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날짜 :17-03-18 (토) 08:53
받는사람/참조 접기/펴기 보낸사람VIP주소로 표시하기박광재<holylot@naver.com>
받는사람<msch80@hanmail.net>
김삼환 목사님께 다시금 진언드립니다.
김목사님께서 일정을 앞당기셔서 입국하셨다고 하는 소식을 뉴앤조이 기사를 통하여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저의 소견을 진언드리고자 필을 들었습니다. 하오니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이 때에 명성교회와 목사님께서 교회개혁적인 큰 결단을 내려주시고 모범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아침 김하나 목사님께서 섬기시는 새노래명성교회에 전화로 연락하여 간사와 부목사님을 통하여 새노래명성교회의 이메일을 전달받고 제가 며칠 전에 크리스천 포커스를 통하여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님과 세반연에 제안합니다"라고 투고한 서한을 보내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명성교회 비서실을 통하여 목사님의 이메일을 전달받고 제가 섬기는 영광교회의 부목사인 김관균 목사의 이메일로 목사님께도 보내드렸습니다. 읽어 보셨는지요 ?
그리고 저의 이메일을 통하여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목사님께서 소속하신 동남노회를 통하여 목사님께서 부총회장 후보자로 추대받으셨다고 하는 소식을 접하고 2002년05월20일자로 기독공보 게시판을 통하여 목사님께 보내드렸던 서한 전문도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목사님께 기독공보의 게시판을 통하여 글을 올려드린후 5일 후인 2002년5월25일자로 기독공보를 통하여 안홍철 기자가 " 김삼환 목사 농어촌교회를 위하여 20억 쾌척 "이라고 보도한 내용도 함께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목사님께 보내드린 이메일을 확인해 보셨는지요 ? 뉴스앤조이를 통하여 세반연과 개혁실천연대와 기독교윤리운동본부와 김동호 목사와 심지어는 한겨례 신문등 세상 뉴스 메체에서까지 명성교회와 김목사님을 비판하는 글을 읽어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명성교회와 김목사님께서 후임자 결정을 어떻게 하시든 또한 앤티크리스챤들과 목회사역 계승을 반대하는 자들을 통하여 그 어떤 비난과 비판을 받던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 내가 왜 나와 상관이 없는 일에 쓸대 없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가 ? 주제 파악을 하지못하고 나서는 것은 아닌가 ?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크게 감동하시는 까닭에 잠잠하거나 외면할 수가 없어서 글을 올리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명성교회 후임자 선정과 관련하여 김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모든 말씀들은 아들 김하나 목사님을 후계자로 세우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목사님께서 평소에 하셨던 그 말씀들을 근거하여 말씀하신 대로 지켜주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칼럼리스트는 "남아 일언은 중천금이다"그러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마당에 목사님께서는 많은 고뇌를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까닭에 이러한 목사님의 고뇌를 말끔히 해소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불일듯 일어나서 또 다시 글을 올리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진심으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고뇌가 크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당회원 대부분이 원하고 절대다수의 성도들이 원하는 까닭에 난들 어떻게 하냐 ? 나는 내 아들을 후임자로 선정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성도들이 저렇게 원하니 난들 어떻하냐 ? 어쩔수 없이 절대다수 성도들의 뜻을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 ? 고 하실 변명하실 수도 있습니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의 뜻을 따라서 김하나 목사님을 후임자로 결정하실 경우 목사님과 명성교회와 한국교회가 받아야할 비난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십니까 ? 사도바울이 말씀하신바 내가 사람을 기쁘시게 하랴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랴 ?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사람의 뜻을 따르면 사람의 종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참된 하나님의 종입니다.
