[171호 복상논단] 은퇴로 말씀해주십시오
조용기 목사님의 은퇴 선언을 지지하는 이유
박득훈(weak) [조회수 : 5384]
지금까지 조용기 목사님은 자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계단체와 인사들, 그리고 교역자들과 성도들의 간절한 호소와 요청에도 불구하고 은퇴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조용기 목사님의 신앙과 인격을 신뢰하며 끝까지 조용히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그러나 은퇴 철회를 촉구하는 대대적인 움직임이 사방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침묵을 지키는 것만이 옳은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최종적으로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그의 은퇴 선언을 지지하는 한국교회 내의 한 흐름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부디 조용기 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돌들이 외치는 것 같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줌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최종적 결정을 내려주기 바랍니다.
▲ 사진은 10월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평화와 민족구원을 위한 기도대성회' 기도회 장면, 조 목사의 사진이 보인다. ⓒ뉴스앤조이 신철민
한국교회가 통렬한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만일 지금의 상황에서 조용기 목사님이 결국 은퇴 선언을 번복한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더욱 참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표면적으론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裏面)에 숨어 있는 교회의 병든 모습은 더 악화될 것입니다. 반성적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은퇴 선언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과 은퇴 선언을 지지하는 입장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전자는 이대로 너무 좋으니 계속 가자는 것이고, 후자는 이대론 안 되겠으니 여기에서 한 획을 크게 긋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것입니다. 결코 정년을 몇 세로 할 것이냐 자체가 이슈가 아닙니다.
얼마 전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최로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초대형집회 때 다양한 펼침막이 등장했습니다. 그 중엔 '영원한 우리 목사님 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조 목사의 대형사진과 함께 'please continue'라는 글귀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당회장님의 성역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쭈욱∼∼∼'이라는 염원도 담겨 있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영원히 이 땅에 살 수 없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렇게 영원성과 지속성을 강조하는 데는 현재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적 상태가 참 좋고 행복하다는 긍정적 평가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교인들의 의사에 따라 조용기 목사님이 현행 교단헌법이 허락하는 대로 75세까지 목회한다거나, 혹은 아예 교단헌법을 개정하여 종신토록 목회하다가 은퇴한다면 교회는 깊고 치열한 자기성찰의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표면적으론 그것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하성, 그리고 한국교회 전체를 위한 최선의 길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한국교회의 건강 회복을 열망하는 이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필두로 많은 한국교회가 깊이 빠져 있는 부패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화려한 표면과 썩어문드러져 가는 이면, 그리고 단기적 이득과 장기적 손실을 구분해서 볼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 분별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느헤미야가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로 기도하면서 이스라엘의 부패한 영적 상태를 깨달은 것처럼 통렬한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느 1:4∼7). 부디 조용기 목사님이 약속대로 은퇴하심으로 한국교회가 이런 기간을 거쳐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탁월한 목회자로부터 주님께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부패한 모습 중 가장 심각한 증상은 주님의 교회 머리 되심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가 주님께 충성을 하지 않고 탁월한 목회자에게 절대적 충성을 합니다. 목회자가 실질적으로 교회의 머리가 되면,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라는 본질(딤전 3:15)을 상실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진리를 비틀어 왜곡합니다. 진리는 언어의 껍데기만 남고 그 안에는 세상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감언이설로 가득하게 됩니다. 한국교회가 기복신앙의 깊은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는 진정한 하나님나라를 추구하지 않고 자기 교세 확장에 몰두합니다.
