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
거룩한 선거제도라고 인증해 주시는 하나님 약속
▲ 박광재 목사
저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 재발견 40주년과 목회성역 3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 지난 8월4일(화) 제35차 미주지역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 및 선거제도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하여 미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예정에는 없었으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지난 8월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콜로라도주 덴버에 소재한 에스테스 파크 YMCA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미군병사를 위한 세계기독군인 연합회( AMCF 회장: 이필섭 장로, 예비역대장) 북미대회에 특별강사로 초청을 받아 집회 하루 전날인 지난 8월16일(주일) 이곳 LA를 출발하여 장장 37시간을 자동차로 달려서 4개주(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유타주, 콜로라도주)를 통과하여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6개주 (콜로라도주, 와이오밍주, 아이다호주, 유타주,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를 거쳐 왕복으로는 장장 1백여 시간을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제 생애에 가장 긴 선교여행을 하였습니다.
그동안은 대부분 비행기를 통한 여행이었으나 금번에는 자동차를 이용한 까닭에 거대한 미국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손으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창조하신 이유와 그 말씀의 능력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광활하고 웅장한 자연과 천지만물을 일일이 손으로 창조하셨다면 오랜 시간들이 필요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창조하셨기에 6일만에 천지만물의 창조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의 곳곳에 나가있는 미군들의 자살이 많아져서 미국정부로부터 군인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미군들과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또한 군 선교전략을 의논하였습니다. 저는 특강주제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통한 교회와 국가의 개혁방안과, 부제로는 공동체의 다툼을 그치게 하는 평화의 사역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에 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참석인원은 대략 5백여 명이었는데 대부분이 미군 예비역 장성들과 현역 미군 군종참모들 중 준장이 두 명씩이나 참석한 비중 있는 집회였습니다.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님의 별세로 한국에서는 몇 분 참석하지 못하였고, LA에서 남가주장로성가단원들과 나라사랑회원들이 참여를 하였으며 뉴욕과 콜로라도 덴버에 거주하는 재향군인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2년 전에 이곳 남가주장로성가단의 단장으로 제비 뽑히신 김한선 장로님의 캐딜락 승용차로 이번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 일정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네바다주에서는 쌍무지개가 나타나서 계속 따라 왔는데 일행은 감탄하며 기뻐하였습니다. 저는 그 신기한 광경을 바라보면서 10여 년 전 미국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을 마치고 돌아가는 귀국 길에 비행기 안에서 창 밖을 바라보니 무지개가 떴는데 그 무지개가 오랜 시간 동안 사라지지 않고 계속하여 우리 비행기를 따라왔던 광경이 생각났습니다.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현상인가를 스튜어디스에게 물어 보니 자신도 처음 보는 현상이라며 신기해하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아울러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을 맞이한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만장일치 결의하고, 21세기의 원년인 2001년에 개최한 제86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총회임원들을 제비뽑아 세울 때 언약의 7가지 무지개 색깔의 공을 각각 1천 개씩 도합 7천 개를 만들어 제비뽑은 사실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다시는 세상을 물로는 심판하지 않겠다는 언약의 증표로 주셨던 무지개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현장의 노정에 나타난 현상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 무지개가 제비뽑기는 세속적인 금권, 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거룩한 선거제도라고 인증해 주시는 하나님 약속이라고 믿으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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