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예장합동 제95회 총회는 강원도 대명비발디 콘도에서 개최되었다.
나는 지난해 제94회 총회규칙부장을 역임하면서 지나간 10여년동안 우리교단에서 실시해오고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존폐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않되겠다고 하는 사명감을 비롯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제94회기 동안에 100일동안 총대 및 비총대 16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이들이 43.5%,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시행하되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수정,보완하자는 응답자들이 45%로 전체 참여자들의 88.3%가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지지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그 결과를 토대로 제95회 총회규칙부 보고서에 50여 페이지를 할애하여 보고하였다. 수정보완방식인 맛디아 선출방식인 예선직접투표 + 본선제비뽑기 선출방식을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선방안으로 제안 및 헌의하였다. 이와같은 선거방식의 모델은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이었다.
양식있는 노회원들이라면 제95회 총회 총대로 나를 파송을 해야하는 것이 순리이다.
그 이유는 제94회기 동안에 총회규칙부장을 역임한 자로서 총회규칙부의 보고와 헌의에 대한 질문이나 정치적인 논쟁이나 질문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대답이나 변증을 해야할 직전 규칙부장을 역임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제95회 총대로 나아가야할 것인가에 대한 응답을 얻기 위하여 기도하고 성경의 제비로 물은 결과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기에 총대로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다만 총회장소인 대명콘도의 제95회 총회회의장 뒷켠에 자리를 잡고 앉자서 방청을 하였을 뿐이다.
총회개회 예배를 마치고 제95회기 교단살림을 맡을 총회임원들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등을 선출하려고 진행하는 가운데 20여명의 총대들이 김여우목사의 선동으로 노랑티켓을 들고 선거진행을 방해하며 직선제로 선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항의하는 시위를 버렸다.
" < 예장 합동 제95회 총회가 27일 오후 2시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회된 가운데 시작과 함께 선거제도에 대한 이의제기가 나오면서 4시40분 ‘비상정회’ 됐다.
목사와 장로 총대 1426명이 참석한 총회는 전 회의록을 임시채택하면서 시작됐다. 서정배 총회장이 임원선거를 시작하겠다고 말하자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가 발언권을 얻어 선거제도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김영우 목사는 “총대 848명이 95회 총회에서 직선제를 해야 한다는 서명을 했다”며 “이것을 총회장에게 제출하겠다”고 했다. 이후 일부 회원들이 ‘직선제’ ‘헌법수호’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단상 앞으로 나왔다.
김 목사는 “선거에 앞서 직선제에 대한 토론을 먼저 하자”고 주장했으나 대전노회 오정호 목사는 “총회는 법과 원칙에 의해 진행돼야 한다”며 회의 속회를 주장했다.
하지만 서정배 총회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발언권 없이 마이크를 잡았으며 통제가 힘든 상황에 처하자 서 총회장은 즉각 ‘비상정회’를 선언하며 회의를 중단시켰다." >
총대들의 찬반 양론의 논쟁을 마치고 서정배 총회장은 '비상정회'를 선언하며 회의를 중단시켰고 곧 이어서 증경총회장단을 회집하여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증경 총회장들의 대부분이 제95회 총회임원들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과 21개 상비부장들을 이미 공고한 선관위의 선거규칙에 따라서 제비뽑는 것이 원칙임을 확인하고 총회임원들을 제비로 뽑아세웠다.
총회장으로 추대된 김삼봉 목사님께서 사회를 보시는 가운데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환원하기를 바라는 헌의안이 상정되어 다루게 되었다. 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다시 한번 더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김삼봉 총회장은 제비뽑기 찬반양론의 논쟁이 격화되자 서정배 총회장에 이어서 또 다시 비상정회를 선포하였다. 금번 제95회 총회에서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존폐를 놓고 두 번씩이나 '비상정회'를 선포하는 진통을 격었다. 그만큼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김삼봉총회장님께서 비상정회를 선포하게된 주된 원인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지지하는 발언을 요청하는 총대들이 너무 많이 지원한 까닭에 양측에서 발언할 총대를 3명씩 조율하라고 지시하니 제비뽑기 반대를 위한 발언자는 곧 확정이 되었으나 제비뽑기를 옹호하고 지지하며 찬선하는 발언자들이 너무 많아서 조율이 되지 않음으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지지하는 발언자들끼리 제비를 뽑던 가위,바위,보를 하든 발언자들을 속히 결정하기를 종용하면서 내린 결정이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치른 제94회 총회시부터 발생하는 기이한 현상이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지지하는 발언자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바람에 정작 이 제도를 제안하고 발의한 나 자신도 하마터면 발언을 할 수없는 지경에 이를 정도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아멘 ! 할렐루야 !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통하여 " 너는 잠잠하고 내가 하는 일을 바라 보아라 내가 이일을 시작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성취할 것이다"라고 하는 멧세지를 나에게 보여주시고 들려 주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금번 제95회 총회에는 총대로 나서지 못하게 하시고 총회현장 뒷자리에 앉아서 성삼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바라보게 하셨다. "
그 결과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찬반양론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그치고 표결에 부친 결과 현행 제비뽑기를 폐지하고 정치부에서 조정하여 규칙부로하여금 재상정한 "예선 선거인단 30% 제비뽑기 + 본선직접투표 방식을 채택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서 나는 염려가 되었다. 그날 밤을 세우면서 어제 결의한 총회임원 선거제도에 대한 부당함과 폐해를 지적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여 이튼날 아침에 총회현장에 판매를 위하여 설치된 홍보용 영광프린터 기계 관리자에게 부탁하여 " 전단지 1000여장을 인쇄를 하여 오전 9시부터 속회하기 전 총회현장에서 총대들의 자리에 미리 배포하였다.