이런 함정에서 벗어나는 것은 궁극적으로 성령의 역사로 가능하지만 사람의 몫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어떤 점에서 주님보다 탁월한 목회자를 더 사랑하고 존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장 뚜렷한 증거는 지난 4월 조용기 목사님의 공적 회개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선 구체적이고 진지한 반향이 없다는 점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한국교회 앞에서 크게 세 가지를 회개하였습니다. 첫째, 십자가를 짊어지는 제자도를 요구하지 않는 값싼 은혜를 설교한 점. 둘째, 형식적으론 이웃사랑의 실천을 이야기했지만 생색내기에 그친 점. 셋째, 세상의 불의에 침묵한 비겁함. 비록 자신과 아들이 관련된 여의도순복음교회 재정 운영 문제에 대하여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깊은 자기성찰을 기반으로 한 고백이었기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고백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교회의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그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아니 어쩌면 조용기 목사님이 그 동안 복음의 참 모습을 가려왔다거나 왜곡하여왔다는 것은 그들에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조용기 목사님의 탁월한 능력, 그리고 그를 통한 교회의 기적적 성장에 눈이 멀었기 때문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진정으로 조용기 목사님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지금쯤 교회 안에서 대대적 회개운동이 일어나고 있어야 합니다. 조용기 목사님의 잘못된 가르침을 절대화하여 무분별하게 수용함으로써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큰 과오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움직임이 전혀 없는 가운데 조용기 목사님에 대한 절대적 충성은 오히려 더 강화하는 실정입니다. 이는 조용기 목사님을 실질적으로 절대화하고 있는 객관적 증거입니다.
▲ 박득훈 목사. ⓒ뉴스앤조이 신철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하성은 조용기 목사님의 참회를 단순히 존경의 눈빛으로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그의 잘못된 가르침이 한국교회에 어떤 폐해를 불러왔는가를 성찰하고 가슴을 치고 회개해야 합니다. 자신들이 조용기 목사님을 지나치게 신뢰하고 존경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가능했음을 깨닫고 지금이라도 조용기 목사님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을 떨쳐 버려야 합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조용기 목사님의 은퇴 의사를 수용하는 것입니다. 모세처럼 조용기 목사님의 기력이 아직 쇠하지 않았을 때, 어쩔 수 없이 밀려서가 아니라 의식적으로 철저히 주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익혀가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성도들과 교회가 계속 거부한다면 조용기 목사님은 입장을 단호하게 천명하셔야 합니다. 피차 심히 아프겠지만 그것이 한국교회를 진실로 사랑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그 동안 조용기 목사님은 강단에서 말씀을 강력히 선포해오셨습니다. 이제 은퇴로 모든 교회를 향하여 더욱 강력하게 말씀해주시길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박득훈 /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2005년 10월 20일 15: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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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77)
남은자300
박득훈 목사님! 교회개혁이전에 목사님의 쓴뿌리 부터 치유하세요
(islove)
[2005-11-15]
히 12:15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 하고"
이제까지 지켜본 교회개혁실천연대의 대표로서의 박목사님은 제가 보기에는 상처(쓴뿌리)가 많은분 같아요. 어떻게 목사로서 연합하고 보듬고 사랑할 줄 모르고 뭐든지 정죄하고 나누고 갈라놓고... 회개하세요. 이웃에 더러움을 그만 입히고... 목사님의 표현처럼 통렬한 자기 성찰의 기회로 반성하시고 깊이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펭귄대왕
조목사님 은퇴는 합법적이다.
(wixxim)
[2005-11-03]
기독교 신문 사설중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이를 수락하면 법에 따른 적절한 처리라고 평가할 수 있다.
즉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헌법이나 교회법에 저촉될 하등의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동교회가 소속한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헌법에는 담임목사는 교회가 원할 경우 75세까지 계속 시무할수 있다라는 규정이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가 이러한 규정에 근거해 교인들에게 의견을 묻고, 이에 다라 조목사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이목사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지나친 간섭이고 월권이다.
특히 동교회가 교단이 정한 헌법을 준수하고, 교회법에 따라 처리했다면 이는 그대로 존중해 주는 것이 한국교회 질서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고인숙
무엇이 무서워서 조목사의 은퇴를 ?
(kis2005)
[2005-10-31]
은퇴란 실로 아름답게 하는 것이 좋다. 말 그대로 쇠하지 않았을때 은퇴를 권하지만 우리는 절대 목사님을 우상화 해서도 아니며, 정말 우상화 하고 있지도 않다. 우리는 그분의 탁월한 능력과 하나님을 겸손히 섬기는 그 모습에서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일하는 사람들이다.
