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회 성도님들께 보내드리는 목회서신 < 19 >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영광교회 성도님들의 가정에 평강을 축원합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지 여드레가 되는 부활후 첫번째 맞이하는 거룩한 주일입니다. 주님 자신의 약속하심과 성경의 예언대로 삼일만에 마귀의 권세와 죽음의 권세와 죄악의 권세와 흑암의 권세와 질병의 권세와 저주의 권세를 깨치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과 우리의 구주가 되신 영원한 생명의 주님께서 부활후 첫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예배를 드리기의 위하여 주님의 몸된 성전을 찾아나오신 모든 영광의 성도님들께 주님의 평강을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에 주님의 제자들 대부분은 르마군병들과 유대인들이 자신들도 잡아다가 감옥에 가둘 것과 죽일 것을 염려하여 집안에서 문을 꼭꼭 잠그고 '방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그들이 숨어있는 집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세번씩이나 반복하시면서 축복해주셨습니다.
그 제자들은 사실상 주님을 배반한 자들입니다. 주님을 버리고 달아난 자들이었습니다. 저 같으면 이 배신자들아 다 나를 떠나라고 저주하고 내버릴 법도하신데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하고자 하셨다면 돌을 들어서라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도 있고 또 다른 제자들을 선택하사 구원의 역사를 행하실 수도 있으시련만 주님은 자신을 배반하고 실패한 제자들을 다시금 찾아가셔서 책망거나 그들의 잘못을 추궁하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평강을 빌어주시며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고 그들속에 있는 주님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시고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참으로 좋으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이 사랑의 주님께서 우리 영광교회 성도님들을 사랑하시고 새 역사를 일으켜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몸된 신약교회의 부흥의 새역사는 성공한 자들보다는 실패한 자들을 다시금 불러모으시고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주시고 심령의 평강과 담대함을 주시고 새롭게 하사 이룩하신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때로는 내가 비록 연약하여 베드로처럼 완전하게 또는 부분적으로 실패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7전8기하여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새역사를 이루시는데 선한도구와 의의도구로 귀하게 쓰임받는 영광교회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샬 롬 !
주후2020년4월18일(토)
영광교회 성도님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주님의 종 박광재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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