오전 회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총회회의장으로 속속 입장하는 총대들은 자신의 자리에 놓여있는 유인물들을 읽어 보았다. 김삼봉총회장님께서는 아침에 속회를 하면 곧 바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존폐를 위한 찬반양론에 대한 토론을 하기로 했던 계획을 접고 곧 바로 표결에 부쳤다.
그 결과 어제의 정치부와 규칙부가 본회에 상정하고 결의했던 ' 예선 선거인단 30% 제비뽑기 + 본선직접투표 방식의 선거제도를 뒤집어 업고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계속시행하는 방향으로 번복하였다. 그 전날에 결의했던 중요한 안건을 그 이튼날 아침에 표결에 부쳐서 부결하고 하루만에 번복하여 다시금 본래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환원한다고 하는 사실은 기적과도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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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5신] 선거제도 하루만에 번복...다시 제비뽑기로
10월1일 합동 총회 폐회... 마지막날 민감 사안 무더기로 임원회-실행위로 이관
2010년 10월 02일 (토) 13:07:01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예장 합동 총회가 선거제도 변경을 결정한 지 하루만에 규칙부가 내놓은 선거규약개정안을 부결시킴으로써 제비뽑기 원안 유지를 결정했다.
총회 마지막 날인 지난 10월1일 정치부 완전보고를 처리하던 총대들은 규칙부가 내놓은 선거규칙 개정안을 놓고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갔다. 전날 오전 정치부가 내놓은 직선제와 제비뽑기를 혼합한 선거제도와 똑같은 내용이었다. 다만 규칙부 개정안에는 부정선거에 대한 감시 조항이 빠져 있었다.
전날 거수 투표와 달리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간 개정안은 2/3지지를 얻지 못하고 부결처리됐다. 하루만에 선거제도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총대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첫날 개회 재적인원에서 투표에 참여한 출석인원이 2/3가 되지 않는 투표는 무효"라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마지막 회무에 총대들이 대거 이탈하는 총회의 현실에서 출석인원을 맞추기는 어렵다는 현실론이 무게를 얻으면서 이 표결은 유효한 것으로 처리됐다.
선거법 개정안의 부결을 놓고 합동 총회 내부에서는 "직선제 염원이 전반적으로 확산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에 내놓은 안은 금권선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며 러닝메이트 제도가 결국 발목을 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전날 저녁 치러진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직선제에서 길자연 목사가 선출되자 이에 대한 반발표가 작용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정치부가 내놓은 선거제도 개선안은 총대 중 30%를 즉석에서 투표인단으로 뽑아 부총회장 후보 직선을 치루는 것이다. 총대들은 30%의 표본도 금권선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부총회장이 나머지 임원을 러닝메이트로 추천하게 되어 있어 부총회장 직권의 계파정치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우도 강하게 형성됐다.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김동권 목사는 "제비뽑기로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현재 총회의 선거법과 맞다"고 주장했지만 총대들은 직선제로 길자연 목사를 뽑았다. 이후 "직선제는 결국 될 사람을 뽑는다"는 면에서 긍정과 부정이 충돌했다. '인물'을 선출하는데 직선제가 좋다는 입장과 특정인을 제외한 소수 약자에게는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는 회의론이 대립한 것이다.
이처럼 선거제도를 놓고 하룻밤을 고심한 총대들은 총회 마지막날 규약 개정을 부결시키는 것으로 선거제도 원안이 제비뽑기를 고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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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제95회 총회에서는 총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해 주셔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계속시행하도록 해 주심으로 성삼위 하나님 자신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기를 기뻐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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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부총회장 제비뽑기 도입 등 선거 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