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기를 원하는 것은 성삼위 하나님의 뜻이다. 성부 하나님은 온 인류가 하나되기를 원하신다.(겔43: )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적인 중보 기도를 드리실때 "우리가 하나됨 같이 저들도 하나되게 해달라고 네번씩이나 간절하게 성부 하나님께 기도드리셨다."(요17:11;21;22;23) 성령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되기를 힘쓰고 계신다. (엡 )
그러나 반면에 악한 마귀 사탄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하나되지 못하도록 공동체 구성원들로 하여금 악의적인 비판과 비난을 하게하고 이간질시키고 정죄하고 참소하고 고소하며 고발하고 대적하여 분쟁하고 분열을 일으켜서 가정공동체와 사회공동체와 인류공동체의 화평을 깨고 특별히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공동체인 갈기 갈기 찟어 놓는다.
"화목케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마5: ) 화목케 하다보면 어느 한편으로부터 또는 양편으로부터 강한 도전과 비난과 항의와 욕과 핍박을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되게 하는 피스메이커의 사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너희가 의를 위하여 주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더욱이 하나됨을 위하여 수고하다가 욕을 먹거나 핍박을 받을 때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5: )고 약속하셨다.
작금의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정세는 화해와 일치와 연합과 평화를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나간 70여 년 동안 철천지 원수처럼 지내오던 남북한의 정상들과 북미간의 정상들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협정을 위하여 서로 만나고 대화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만나서 대화하지 못할까 ? 무슨 철천지 원수라고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주안에서 하나이며 총신에서 동문수학한 한동문들이요 형제들이다.
총동창회는 총신에서 동문수학한 총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목사총대 목사님들과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목사 재단이사들이 회원들로 가입되어있다. 그러므로 총동창회는 동문들사이에 긴장과 갈등이 생기고 분쟁과 분열이 생길 때 이를 화해,조정,중재할 수있는 최고,최대,최상위 공동체 그룹이다. 이 역활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권위이며 사명이며 책임이다. 이는 마치 가정에서 형제들간에 불협화음과 분란이 생길 경우 큰형이나 부모가 나서서 화해와 조정과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할 것이다.
큰형과 부모와 큰형의 위치에서 자녀들과 형제들이 분쟁하고 있는데 강건너 불구경하듯하거나 불이 더 번지도록 부체질하거나 또는 모른체하고 방관하고 있다면 이는 무능한 형제이거나 무능한 부모로서 책임과 의무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없다. 그런의미에서 총동창회는 우리에게 주신 직무를 유기할 수가 없어서 총회와 총신의 하나됨을 위하여 화해,조정,증재자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대화의 광장을 마련하려고 하는 것이다.
"마른 떡 한 조각 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하셨고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 즉 싸움이 일어나가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잠17:14)하셨습니다.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 보다 어려운즉 미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잠18:19)"그럷지라도 우리는 화목하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화목케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 때문입니다.
후일에 역사가 아니 총신의 후배들과 우리의 자녀들이우리에게 묻기를 총회와 총신이 극심한 갈등속에 있을 때 총동창회는 무엇을 했느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답을 할 것입니까 ? 힘이 없어서 수수방관하고 있었다고? 양측의 눈치 보느라 입장이 난처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고? 그래서 강건 너 불구경하듯 했다고? 고래싸움에 세우등 터질까봐 몸사리고 있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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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총동창회장 박광재 목사에게 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