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뭇에 보면 두 가지의 경우에는 무조건 토를 달지 말고 잘했다는 말로 토를 달지 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는 물건을 산 것 (당시에는 무를 수가 없었답니다)과 둘째는 결혼을 한 것, 이 두 가지 경우에는 무조건 잘했다고 해주라고 했습니다. 결국 자신이 개입해도 안 되는 문제에 대하여는 잘했다 고 격려를 해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해결도 못하면서 사람만 잃는다는 해석이지요.
현재 제비뽑기를 통해서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해보니 좋다고 해서 하고 있는 것이지, 안 해본 분들이 하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차선이니 본선이니 하는데, 차선이라고 생각하는 분에게야 차선이겠고, 본선이다 하는 분들에게는 본선입니다.
현재 제비뽑기를 통해서 임원을 선출하고 있는데 무슨 뒷말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른들이 어련히 알아서 했겠습니까. 성경에 제비뽑기가 있으니 제비뽑기를 아는 것이고, 실천해서 보니 성경대로 제비뽑기가 유익이 있구나 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떨어진 분은 내가 부족하다. 하고 있고 선택된 분은 더욱 겸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말이지요.
그 정도면 되었지 무슨 말이 또 필요하겠습니까. 좀 좋게 보시고 아직 제비뽑기로 투표한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잘 연구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이 보다 더 나은 투표 방법은 없겠다 싶습니다.
진정으로 선거투표를 하려면, 해당자 없음이라는 칸도 하나 있어야 합니다. 해당자가 없다면 안 내는 것이지요. 해당자가 없는데 죽기 살기로 뽑아내는 것이 선거의 의미는 아닐 겁니다.
제대로 투표를 통한 선거를 하려면 해당자 없음도 표시되어야 하는 겁니다. 해당자 없음이 최고 득표자 수 보다 많다면 내지 말아야 하구요. 그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투표가 아니겠습니까.
그도 저도 안되니 제비뽑기가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현재 행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주님의 사랑]
안형식
DATE: 2003.05.14 - 18:27
LAST UPDATE: 2003.05.14 - 21:39
|
|
0
17852
1191
1095 
☞ 거의 무자격 목사 수준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