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전에 문지기들이 받을 복 본문 : 시편84:1-12
성경을 우리에게 기록으로 남겨주신 목적과 이유는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라고 주신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선한 것은 본받고 악한 것은 본받지 말라고 하셨다. 본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옛 어른들이 한복을 만들기 위하여 좋은 본을 만들어 놓는다. 심지어는 버선을 만들기 위하여서까지 좋은 본을 만들어서 그것을 본떠서 버선을 곱게 만든다.
하나님께서 장로를 비롯한 중직들을 세우신 까닭 중에 하나는 성도들에게 신앙의 본을 삼게하려 하심이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자신과 같은 장로들에게 권면하기를 성도들이 본이 되어라 그리하면 목자장 되시는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으리라고 하셨다.(벧전5:3)
사도바울도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 같이 너희도 나를 본 받으라고 하셨다.
오늘 우리는 본문의 주인공들이 고라의 후손들의 신앙을 본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고라라고 하면 출애굽 당시에 일어났던 민수기 16장에 기록된 불행한 사건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사촌 동생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의 후손들에게 다른 기업은 허락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성막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봉사하는 직분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특권에 대하여 감사를 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사명과 책임을 망각하고 어느 날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왜 너희 형제들만 우리의 지도자 노릇하느냐 ?고 강력하게 항의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형제가 이스라엘의 지도자 노릇을 하고 싶어서 스스로 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말을 못한다고 그래서 지도자 노릇하지 못한다고 하나님께 다른 사람을 보내 달라고 요청을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강제적으로 사명을 맡겨 주셨기에 감당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고라가 자신을 포함한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250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렸습니다.(민16:1-2) 모세는 이들에게 고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신 것이 작은 일이 아니어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이 직분을 구하느냐 ?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리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 관대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보내었더니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민16:8-12)
이 사건으로 인하여 고라와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산채로 음부 곧 지옥으로 떨어져서 이스라엘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민16:33) 그와 동조했던 이름 있는 지휘관 250명은 향로에서 불이 나와서 다 태워 죽고 말았습니다. (민16:35) 그 사건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향로를 펴서 제단을 싸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아론이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민16:38-40)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이 번져서 하루 아침에 14700명이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이러한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민수기17장에서 이스라엘 12지파의 두령들에게 너희는 각각 지팡이를 가져다가 성막에 두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튼 날 가보니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습니다.(민17:8)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민17:10)
이와 같은 사건을 잘 알고 있는 고라의 후손들은 자신들의 조상인 고라의 죄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천 날을 사는 것 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루를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습니다"(시편84:10)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은 신약성경에도 기록하였습니다.
고전10장에 보면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합이니 저희 중에 어떤ㅁ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을 당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고전10:5-11)
고라의 후손들은 자신들이 조상인 고라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주의 종 모세와 아론을 거역하고 거스리고 대적하다가 저주 받은 500년 전 사실을 성경의 기록을 통하여 알았고 우리는 우리조상 고라처럼 하지 말자라고 다짐하며 성전의 문지기로 섬기는 것이 좋다고 신앙고백하면서 섬겼습니다. 이와같이 함이 복인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악한 것은 본받지 말고 선한 것만 본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고라의 후손들은 성전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1절에서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런운지요 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는 까닭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복을 받는 비결임을 깨닭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전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자들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군다윗을 비롯하여 솔로몬과 사무엘처럼 성전을 사랑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신약에서도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고 사모한 이들에게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안나 선지자는 결혼하고 18년 후에 과부가 되어서 84년을 성전에 살면서 밤낮으로 기도하며 금식하며 하나님을 섬겼고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안나에게 건강과 장수의 복을 주셨고 선지자가 되는 복을 주셨습니다.
고라의 후손들은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거하면 미물도 복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성전에 거하는 자들이 어떠한 복을 받습니까 ?
첫째로 5절 주께 힘을 얻는 복을 받는다. 7-
둘째로 6절 눈물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그 곳에 많은 샘이 터지고 이른 비가 복을 준다.
셋째로 9절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신다. 11-
넷째로 11절 은혜와 영화를 주신다.
다섯째 11절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이다.
|
|
0
17852
1191
1091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선거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