은퇴는 교단과, 그리고 중요한것은 목사님 스스로가 판단할 일이다. 교회가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단체라면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벌써 무너져 없어졌을 것이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종결하실 것임을 믿는다.
비전의역사
과연 은퇴가 최선인가?
(chunggiki)
[2005-10-31]
조목사님이 은퇴한다고 해서지금의 기독교가 변화될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목사님이 지금 현기독교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능한 아직 건강이 강건하시다면 계속 사역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순복음 교인이 목사님을 원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목자는 양떼를 돌보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처럼 아직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대원생
다른 교계 싸이트에서 퍼온 관련 기사 덧글들....(순복음교인 측과 타교인 측의 입장의 덧글을 비교해 보시죠)
(sarge1)
[2005-10-30]
뉴스홈 > 핫이슈 토론 > 토론장
이름 김석환 (2005-09-16 17:16:23, 조회 : 1147)
제목
조용기목사님 은퇴여부는 하나님 손에.
말을 안하려고 했지만.. 강도가 좀 심한것 같다.
여의도순복음교인들의 은퇴를 위한 40일 기도회라니.. 그렇게 기도할것이 없단말인가.
기도하고 결정하시겠다는데.. 기도에 집중하시도록 나뒀으면 좋겠다.
나도 한마디
이름 비밀번호
이미 이미 결정하셨던 것을 다시 기도하고 결정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언젠가 은퇴하겠다고 하실때는 기도하지않고 지나가는 말로 하신건가요?
다시 주워 담을수 없는 말은 말씀하신대로 하셔야지요.
은퇴가 아니라 다른 문제도 그렇게 바뀔수 있다면 근본적으로 "신뢰"에
관한 문제라고 봅니다.4차원의 영성이라면 어땠을까요?
번복을 할만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2005/09/16
김기동 교회의 일은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조목사가 아니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그보다 낳은 분이 왜 없겠습니까.
조목사의 생애를 더 욕되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05/09/19
진짜복음 요즘 국민일보 보면 왕 짜증납니다. 은퇴반대론자들이 합세하여 조목사님 은퇴하면 한국교회손해라나요. 지난번 조목사님은 본인이 은퇴하기로 말을 분명히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타교단 사랑의 교회 옥한음목사님처럼 멋진 은퇴를 부탁하구요. 한국교회는 조목사님 은퇴하셔도 아무런 지장이나 걱정없습니다. 하나님이 한국을 이끌어주십니다. 2005/09/23
ggg 어느 기독교 일간지에 은퇴철회를 위한 100일 철야 작정기도 그리고 그 경비를 카드로 빚이 많다...그리고 100일분 철야 설교문을 준다....
진짜로 한심한 목회자들 아녀!
그렇게 기도할 것이 없어...