사람들이 원해서 그렇게 결정하였다고 말씀하시면 그것은 변명에 지나지 않고 사람들은 수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계속하여 명성교회와 목사님을 비방할 것을 염려합니다. 그러나 나는 내 아들을 후임자로 선정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 내 아들 목사를 명성교회 후임자로 세우셨기 때문에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고 말씀하시면 그 어느 누구도 목사님을 비난하거나 비방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기 위하여서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오직 한가지 방법뿐 입니다. "오직 제비 뽑아 나누라"(민26:55~56)고 하신 말씀과 1400년 동안 구약성경의 전승을 여과없이 계승하여 10일 동안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드린후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한 주님의 11사도들과 초대교회의 120문도들의 모범을 따라서 제비를 뽑는 방법뿐입니다. (행1:20~26)
지혜의 왕 솔로몬은 잠언서에서 "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33)고 증언하였고 "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잠18:18)고 증언하였습니다. 제비뽑은 결과에 대하여서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자가 있다고 할 것이면 그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가될 것이며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자와 만홀히 여기는 자가될 것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어서 산산이 깨어질 것입니다.(삼상2:10)
그러므로 금번 주일에 열기로 공고하셨던 공동의회를 한 두주간 더 연기하시고 전 교회적으로 기도를 드리신 후에 공동의회로 모여서 여호수아(수18:6,8,10)와 사무엘(삼상10:19~24)이 그렇게 했던 것처럼 '코람데오' 하나님 면전에서 제비를 뽑아서 목회를 계승할 후임자를 선택하기로 결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비뽑기란 ?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신앙적인 결단일 뿐만 아니라 신앙행위를 떠나서 라도 가장 공평하고 차등이 없는 방법인 까닭에 그 결과에 대하여는 그 어느 누구라도 승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제비뽑기를 적용한다고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100% 다 내려놓고 100% 다 포기하고 100% 다 맡기는 자만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제비의 결과를 따르다가 흥하든지 망하든지 살든지 죽든지를 불문하고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승복할 신앙적인 결단과 헌신을 결심한 사람만이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네 경영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고 약속하셨습니다.
제가 50년 전 신구약성경 속에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재 발견한 이후 지나간 50년 동안 저의 삶과 사역에 제비뽑기를 적용한 경험으로 보아서 하나님께 전폭을 맡기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셨고 형통한 길로 인도해 주셨고 한번도 실망시키신 일이 없습니다.
목사님 지금 시간은 새벽1시30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글을 마쳐야할 것 같습니다. 기도해 보시고 결단하셔서 금번에 명성교회 목회사역 계승을 은혜가운데 잘마무리 하시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저희교단에서 총회장님들로 제비뽑히신 일곱분의 총회장님들을 위하여 저와 저희교회 성도들이 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다 들어주셔서 총회장님들로 제비뽑히시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도 마찬가지로 응답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와 같이 저도 명성교회와 김목사님과 김하나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통하여 김하나 목사님을 명성교회의 목회사역 계승자로 세워주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폭을 하나님께 맡기고 제비를 뽑으신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목사님께서 원하시고 허락하신다면 언제든지 명성교회로 달려가서 한두시간 강의를 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제가 지나간 30여 년 동안 전 미주지역과 세계의 선교의 현장을 순회하면서 세미나 및 강의를 한 경험으로 보아서 한시간 정도 설교하면 대부분의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동의를 하고 아멘합니다.
그리고 나서 제비 뽑기를 적용하면 하나님께서 그 중심을 보시고 필요한 인물들을 세워주셨음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새벽 2시57분에 이르기까지 목사님께 글을 올리며 진언드리는 것은 경히 여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와 명성교회와 김목사님과 김하나 목사님을 사랑하시는 까닭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사도요한을 통하여 소아시아 일곱교회의 사자에게 편지를 보내라 하시면서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하신 말씀처럼 제가 주님의 감동을 받고 올리는 이 편지를 통하여 성령께서 한국교회와 명성교회와 김목사님께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는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리며 필을 거둡니다. 주님의 평강을 기도드립니다. 샬 롬 ! 주후2018년3월18일 (토) 지극히 작은 주님의 종 박광재 목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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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님께 마지막으로 진언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