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CE 총회 준비 돌입
10월 18일 ... 3년만에 회장 경선
2008년 09월 16일 (화) 10:51:44 박민균 min@kidok.com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회장:이상복 집사·이하 전국CE)가 제60회기 회장·부회장 후보자 접수를 시작하며 총회 준비에 들어갔다. 총회는 10월 18일 열리며, 장소는 미정이다.
현재 제60회기 회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조계욱 장로(전주아멘교회·북전주노회)와 백승엽 집사(진주교회·진주노회)이다. 전국CE는 지난 56회기 회장 선거의 후유증으로 57회기부터 합의로 회장을 추대했지만, 3년 만에 다시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조계욱 장로는 오랫동안 전국CE에서 일하며 부회장 등을 역임해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점은 회장을 합의로 추대한다는 관례를 깼다는 것으로, 회원들을 이해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조 장로는 "2010년 정계 진출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전국CE와 총회를 위해서 봉사할 기회라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 하나님의 영광과 총회 및 CE를 위해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승엽 집사 역시 다년간 전국CE를 위해 봉사했으며, 조 장로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합의로 회장에 추대될 수 있었던 인물이다. 그만큼 정당성과 지지기반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전국CE 내부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 '장로 회장론'에 대한 문제다. '장로 회장론'은 전국CE가 청장년을 주축으로 구성된 기관이지만, 회장은 장로가 되어야 위상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백 집사는 "물론 장로가 회장이 되면 더 좋다. 그러나 중대형 교회에서 장로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50세 이상 되어야 한다. 50세 이하로 구성된 CE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회장에 이어 5명을 선출하는 부회장 경선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회장 경선은 대략 9~10명 정도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CE 증경회장 고동운 장로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세계CE 이사회에 동아시아 지역 대표로 참석한다. 세계CE 이사회는 18명으로 구성되며, 고동운 장로와 인도 CE 대표자가 아시아 지역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고 장로는 "이번 이사회에서 2010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CE대회 준비상황 점검과, 인도에서 벌어지는 기독교 박해에 대한 대처 방안이 중요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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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박광재목사
(222.XXX.XXX.122) 2008-09-17 16:17:33
전국CE 회장 선거도 성경대로 제비뽑기로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CE회원들 간에 긴장이나 갈등이나 분쟁이나 분열이 일어나지 않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언젠가 연합회장을 제비뽑기로 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눈 감추듯 감추어 버리고 말았군요.CE 회원들께서는 금번 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하는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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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 자격 임의로 제한, 비난 높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