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18차 미주지역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 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하여 LA에 입국하여 23일은 이곳 하와이 에덴장로교회로 와서 어제 주일예배시에 전체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교회이전 문제를 놓고 거룩한 제비를 하나님 면전에서 뽑았다.
에덴장로교회는 하와이에 세워진 한인이민 장로교회로서는 최초의 교회이며 장광원 목사님께서 지난 24년 동안 목회를 하고 계시는 사역지이다.
내가 이 에덴장로교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약 20년전이다. 난생 처음 미국이라는 곳을 방문하여 말만 듣던 하와이를 와서보니 퍼스트 인프레이션이 여기가 에덴동산과 같은 곳 이구나 싶었다.
장광원 목사님께서도 30여 년 전에 이곳으로 이민을 와서 처음 받은 인상이 여기가 에덴이다 싶어서 교회이름을 아예 에덴교회라고 명명을 하셨다고 한다.
장목사님께서 이곳에서 목회를 하시는 까닭에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 자주 이곳을 방문하여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2월 3일부터 5일 까지 있었던 한인 이민 100 주년 세계선교 대회때에도 특별강사로 초청을 받아서 이곳을 방문한 바 있었기에 오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장목사님께서 한국의 우리집으로 우정 전화를 하여, 우리교회로서는 매우 중대한 교회이전 문제를 놓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아서 그 결과에 온 교인들이 순복하고 교회를 옮기려하니 금번에 미국에 세미나 인도차 방문하는 길에 꼭 방문하여서 인도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또 다시 방문하게 된것이다.
나도 이와 같은 중대한 문제를 앞에 놓고 지난 한달동안 한가지로 동참하여 기도를 하였고 어제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는 역사적인 순간에 동참하여 성경과 교회사에 나타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에 관한 말씀을 전파한후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장목사님과 함께 주관하여 집례하게 된 것이다.
1년전 부터 모교회가 에덴 장로교회와 연합하기로 합의한 후에 그 동안에 장목사님께서 두 교회를 번갈아 돌아가시면서 예배를 인도해 오셨으나 오는 9월 부터는 한 장소에서 예배드리기로 하고 장소를 어디로 할 것인가를 물으니
그 동안에 1부 예배를 드리던 교인들은 1부 예배드리던 그 교회에서 드리자고 하고 제2부 예배를 드리던 성도들 역시도 2부 예배드리던 그 교회에서 예배드리자 하는가 하면 서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본 어떤 교인들은
그러면 공평하게 제3의 장소를 물색하여 옮기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등 세가지 의견들이 있어서 최종 결정권과 선택권을 우리의 목자장이신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고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게 된 것이었다.
애굽의 콥트교회에서 지난 2000년 동안 종신직 총대주교를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뽑을 때 순진한 어린아이가 나와서 제단앞에 놓인 항아리에서 제비를 뽑는 전례를 쫒아서 금번에 에덴 장로교회에서도 에덴교회에 소속된 어린아이들 까지도 모두 다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에 임하였다.
참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였다고 생각한다. 300개의 하트 모양의 제비를 만들어서 "주님의 뜻대로"라고 표기한 함속에 제비를 집어넣고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은 결과는 1표 차이로 제3의 교회가 제비뽑혀서 새로운 예배 장소를 물색하는 대로 이전하기로 만장일치 결의 하였다.
점심식사 시간에 삼삼오오 자리를 같이하며 온통 화제는 하나님의 선택하심이 얼마나 은혜스럽고 아름다운지를 감탄하며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하나님께서는 교인들의 마음도 잘아시고 교회의 형편도 잘 알고 계시는 까닭에 가장 공평한 길로 인도해 주셨다.
어떤 집사님께서는 교회를 옮기는 문제를 놓고 금식기도까지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은혜롭게 제비뽑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하셨고, 담임 목사님 이신 장광원 목사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가장 은혜스러운 선택을 하여 주셨다고 제비의 결과에 대하여 만족하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
예배를 마치고 나서 에덴 장로교회의 장로님이시며 하와이 기독교 TV 방송국 이사장이신 쟌신 장로님께서 내일 오전에 TV 방송국에 나오셔서 1회에 25분 방영하는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에 대한 프로그램을 4회에 걸쳐서 방송 할 수 있도록 녹화를 해 달라고 하는 부탁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허락을 하였다.
이제 그 약속한 시간이 닦아 옮으로 하와이 기독교TV 방송국으로 출발하기 위하여 일어나야 할 것 같다. 샬 ~ 롬 !
박광재
|
|
0
17852
1191
1092 
여기는 AMERICA AIRLINE FIRST CLAS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