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는 용도에 따라서 거룩한 제비로 승화 될 수도 있고, 세속된 제비로 전락 할 수도 있는 중립적인 가치를 갖고 있다.
이는 마치 칼과 같아서 강도가 사람을 살인하기 위하여 악용하면 흉기가 되고, 의사가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선용하면 이기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성경 속에 거룩한 제비를 제정하신 까닭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기 위함이었으며 인류공동체로 하여금 제비뽑기를 선용하여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평화의 공동체를 이룩하게 하심이었다.
그러나 훼방자요 대적자인 악한 사탄은 성경의 거룩한 제비가 적용되는 현장마다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이 행사되어지는 것과 인류공동체내에 화해와 일치와 연합과 평화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시기한 나머지 거룩한 제비를, 이방인들과 이교도들을 미혹하여 악용하고 오용하고 남용하게 만들고 점술로 변질 타락시켜 버리고 만 것이다.
그러나 새천년과 21세기의 원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로 하여금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재발견케 하셨고, 재적용케 하심으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다시금 친히 행사하실 수 있는 제도를 회복시켜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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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는 복된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