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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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석봉
Subject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박목사님을 사랑합시다.
날씨가 몹시 덥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책으 보아도 짜증이 나고 앉아도 일어서도 짜증이 날 판입니다. 이렇게 더울 때 냉수 같은 이야기 하나 올려 주십시오.
그리고 박광재 목사님의 제비뽑기에 대해서는 비난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제비뽑기기 박목사님에게는 신앙고백처럼 된 것을 보면 한국 교회가 그 동안 선거로 인하여 많은 실수들을 하였기에 제비뽑기 말뚝을 박아서 방향을 설정하려는 의도 갔습니다.
평양 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않는답니다.
누가 욕을 먹어가면서(먹는 것도 아니지만) 반대자가 신경질이 날 정도로 올려 붙이겠습니까? 체험도 많고 그래야만 좀 선거에 진정이 올것 같아서 그러는 것일 것입니다.
내버려 두세요.
제 생각으로는 박목사님께서 하늘 나라 갈 때 까지 제비 뽑기 이야기를 그만 두시지 않을 것 갔습니다. 훗날에 별 별명이 다 붙을 것입니다.
제비뽑기 하나 밖에 모르는 사람같으니 황소고집, 독뿔장군, 외골수, 먹통이, 땡칠이, 멍멍이.....
그러나 박목사님은 아주 훌륭하신 목회자이십니다.
약한 자를 돌볼줄도 알고 예수님 처럼 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경건하게 생애를 살고 싶은 영적 충동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상대적으로 보시지 마시고 한 번 방향을 바꾸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언젠가 저는 시한부 인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요 나면서 부터 인생 모두가 시한부 인생입니다만....
저는 매일 오늘이 마지막이다 하고 삽니다.
이 말은 두려울 것도 없고 겁날 것도 없다는 말도 되겠지만 그 보다는 주님 앞에서 깨끗하게 살다 가야지 하는 것입니다.
누가 선하고 누가 악합니까?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 듣다 보면 그놈이 그놈입니다.
모든 것을 선한 눈으로 보십시다.
요전에 어느 분이 부부와 말다툼 하면서 갈라지면 남이라면서 이혼할 각오를 하고 살아라고 화를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분도 평소에는 동정심도 이해심도 많으신 분이랍니다. 어쩌다 화가 나서 극단적인 말까지 튀어나온 것입니다.
나쁜 감정 계속 가지면 스트레스만 싸이고 자신이 손해 봅니다.
박목사님 좀 내버려 두세요. 지가 하다가 말겠지 하시든지, 어디 죽을 때까지 해봐라 하시면서 그냥 구경하세요.
뭘라고 그냥 콩이냐 팥이냐 하십니까?
그렇게 사시면 옆에 있는 모든 사람과도 평이 나쁘게 난답니다.
세상 살아보면 아시겠지만 누가 내 맘에 그리 쏙 들던가요?
사람이란 처음엔 맘에 들다가도 시간이 흐르면 너도 별수 없구나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고 그 사랑을 공급받아 나누고자 할 때 자신이 부드러워져 남도 부드럽게 보게 될 줄 압니다.
주책없이 잔소리가 너무 심했나요?
박목사님이 모두 지옥가라 이놈들아 이렇게 외치지는 않으시니까 그냥 두고 봅시다. 박목사님도 모든 분들이 천국 가기를 원하십니다.
더 다투고 싶으시면 날짜 받읍시다.
우리 다 같이 만나서 대가리가 터지게 싸워보고 결론냅시다.
그리고 다시는 싸우지도 비평하지도 말자고요. 그동안 많이 했으니까 말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DATE: 2003.07.30 -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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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가 지나치면 미친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