아무튼 조 목사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립니다. 원로목사님이 되셔서 할 일도 많으실텐데 꼭 담임해야 하나님의 일을 한다? 그건 아니올씨다... 2005/10/02
엘리야 조목사님 지금까지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순복음소식지에 수많은 목회자인지 제자인지(?)는 모르겠으나 고대왕정시대때나 보암직한모습(무릎을꿇고엎드리어....철회하여주시옵소서...통촉하여주시옵소서...사극연속극을연출하는모습)에 충격적이었습니다. 보스영화를보는것같아 도저히묵과할수없었습니다. 순복음교단은 그렇게도엘리야를 이어받을 엘리사가없단말인가? 싶습니다.설령은퇴하더라도 복음선교활동을 누가 방해합니까? 인생끋나는것도아닌데...제발 영화그만찍으시고 엘리사에게 넘겨주십시요 아직없다구요 ? 검은썬그라스좀벗으시고 찾아보시면 보일겁니다. 2005/10/08
조성수 조용기 목사님의 은퇴를 원하지 않으면 조용기 목사님을 찾아가 직접 말씀드리면 될 것이지 신문에다가 광고하고 인터넷에 광고하고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 아닌가요
조용기 목사님께 직접 말씀드리세요. 2005/10/17
고명준 한국교회가 조목사님의 은퇴여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줄로 믿습니다. 2005/10/20
무디 하나님의 뜻 보다 신뢰가 더 중요합니까? 하나님이 은퇴하라시면 은퇴하는것이고 은퇴철회를 번복하시라면 다시 강단에 서시면 됩니다 . 주시는자도 하나님이요 빼앗는자도 하나님이심을 알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2005/10/28
사랑 조목사님께서 은퇴를 하시든 하시지 않든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은퇴하시는것 가지고 하라하지말라 하는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사람들이 대신하는 행위입니다...일각에서는 조목사님을 못 끌어내려서 안달인데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사님을 왜? 사람이 은퇴하라 말라합니까? 그리고 성도들(양)이 더 원한다면 더 할수 있는것 아닙니까? 또한 조목사님은 여러면에서 후계자를 심중히 결정을 하셔야 하는 입장입니다...세계적인 안목과 또한 장로들과의 일치 또한 설교의 능력등등 여러가지를 갖춘 후계자를 세워야 합니다...신중의 신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무말 하지마시고 끝까지 기다리고 지켜봐 주시고 기도하는게 바르다고 생각합니다...한번도 조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지않고 개인의 삐뚤어진 의견만 앞세우는것은 사단의 계략에 넘어가는 마귀짖입니다!
신대원생
착각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신 것 같은데요.. 사람이 자기 앞길을 갑니까? 주님이 열어주십니까?
(sarge1)
[2005-10-30]
목자가 양을 인도합니까? 아니면 주님이 목자를 통해서 양을 인도합니까?
한국교회에 큰목회자가 없으면 한국교회가 망하는 겁니까? 아니면 그와 상관없이 성도들과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의한 것입니까?
이런 것을 보고 주객전도라고 흔히들 표현하죠..
조용기 목사님이 이름을 [조다윗]이라고 하셨던 적이 있었죠..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만이 [다윗의 후손]만이 이스라엘을 살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는 복음서에서.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순복음교인들의 언행을 보면.. 이스라엘인들이 그랬던 것 처럼.. 이스라엘을 살릴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이 아니면 안된다!고 주장했던 것과 너무 닮아보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살릴이는 야웨 하나님 뿐이십니다..
한국교회를 이끌어 나갈 분도..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순복음교단을 이끌어나갈 분도..누구나 누구의 후계자가 아닌.. 오직 야웨 하나님 뿐입니다..
91car
글쓰신분 꼭 좀 읽어주세요!
(91car)
[2005-10-29]
글을 읽으며 저는 우선 글쓰신 분이 진정한 크리스쳔이 맞는지 의문스러웠습니다.
누가 목사님의 은퇴를 간절히 원한다는 말입니까?
은퇴로 기독교가 새로운 출발을 할 수있다고요? 자기성찰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고요? 목사님의 은퇴가 새로운 출발이라는 것을 어떻게 보장하십니까?
가보지 않은 길인데 반드시 긍정적일거라고 어떻게 보장하십니까?
조용기 목사님이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신지 알지 못하시는것 같군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어떻게 섬기고 계시는지 잘 모르시는것 같군요.
조용기 목사님은 1999년부터 이 나라의 복음전파를 위한 교회개척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계실뿐 아니라, NGO선한사람들, 엘림복지타운을 섬기는 주최로 많은 사명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심장병환자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운동을 하고계시고, 이에 대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수상하셨고, 미국 뉴욕미국교회협의회로부터는 패밀리 오브 맨 메달리온이라는 큰상을 받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조용기 목사님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일을 조용히 섬겨오셨습니다. 조용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였지만 그 기도의 힘은 막강했다는걸 의심할 수없습니다.
