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주의의 대표적인 신앙과 신학사상은 하나님의 영광과 절대주권입니다.
그런데 금번 제97회 총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땅에 떨어트렸고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에 도전하고 대적하였습니다. 총회산하의 모든 결사체들이 담합하고 야합하여 지나 간 12년 동안 우리교단에서 실시해 온 성경의 순수한 제비뽑기 제도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발버둥치다가 그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는 꼼수를 부려 현행 제비뽑기를 둘러리로 세우고 변칙적인 직선제나 다름없는 절충안인 ( 제비뽑기 + 직선제)를 채택한 일입니다.
( 제비뽑기 + 직선제) 절충안을 채택한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금번에 채택한 변칙적인 직선제나 다름없는 절충안 선거제도를 분석해 보면 순수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폐지하는 일 그 이상의 심각한 반역죄와 대역죄를 지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 제비뽑기 + 직선제) 절충안 선거제도는 만주의 주되시며 만왕의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만홀히 여겨서 주의 자리에서 종과 머슴과 하인의 자리로 이끌어 내린 것이며, 왕되신 하나님을 신하와 어용 왕으로 전락시키고 유린한 것입니다. 이 보다 더 큰 반역죄와 대역죄가 어디에 있습니까 ?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97회 총회의 총회장을 비롯한 전 총회원들의 얼굴에 똥칠을 하여 부끄럽게 한 것입니다.(말2:3) 최종선택권과 최후결정권 즉 주권과 왕권은 윤리상으로나 제도적으로 주와 왕이 하는 것이 법입니다. 그런데 금번 제97회 총회에서는 그와 같은 윤리와 법을 어기고 제도적으로 인간들이 주노릇 하고 왕노릇 하는 변칙적인 직선제를 채택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모든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나느니라 "(잠엄16:33)는 말씀과 "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 (잠언18:18)는 말씀을 영원히 변치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신전의식으로 총회임원을 제비뽑는 목적은
성삼위 하나님께 선택의 절대주권을 위임해드리고 왕되신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세워주십시요 하는 것인데 금번 총회의 결의는 인간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서 주노릇 하고 왕노릇 하겠다고 하는 지극히 교만하고 오만방자하고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만홀히 여긴 반역죄와 대역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점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회개와 개혁의 포커스를 잘못 마추고 있습니다. 오로지 총무와 총회장의 잘못만을 집중적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내 눈에 들보가 들어 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들어 있는 티를 빼라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정작 돌에 맞아 죽어야할 사람은 나이며 우리인데 나와 우리의 죄를 회개할 생각은 아니하고 타인만 정죄하고 회개하라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마치 똥묻은 개들이 겨묻은 개들을 향하여 비난하고 비판하는 격입니다. 필자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총회장과 총무의 잘못을 두둔하거나 옹호하기 위함이 결코 아닙니다. 금번 기회에 주님께서 예루살렘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 장사꾼들을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서 내어 쫒으셨듯이 그 동안 우리교단의 성총회를 사탄의 회로 전락시킨 정치꾼들을 모조리 발본색원하여 추방해야 할 것입니다.
금번 기회에 "모압과 암몬은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신22: )고 하신 말씀대로 교단 정치꾼들이 다시는 성총회에 들어와서 사탄의 회로 전락시키거나 더럽히지 못하도록 철저한 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이 모든 개혁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교단 정치꾼들 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모하고 야합하여 지나 간 12년 동안 실시해 왔던 기존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꼼수를 부려 기존의 제비뽑기를 들러리로 세우고 결과적으로 변칙적인 직선제를 채택하므로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에 도전하고 대적한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뿐만 아니라 각자의 숨은 죄들을 회개하는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을 전개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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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13신] 순수 ‘제비뽑기’ 역사 속으로… 부분 직선제 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