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신년예배서 신화석 목사, `진정한 회개' 강조
“사회가 목사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수준으로는 한국교회의 영광을 되찾을 수 없다. 하나님 앞에 성결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손인웅 목사, 한목협)가 지난 25일 종교감리교회에서 가진 신년세미나 및 기도회에서 설교를 맡은 신화석 목사(예성 총회장)는 한기총의 금권선거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 목사는 “사회가 목사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것은 불법이 많기 때문”이라며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날 성탄카드라며 주는데 두툼하여 ‘목사님 왜 이러십니까’라고 도리어 핀잔을 주었다”며 “이래서는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을 수 없다”며 진정한 회개가 터져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손인웅 목사는 인사에서 “장로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기독교가 예언자적 사명을 가지고 책망과 격려에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청와대에서 찬송소리 나올 것을 기대하지 말고 대통령이 국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곧 선교”라고 말했다. 이에 “한목협은 기도와 자정운동에 더욱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배에 이어 신년 세미나에는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이 나서 ‘2008년,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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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직전 교황권보다 더 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