목사님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원하실 때까지 지속되어야 하지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일이 아닙니다. 영육간이 강건하신분인데 왜 나이에 의해 사역에 제약이 따라야합니까?
말도 안되는 논리전개로 일관하지 마시고, 진정으로 조용기 목사님에 대해 한번 공부해보십시요,,
그렇다면 당신이 쓴 글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알게될테니..
그리고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시길 부탁드립니다.
주님은 지식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과 성령충만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신대원생
펭귄대왕// 글쎄요.. 아직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에만 갇혀지내시는 것 같군요..
(sarge1)
[2005-10-29]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떠나 다른 교단 다른 교회에서 예배드리시면 예배가 안될 것 같으십니까?
역시 계속해서 순복음교회의 물량공세만 들먹이시는 군요..
불광동 천막교회가 조용기 목사님이 힘들다고 은퇴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은퇴를 반대한다고.. 천막교회가 다시 도래합니까?? 그런겁니까??
당사자의 의사는 무시하고..
오로지 큰목회자가 은퇴하면 무너진다고 그 난리를 피우는 겁니까??
조용기목사님 돌아가시면.. 순복음교단은 아주 망하겠군요..
그런 분위기 아닌가요??
다른것을 비판하는 겁니까??
교회주의 .. 목회자에게 지나치게 의지하고 우상화하는 것.. 교회우월주의.. 이런것들을 비판하는 것 아닙니까???
도대체 누구의 의견과 누구의 바램입니까?
은퇴한다고 조용기목사님의 사역이 끝나는 것입니까? 다 형식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런데도... 님과 순복음의 소위 작은 목회자들과 조용기 목사님 팬클럽 성도님들은
은퇴라도 하시면 큰일이 날 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성경적인가요?
괜히 비판합니까??
괜히 신학생으로서 큰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를 비판하겠습니까?
그리고 무조건 비난했습니까?
까닭있는 비판을 했을 뿐입니다..
감정이 상하셨을 것 압니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가 욕먹고 있는 이 현실에 분개하십시오..
섬기는 교회가 욕먹는다고 분개하는 그 열정을 이 세상에서 욕먹고 있는 예수그리스도에게 뿜어보십시오..
중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그리스도라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제발 부탁드립니다. 마태,마가,누가,요한 복음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말씀들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말씀들을 하셨는지 말이지요..
그리고.. 지금의 현대한국교회들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도들을 바라보시죠..
진정 섬기는 교회를 사랑한다면... 선지자적인 .. 세례요한과 같은 말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신학교를 가서 신학을 배우면 이해할 수 있을터인데.. 신학을 공부했다는 목회자는 왜 설교강단에서 자기들이 배운 것들 모두를 외치지 않는 것인지.. 왜 몇개 듣기에만 좋은 달콤한 말들만 외치는 것인지....
펭귄대왕
신대원생이 정신차리길 기도하며..
(wixxim)
[2005-10-28]
저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해선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습니다. 순복음측은 교단헌법을 근거로 하여 75세까지 연장하여 시무하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무모하게 비판안한다 하지만 첫부분 글을 보면 조용기 목사님과 교회에대한 상처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편견이 당신이 순복음 교인들을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죠..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십자가를 강조합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선포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 살아 있습니다.
셀그룹은 교제,봉사,예배,양육,선교로 이뤄어져 있는것이 셀 그룹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계에서 제일 크지만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크다보니 단체들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그 단체들만 선교하고 구제하는 것이 아닌
구역별로 5가지 모두가 이뤄지는 곳이 바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입니다.
47년간 교회가 유지될수 있는 힘이 구역에서부터 나왔다는것은 왜 모르시죠..
성령은 우리 교회와 여의도만 임재하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모든 교회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처 받은 것은 참 개인적으로는 유감입니다.
지금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불광동 천막교회와 같이 되겠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당신 맘속에있는 예루살렘 성전이나 무너뜨리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기도 속에 당신이 숨어 있습니다. 그건 분명 주님에게 한 기도가 아니라 주님을 위장한 당신의 위선의 목소리 입니다. 똑바로 아시기 바랍니다.
