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
부총회장 제비뽑기 상정…부총회장후보 최병곤·강성두·이인구 목사
2001년 08월 27일 (월) 12:00:00 안연용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성령이여 교통케 하소서’를 주제로 개회되는 예장통합 제86회 총회는 세명의 후보자가 부총회장에 등록, 열띤 경합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부총회장 선거 방안으로 제비뽑기 상정
△통일된 연합기구 구성
△기구개혁종합시행계획안
△생명살리기운동 10년 △안수집사에 여성도 포함 등의 사안들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총회 첫날 가장 큰 관심사인 총회임원선거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최병곤 목사(충북노회·청주동산교회) 강성두 목사(대전노회·충남제일교회) 이인구 목사(용천노회·충남제일교회)가 입후보해 열띤 경합이 예상된다.
최병곤 후보는 총회 서기, 고시위원장, 재판국장, 헌법위원장 등 총회 주요 요직을 두루 경험한 것이 장점이고 일치와 연합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두 후보는 총회 부서기, 사회부장, 고시위원장을 역임했고 17권의 저서와 3권의 역서를 냈으며 미래지향적이며 생산적인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구 후보는 총회 부흥전도단장, 남선교회지도위원장을 역임했고 현행 총회 총대수 1500명을 유지 하되 실무총대 500명을 둬 축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 총회는 규칙부가 지난 회기동안 총회 부회장 선거방안으로 공청회를 가졌던 ‘제비뽑기’를 이번 총회에 상정, 총회 처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공청회에서 찬반의견이 팽팽했던 점으로 보아 이번 총회에서 채택되기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통합 총회는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가 보고할 ‘이유빈씨(예수전도협회)’ ‘명인교회’ ‘박철수씨(새생활영성훈련원장)’에 대한 처리여부도 관심을 끈다.
이밖에 통합 총회는 △총회 총대 1000명으로 조정 △선교지 재산 총회유지재단에 입단해 관리 △종교개혁 500주년(2017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총회직영 화장장과 납골묘 건립 등의 안건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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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제비뽑기 도입 여부 최종 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