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13,904 11159
Name 전활성 ( http://han010.com.ne.kr)
Subject 친애하는 천헌옥목사님께....
File 분의 집사가 선출이 되었고 이후 베드로는 (Linked file) - Download : 1
귀하신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토론이란 상대의 글을 잘 읽고 그 글의 요점을 알고 그리고 상대의 인격을 존중 할때 좋은 토론이 된다고 생각 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게시판에서는 그런 기대가 늘 무너지곤 했는데 이제 천 목사님의 글을 읽고 비로서 토론의 의의를 다시 한번 느껴보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표현 하셔서 읽는사람이 충분이 저자의 견해를 이해 하수 있도록 하신것에 대하여 존경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을 부탁 드리오며 몇자 올립니다.
먼저 제가 제비뽑기 반대론자로서 흑백논리에 사생 결단하는사람으로 보여졌다하니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점에 있어서 목사님께서 저의 이전 글들을 모두 읽어 보지 못하신듯하여 오늘 본론에 들어 가기전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저는 제비뽑기가 차선의 방책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비뽑기 이후로 타락선거의 문제가 다소 사라진 현실을 보면서 제비뽑기도 꾀 괜찮은 제도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비뽑기로 선출된 지도자에 의한 비리와 실수가 들어나게 될때 인간의 책임과 하나님의 책임의 한계를 어떻게 구분할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작은것을 얻기위해 우리신앙의 원천적인 문제와 우리 장로주의의 원리가 뿌리체 흔들리게 되는 우려를 아니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전의 민주주의 선거방식으로 돌아가기위해 노력을 할것이라고 했습니다.
맛디아 이후에는 제비뽑기를 볼수 없었다는 저의 논지에 성경에 기록이 없다고 투표를 했겠느냐 하시는 님의 말씀에 부분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천목사님의 그 말씀속에서 논리의 비약을 느끼면서 저의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으니까 이랬을것이다 하는것은 위험한 추측이라는것입니다.
그러면 맛디아의 제비뽑기 이후에는 직분자를 어떻게 선출 했을까요?
우리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이란 오순절 이전과 이후를 가르는 신약 시대의 중요한 사건입니다.
신자의 마음속에 성령님이 임제하실때와 그렇지 못했을때의 차이란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만큼이나 엄청난것입니다.
그래서 제비뽑기가 오순절 이후에 어떻게 투표로 단번에 넘어갔겠느냐 하시는 논지를 보면서 저도 위험한 추측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저의 나름대로 어리석지만 다큐멘터리를 한편 제작 해 보았습니다.
때는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
"사회자 베드로: 이제 믿는자의 숫자가 많아지고 사도들이 구제하면서 교회의 제산을 관리하기도 힘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사를 일곱분을 새우고 우리는 말씀전하는일과 기도하는일에 전무 할것입니다.
그러면 어느분이 좋을까요 추천을 부탁합니다.
회중에서 나는 소리: "스테반이 좋겠습니다."
다른쪽에서 나는소리: "맞아요 스테반이 적임자에요.."
베드로: "또 다른분은....?"
회중:.."빌립이요...""옳소..."
베드로: "예 스테반과 빌립이 추천 됬습니다. 우리 사도들도 한분 추천 해보시지요.."
사도: "브로고로가 어떻습니까?"
"회중 좋아요...좋습니다."
이렇게 일곱사람이 추천이 되자 베드로는 회중에게 가부를 묻는다.
베드로: 스데반과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니골라가 추천이 되었습니다.
이에 의의가 있는분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가하시면 "예"로 표해주시고 아니면 "아니오"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것은 픽션으로 가상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민주주늬 투표방식은 이렇게 발전 되지 않았을까요?
민주주의가 인본주의이고 제비뽑기가 신본주의라고 말씀하셨지만
우리의 공회는 분명 대의 민주주의입니다.
성령에 감동된 성도들의 주권에 의하여 교회는 성장되어가며 그것은 에덴동산에서 부터 아담에게 주어진 양심의 자유인 것입니다.
우리가 신본주의, 인본주의를 논하는것은 이원론적 구분일뿐입니다.
우리는 신본주의 안에서 자유와 하나님이 허락하신 주권을 누리는것입니다.
더 많은 글을 쓰고 싶지만 아직 설교 준비를 다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기회에 남은 말씀을 더 드리겠습니다.
전활성목사
DATE: 2004.07.24 -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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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반대의 핵심 목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