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90여 일 전에 진도의 팽목항에서 불과 수 킬로 앞에 있는 맹골수로에서 급격히 침몰해 가는 세월호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보았다. 인간의 탐욕과 무책임과 잘못된 교리가 부른 인재를 보았다. 세월호는 불과 한 두 시간만에 침몰하였다. 그 안에 갇혀있는 304명의 천하보다 귀한 생명들 중 한 사람도 생환하지 못했다. 다만 293명만 싸늘한 시체로 돌아왔을 뿐 아직까지도 11명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유족들과 온 국민들은 비극적 슬픈 현실만을 목도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부패한 인간들의 탐욕과 무책임과 잘못된 교리에 더하여 정피아, 관피아, 세피아, 철피아, 교피아 등과 같이 종교계와 정치계와 경제계와 교육계가 부정과 부패의 사슬로 연결되어 발생하는 국가적인 총체적 부정과 부패사건들을 마주하며 이를 치유하기 위한 결단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개조를 선포하였다. 전면적으로 국가 씨스템을 개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호도 머지 않아 세월호처럼 침몰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 위기 의식이 국가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비롯한 전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우리나라에 이와 같은 다양한 마피아들이 발생한 이유는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들의 탐욕과 이기심과 정,경,종교의 야합과 유착의 발로이다. 최근에 발생한 서울시 의원의 청부살인 교사 혐의 사건의 원인 역시도 선거자금 조달과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부패상을 근원적으로 개조해야 한다. 그러나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들 스스로에게만 맡겨서는 안된다. 비록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들이라 할지라도 부정과 부패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하는 근원적인 부정부패 방지 법이 요구된다.
비극적인 세월호 침몰 참사 사건의 근원적인 원인 제공자이며 부도덕한 신흥종교 사이비 교주의 떳떳하지 못한 도피행각과 그의 도피를 뒤에서 직 간접적으로 돕고 있는, 잘못된 교리에 세뇌되어 선과악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교주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옹호하면서 국가 공권력인 검찰과 경찰을 우롱하며 검거를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광신도들과 이들을 비호하는 보이지 않는 검은 세력들을 바라보면서 신앙이 잘못되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하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개인의 생사화복과 나라와 민족과 국가와 세계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고 계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왜 이와 같은 비극적인 참사를 우리 민족위에 허락하셨을까 ? 우리나라의 해상구조 전문가들이 총동원되어 90여일 이상을 구조활동을 벌였어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비극적인 상황을 온 민족들로 하여금 목도하게 하시는 까닭은 무엇인가 ? 이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 각 개인들과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백성들에게 들려주고자 하시는 경고의 말씀이 계신 것은 아닌가 ?
"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이다.(계2:7,11,17,29, 3:6,13,22)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져 죽는 것도 성삼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안되는 법이다. (마10:29)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터럭 하나까지라도 다 세고 계시는 전지하신 분이시다. (마10:30) 그런데 하물며 304명의 고귀한 생명들이 세월호 침몰 참사사건으로 말미암아 수장된 그 원인과 이유를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모르실리가 없다. "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시94:9)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침묵하고 계시는가 ?
하나님께서는 침묵하고 계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께서는 세월호 침몰 참사 사건을 통하여 계속하여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 모두는 현시점에서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서 18명이 치워 죽은 것이 그들이 죄가 많아서가 아니라 너희도 회개치 않으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4-5)고 회개를 촉구하신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을 겸허히 들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물론 한국교회가 이시점에서 개혁하지 않고 설마 설마하며 이대로 지나처 가다 가는 머지 않아 세월호처럼 급격하게 죄악의 파도에 휩쓸려 사망의 바다에 빠질 수 밖에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세월호 선장과 대부분의 선원들처럼 자신들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망각하고 자신들만 살겠다고 침몰해 가는 세월호와 그곳에 갇혀있는 304명의 생명들을 외면한체 도망가기에 급급한 무책임 때문에 천하보다 더 고귀한 생명들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요즈음 젊은 이들은 결혼을 하면 부모로서 자녀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결혼을 기피하고 있다고 한다. 이대로 가다 가는 21세기를 다 마치기도 전에 대한민국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을 염려하는 학자들도 있다.
한국교회로 눈을 돌려 생각해 보자, 한국교회 역시도 세월호처럼 급격히 침몰해 가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원인과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그 어떤 빙산과 암초에 부딛쳐 침몰해 가고 있는가 ? 한국교회의 영적인 지도자들을 세우는 선거과정에서 한국교회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라고 하는 빙산과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라고 하는 암초에 번번히 부딛치면서 침몰해 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리교단의 경우를 보자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지나간 7년 동안을 방향 감각을 잃고 서서히 침몰해 가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있다. 비단 감리교회 뿐 만 아니라 한국의 장로교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단들이 그와 같은 선거관행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십수억과 해마다 교단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선거비용이 백억 내외에 달한다는 양심고백을 들었다.
그렇게 낭비되는 돈이 누구의 것인가 ? 하나님의 성물인 동시에 성도들의 땀과 눈물과 피가 아닌가 ? 그런데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 그렇게 많은 헌금을 낭비해도 되는 것인가 ? 더욱이 심각한 문제는 그와 같이 많은 돈을 드려서 성직을 쟁취하는 행위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이며, 또한 중세교회의 성직매매 행위를 답습하는 것이며 이와 같은 행위는 종교개혁자들이 언급한 바 이단 중에서도 가장 가공할 최악의 이단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온 국민들이 신흥종교 교주의 불법과 부정과 도주행위와 국가의 총체적인 부패와 타락상을 성토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도 미필적 고의에 의한 범죄에 동참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기독교의 가장 가공할 최악의 이단인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이러한 선거문화와 관행을 개선하고 개조하지 못한다면 망교회 병과 망국병으로 망하게 될 것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세월호처럼 침몰해가는 한국교회와 국가를 개조하고 개혁하여 구원하기 위하여서는
"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33)"
"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잠18:18)"
는 말씀에 근거하여 제비뽑기를 한국교회와 국가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화하여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처럼 적용하거나 (행1:21-26) 또는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였던 고대 그리스 헬라처럼 적용할 때 비로서 가능하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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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 본문 : 시편12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