신대원생
아래님 보시죠..
(sarge1)
[2005-10-28]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대해서 꽤나 많이 알고 있거든요? 내부적인 문제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민감한 돈에 관련된 문제나 조용기 목사님 아들들에 관한 문제.. 국민일보.. 스투 문제등.. 아무튼 그런건 접어두고..
일단,, 기사를 정확히 모르시는 것 같네요.. 기사 내용은 조용기 목사님이 이제 은퇴나이가 되셔서 쉬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런데.. 순복음 측은 영원한 목자님.. 죽으실때까지 여의도 성역??에서 사역하시다가 주님나라 가십시오.. 하고 조용기목사님을 마음대로 성전의 성역의 위대한 목자로 올려놓고 있는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만을 무모하게 비판하는게 아니라는 것인데요.. 관련기사를 모두 보지 않으셨군요.. ㅡㅡ
그리고 무교회 주의라구요? 무교회 주의가 아닌 예수그리스도가 강조하고 명령한 것만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을 따르려면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고 했죠.. 하지만 현대 한국교회. . 특히 대형교회는 예수믿으면 복받는다고만 가르칩니다.
복이요.. 물론 있죠. 저도 복을 받았고 누렸습니다. 하지만.. 십자가는 왜 강조하지 않습니까? 가시밭길과 고난은 왜 강조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이신 예수그리스도가 몸소 보여주신 것인데요!!!
그리고 대형교회가 물량으로 사회봉사하고 구제하고 선교하니까.. 초대교회의 성도들 보다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님 디아코니라고 들어보셨는지요.. 교회는 사회봉사가 아니라.. 당연히 교회의 사역안에 봉사는 당연히 들어가구요.. 돈이 있건 없건 해야 하는 거구요.. 모든 교인은 헌금으로 대신하고 행동으로 하진 않으며 어느때 어느기관의 어느팀의 특별한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봉사를 한다?? 그것이 과연 예수그리스도가 제자들과 행하시던 봉사며 선교인가요??
님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서로서로 얼마나 많이 알고 교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성령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만 임재하십니까? 기도는 여의도에서만 해야 합니까?
님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골수 신도들에게 엄청 심한 상처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들은 조용기 목사님은 무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문제를 지적했더니. 사탄마귀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초기 불광동의 천막성전 정신을 잃어버리고. 예루살렘성전이 되어버렸다는데에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전도할때에 전대도 없이 다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들은 그리고 현대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대기업 CEO 같습니다. 성도들은 목회자들을 IDOL화 하여.. 난리를 칩니다.
이것이 과연 예수그리스도가 원하시던 것이었습니까?
무교회주의가 아닙니다.. 교회주의를 비판하는 것이며.. 어리석은 성도들을 비판하는 것이며.. 성경말씀에 비추어서 정말 말도 안되고 정반대로 행하고 있는 물질이 부한교회.. 건물에만 치중한 교회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성전을 바라보시며. .우시면서.. 돌위에 돌하나 남지 않고 무너지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오셨습니다.. 인간이 가두려고 묶어놓으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한곳에만 거하시지 않으시고. 잘지어지고 멋지게 지어진 건물에 거하시지 않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거하시며.. 예수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성도들의 몸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비롯한 대형교회는 그런 말씀을 선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형화된 교회가 잘못된 것이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흥분해서 막썼습니다..
아무튼.. 신학이 차이가 세계관과 모든 것을 규정한다는 말이 참으로 맞습니다..조지부시와 같은 시대의 악자가 극보수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 .. 휴..
주님.. 왜 한국을 이대로 놔두십니까.. 주님.. 주님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무리들이 너무 많고.. 그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고 있는데.. 주님.. 유리하고 방황하도록 내버려두고.. 잘못된 길로 가도록 내버려두시는 주님의 가장 무서운 형벌.. 너무나도 가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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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제 : 2005년은 성경의 제비뽑기 확산원년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