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는 온 세계인류공동체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통분모를 지닌 신비한 사역과 제도이다. 성삼위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제비뽑기의 결과를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 순종할 수있다. 우상이나 타종교를 믿는 사람들 역시도 제비뽑기의 결과를 자신들이 믿는 신들이 점지해 주는 신탁수단으로 믿고 복종할 수있다. 아무런 신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의 경우는 제비뽑기의 결과를 자신들의 운명이나 숙명 또는 팔자소관이나 행운 등으로 생각하여 받아들일 수있다.
제비뽑기는 온 세계인류의 종교와 문화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까닭이다. 무엇보다도 제비뽑기가 지니고 있는 공평성과 차등없는 그 속성 때문이다. 제비뽑기는 많이 배운 유식한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무식한 사람이나 재물을 많이 소유한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숫자가 많은 단체나 숫자가 적은 단체나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 모든 단체, 모든 인류공동체에게 가장 차등없고 공평한 제도인 때문이다. 숫자가 많다고 해서 유리하지도 않고 숫자가 적다고 해서 불리하지도 않다.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제비뽑기는 공동체의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며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게 하는 신비한 제도이다.
그래서 전 세계인류의 스포츠 대제전인 올림픽게임이라든지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조편성이라든지 게임에 적용하는 룰 즉 규칙을 정할 때 제비뽑기라고 하는 차등없고 공평한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제비뽑기 제도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전 세계인류의 종족과 종교, 문화와 문명, 사상과 주의를 초월하여 합의하고 적용할 수있는 '공통분모'를 지닌 신비한 제도이다. 그 근원적인 이유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제도인 까닭이다. 동시에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발달한 문화와 문명을 이룩했던 고대 그리스 헬라인들이 숭상했던 올림푸스 산에 살고 있었던 신들이 점지해 주는 신탁과 근본적인 민주주의 제도였던 까닭이다.
현대 올림픽 게임은 고대 그리스 헬라의 아테네 신전에서 성화를 채취하여 봉송하고 게임을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에 임하는 조편성을 비롯한 규칙을 추첨 즉 제비뽑기로 정한다. 그 이유는 고대 그리스 헬라의 신화를 연구해 보면 主 神인 제우스가 제비를 뽑아서 天空 즉 하늘을 지배하였고 그의 동생인 포세이돈이 제비를 뽑아서 海洋 즉 바다를 지배하였으며 막내인 하데스는 死者들의 세계즉 地下세계를 지배하였다. 이러한 고대 그리스 헬라의 신화와 최초의 민주주의 선거제도의 원칙에 근거하여 가장 공평하고 차등없는 제비뽑기를 올림픽 게임의 규칙으로 정한 것이다. 올림픽 게임에 참여하는 모든 나라 국가들과 선수들은 그 올림픽 게임의 규칙을 지킬 것을 선서하고 경기에 임한다.
이러한 올림픽 게임의 규칙을 지키기를 원치 않는 나라나 선수들은 올림픽 게임에 참여할 수없다. 규칙을 지키기를 동의하지 않는 까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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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예장통합총회 추천인단 40인 제비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