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제14대 대통령 김영삼 장로님이 통치하던 시절엔 유난히도 하늘에서 바다에서 땅에서 지하철에서까지도 수 많은 대형사고들과 사건들이 발생하였다.
까닭에 대통령의 영부인인 손명순 권사는 기독교의 권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유명인사였던 점쟁이 심진송을 청와대로 불러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가적인 액땜을 치유하는 방안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는 소문이 각 매스컴을 통하여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기독교 목사의 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기독교회의 장로이신 대통령과 권사이신 영부인께서 어찌하여 점쟁이를 청와대로 불러서 국가의 운명에 대하여 의논하는가 ?
그 당시에는 한국기독교회에서 존경받은 목사님들께서 매주일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서 예배를 드리곤 하였는데 그 목사님들과 국정을 의논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당시 심진송의 경우 사명대사 할아버지의 영을 의존하여 점을 치고 예언도 하고 있다고 알려졌었다. 그러니 그의 도움을 받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생사화복과 나라와 민족과 세계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시는 분은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나는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의 입장에서 매우 자존심이 상하였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명대사 귀신만도 못하시단 말인가 ? 하나님께 물으면 하나님께서 그 재앙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다 가르쳐 주실 터인데 어찌하여 하나님의 종을 찾아서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심진송 점쟁이를 찾아서 귀신에게 국가의 운명을 점치려 하는가 ?
이는 마치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이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서 물음과 같은 영적인 간음이라고 생각되었다. 또는 아하시아 왕이 다락에서 떨어져서 병이들어 누워있던 중 그의 사신들을 에그론 신 바알세불에게 몰래 보내서 내 병이 낫겠는가 물어보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아시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급히 사신들에게 보내사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하나님 없어서 에그론신 바알세불에게 물으러 가느냐 ? 너희들은 네 주왕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는 그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으리라"고 하셨다.
엘리야의 제자인 엘리사 시절에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어 가로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보내소서 저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가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왕상 )
이처럼 한국에도 심진송 점쟁이 보다 더 위대한 하나님의 참선지자가 있음을 입증해 보이고 싶었고 사명대사 귀신보다 더 위대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알려드리고도 싶었다. 그렇게 함으로 사울왕이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드시 심진송을 찾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종을 찾도록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는 아하시야 왕이 에그론신 바알세불을 찾아가서 자신의 병과 운명을 알고자 함과 같이 아니하고 이후부터는 이스라엘의 영도자인 여호수아나 성군 다윗처럼 국가적인 대사를 '우림의 판결법'인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하나님께 물어서 하나님의 뜻대로 국가를 통치하시도록 해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하여 한달간 기도를 드리고 제14대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될 것인가에 대한 표증으로 국가적인 대사를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물어서 김영삼 장로님께서 당선되실 응답받게된 것이다. 그것도 한번뿐만 아니라
제15대 대통령으로 김대중 선생께서 당선되실 것과 서울특별시 초대시장으로 조순씨가 당선되실 것과 광명(을)지구당 보궐선거에 조세형 후보가 당선될 것을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물어서 응답 받고 각가가 통보 예고해 드린바 있다.
또한 삼풍백화점 붕괴당시 17일 만에 천우신조로 구출받은 박승현 양에 이르기까지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물어서 응답을 받고 구조본부에 연락하여 박슨현 양을 구출하는 데 결정적인 정보를 재공해 주었다.
새천년의 원년인 주후2000년9월 일, 예장합동제85회총회(장소: 진주교회당, 총회장:김동권 목사)를 통하여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가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개정하는 역사적인 쾌거를 이루었다.
그 이듬해인 21세기의 원년인 주후2001년9월 일,예장합동제86회총회(장소:충현교회당,담임:김성관 목사,총회장:예종탁목사)를 통하여 한국기독교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된에서 총회임원 제비봅기에서 한명수 목사님께서 부총회장으로 제비뽑히셨다.
그 이후부터 우리 영광교회는 매 7년 동안 총회시 마다 어떤 목사님께서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예장합동총회를 이끌어가실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실 것인가에 대한 기도를 드렸다. 동시에 한편으로는 후보자 목사님들 중에 이번 총회에서는 아무개 목사님께서 당선되게 해달라고 땡깡같은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응답을 받아서 일곱분 모두에게 당선되실 것을 각각 예고 통보해드렸다.
제87회 총회장 한명수 목사님, 제88회 총회장 임태득 목사님, 제89회 총회장 서기행 목사님, 제90회 총회장 황승기 목사님, 제91회 총회장 장차남 목사님, 제92회 총회장 김용실 목사님, 제93회 총회장 최병남 목사님까지 일곱분들을 총회장님들로 제비뽑아 주시기를 기도드렸고 하나님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표증으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할렐루야 !
나는 이 모든 총회장님들께 당선되실 것에 대한 기쁜소식을 전해드리면서 한가지를 부탁드렸다. 총회장님으로 사회를 보시면서 혹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자는 헌의안이 상정될 경우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 하지 마시고 계속 유지되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렸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제97회 총회장 정준모 목사가 제97회 총회에서 지나간 12년 동안 실시해왔던 일명,완전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절충형으로 개정하였다. 그 이후 얼마가지 못하여 국내외적으로 개망신 당하고 섬기던 교회에서 조차 쫒겨 나고 말았다.
나는 정준모 목사에게 4번씩이나 등기편지와 이메일과 직접만나서 편지를 전해주면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절대로 폐지하지 말아라 만약에 당신이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한다면 신사참배를 가결한 제27회 총회와 총회장 홍택기 목사 보다 불행한 총회와 총회장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그는 불행하게도 제97회 총회를 주관하면서 끝내 지나간 12년 동안 시행해왔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제비뽑기를 부분적으로 가미한 절충형<선,제비뽑기+후,직접선거>로 개정하고 말았다. 그로말미암아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제97회 총회의 판을 업으시고 불꺼지 총회로 총회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총회로 기록되었다.
제97회 총회는 한국장로교회 설립10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였는데 100주년 기념은 고사하고 한국장로교회 100주년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총회로 기록되었다.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운명이나 팔자 소건에 맡기는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 아닌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는 사역이며 선거제도인바
지나간 12년 동안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홀로 행사하시던 주권과 왕권에 대한 도전이며 대적이었던 까닭에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히 깨어질 것이라"(삼상2;10)고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까닭이었다. 정목사이 외에도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이를 폐지하기를 위하여 쌍수를 들고 앞장섰던 총회정치꾼들이 대략 20여명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을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게되었다. 그 이유는 그들 중 대부분은 이미 이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어떤 분은 어느날 갑자기 암이 발병하여 죽은 이들도 있다. 어떤분들은 총장이나 대학원장이나 교수로 직무를 수행하다가 부정이 들어나서 고소와 고발을 당하여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나기는 하였으나 직위해지를 당했거나 안으로 투병하다가 죽었거나 총회현장에서 총대 영구제명 처분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우리영광교회가 총회장님으로 당선되시기를 위하여 기도해 드렸던 일곱분의 총회장님들께서는 영광교회 설립30주년과 나의 목회성역 30주년을 맞이하여 거행한 장로,권사, 안수집사 임직행사에 한분도 빠짐없이 참여하셔서 1부와 2부와 3부에 걸쳐서 거행한 예배에서 설교,기도,축사,권면,축도 등 순서들을 맡아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셨다. 할렐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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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道聲) 박광재 목사의 70년 삶과 40년 목회사역 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