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교단 > 가 2002-12-11 07:12 []
CBS.SOFA.대선.제비뽑기 등입장발표
바목협 지난 10일 기자회견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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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목회실천협의회 기자회견
바른목회실천협의회는 백주년기념관 2층 그릴식당에서 10일 오전 11시 30분에 신임 이사장, 회장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새롭게 취임한 이사장 손인웅 목사와 회장 김영태 목사는 통합 바른목협이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취임인사를 전했다.
이어 바른목회실천협의회는 △ 기독교 방송 △ 여중생사망사건 - 미국 무죄건 △ 대통령선거-자랑스런나라운동 △ 제비뽑기 △ 교회연합 단일화에 대해서 교계현안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 기독교 방송
기독교 방송과 관련해서 "CBS는 선교기관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지체이며 한국교회의 연합기관이다"며 한국교회 각 교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계지도자들이 적극 참여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재단이사회에 대해서 방송국 운영의 비민주적인 점과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을 제거하고, 이사장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기독교방송의 새로운 해법을 가지는 책임자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행의 핵심원인 중 하나인 특정 이해 당사자의 담합으로 선출되지 않고 보다 전문적이고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에큐메니컬 정신에 적합한 교계의 지도자를 공채할 것을 강조했다.
△ 여중생사망사건-미국 무죄건
미국대통령과 주한 미국 당국의 사과와 재판권의 정부이양, 책임소재를 분명히 한 책임자 처벌과 SOFA협정 개정을 위한 재협상, 촛불기도회참여 등을 통한 개정촉구서명실시를 촉구했다.
△ 대통령선거유권자운동-자랑스런나라운동
공적개발원조(ODA)를 향후 GNP의 0.2%수준까지 끌어올리며 ODA의 내용도 질적으로 개선되어 향후 5년 내에 무상원조 비율이 50%에 이르러야 하고 무상원조의 20%는 최빈국지원에 써야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외국인노동자와 관련해 현행 사업연수생제도폐지와 고용허가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강조했다.
△ 제비뽑기
87회 총회에 추첨제(제비뽑기) 추진회의회에서 통과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연구키로 만장일치로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 선거법은 5년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전면적으로 새로운 선거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국 총대와 교회에 적용할 선거법을 제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회연합 단일화
2003년에는 실질적인 단일한 연합기구안이 나와 내년 각 총회에서 다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더 이상 사소한 문제나 비본질적인 걸림돌때문에 연합기구 단일화가 지연되거나 자리 안배에 눈이 멀어 본래의 교회연합정신을 훼손하지 않기를 분명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형진 기자
hjl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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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한국교회에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