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북한에 의하여 억류되었던 임현수 목사님께서 어제 3년 만에 비로서 북한으로부터 병보석으로 석방되어 캐나다로 갈 예정이라는 신문보도를 보았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그 동안 임현수 목사님의 석방을 위하여 기도해왔고 부족한 힘일 망정 국내외적으로 구명운동에 동참해 왔던 목사로서 얼마나 감사한 줄 모른다.
당사자인 임목사님과 가족들과 큰빛교회 성도들의 피말리는 간구와 미국로스엔젤레스의 아주사 퍼시픽대학에서 개최한 제8회 세계선교대회 현장에서 3000 여명의 선교관계자들의 합심한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셨다. 할렐루야 !
북한을 100여회 이상 방문하면서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북한 복음화를 위하여 수많은 구호품 등을 보내며 수고를 많이 해왔던 임현수 목사님이 북한 김정은 정권에 의하여 억류된 사실은 북한을 돕는 인권운동을 전개해 왔던 선교단체들에게는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나 역시도 임현수 목사님의 북한 억류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이유는 임현수 목사님께서는 내가 전개하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성경적인 방법으로 믿음으로 받아들여 자신이 섬기는 캐나다 큰빛교회에서 장로님 일 곱분을 제비뽑아 선출한 까닭이다.
나는 주후 2015년 7월에 미국에 입국하여 로스엔젤레스에서 발행하는 기독교 주간신문 크리스천 위클리신문 (사장:조명환 목사)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에 관한 전면 광고를 내고 왔다.
그런데 2016년 1월에 다시 미국에 입국하여 크리스천 위클리 신문을 읽어 보니 내가 광고를 낸 그 신문의 제1면에 미국 CNN방송국과 인터뷰하는 임현수 목사님의 사진을 캡처하여 보도한 신문을 보았다.
그 신문을 읽은 나는 내 나름대로 임현수 목사님의 구명운동에 동참하여 전개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임현수 목사님께서 자신의 사역에 제비뽑기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내가 그러한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내가 전개하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자신의 목회사역에 적용하여 장로님을 일 곱분이나 제비뽑아 세움으로 모범을 보이고 나의 사역의 모델과 간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임목사님께서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것을 알고 어찌 모른체 할 수있을 것인가 ?
나는 주후 2016년 7월에 미국로스엔젤레스의 아주사 퍼시픽 대학에서 열리게될 제8차 세계선교대회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선택특강을 하기위하여 입국할 계획을 세우고 참여하면 임현수 목사님의 석방을 위한 합심기도를 부탁드리려고 생각하였다.
주후 2016년7월 일부터 까지 개회한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개막되고 이튼날 새벽기도회 시간에 그 동안 KWMC 세계선교회와 금번 세계선교대회를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하시다 돌아가신 아틀란타의 모목사님을 위하여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그런데 그동안 오랜 세월동안 세계선교대회의 공동대회장을 역임하시다가 북한에 억류되어 고생하고 계신 임현수 목사님의 석방을 위하여는 기도를 하지 않는 상황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사무총장 고석희 목사님께 편지로 임현수 목사님을 위하여 통성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씀을 드렸다.
나의 부탁을 받은 사무총장 고석희 목사님께서 당장 에 강단으로 올라가서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임현수 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자고 광고를 하였고 그 자리에 참여한 3000 여 명의 선교관계자들이 큰 목소리로 합심기도를 드렸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고 하는 확신이 들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강당에서 나오는 길에 고석희 목사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오늘 박목사님께서 천사 역할을 잘 감당해 주셨습니다.
그렇치 않아도 임현수 목사는 나와는 퍼스트 후렌드 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기도를 해드려야 했으나 형편상 그럴게 할수 없는 입장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망서리고 있었는데 마침 박목사님께서 부탁하시는 말씀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듣고 용기를 내어 임현수 목사님을 위하여 통성기도를 하게되어 감사드립니다.
내가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선택특강을 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중 도미하기 전에 총신대학신학대학원 동문이신 박순오 목사님께서 8월 중에 '북핵폐기를 위한 일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유엔방문단을 조직하고 있는 데 박목사님께서도 함께 동참해 달라고 하는 요청의 카톡을 보내오셨다.
그렇치 않아도 임현수 목사님의 구명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려고 할 것이면 유엔차원의 협력을 구하는 것이 훨신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북핵 폐기를 위한 유엔방문단의 일원으로 동참하기로 하였다.
KWMC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끝나고 유엔방문단의 일원으로 합류하여 와싱턴을 방문하여 라과디아 공항 근처에 있는 홀리데이 인에 여장을 풀고 미국 상하양원을 방문하고 몇분의 국회의원들 사무실을 방문하여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서 북핵을 폐기할 수 있도록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홀리데이 인에서 한인1.5세로서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성킴 대사를 만나서 임현수 목사님의 구명을 도와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뿐만 아니라 북한 인권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슈잔 솔티 여사도 만나서 그 녀에게 임현수 목사님의 구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한결같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자신들이 전면에 나설 수 없는 까닭을 말하였다. 그 이유는 " 임현수 목사님의 경우 본래는 한국인 이지만 현재 신분상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캐나다인 인 까닭에 미국인 인 자신들이 국제 외교 관례상 전면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분의 신분이 캐나다인 인 까닭에 캐나다에서 그분의 석방을 위하여 힘을 쓰고 있음으로 자신들이 전면에 나 설 경우 외교 관례상 주권 침해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외교적인 마찰을 불러 올 수도 있는 까닭에 안타깝기는 하지만 자신들이 나설 수 없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들의 말을 들으니 국제 외교 관례 상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우리 일행이 한국에서 왔다고 하는 사실을 전해 들은 북한 인권대사인 로버트 킹 대사가 우리 일행을 위하여 프레스 쎈타에서 북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난후 면담을 하겠다고 하는 연락이 와서 우리 일행은 프레스쎈타를 방문하였다.
로버트 킹 북한 인권대사로부터 북한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면담을 하는 시간에 임현수 목사님의 구명을 위하여 힘써 달라고 하는 부탁을 하려고 하였으나 우리의 일행들이 말리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로버트 킹 북한 인권대사와 우리 일행은 기념촬영을 하고 프레스쎈타를 나왔다.
우리 일행은 화이트 하우스 백악관 앞 광장거리에서 북핵폐기를 위한 시위행진을 하고 오바마 행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백악관 앞에 있는 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기도회를 열었다. 그 곳에는 슈잔 솔티여사도 참여하여 격려인사를 해주었다.
미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잔디광장에서 거행한 북핵 폐지를 위한 집회를 할 때에는 미국조야의 상하양원에서 대표할 만한 여러명의 의원들이 나와서 위로와 격려를 하는 연설을 해주었고 자신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노라고 약속을 해주었다.
와싱턴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버스로 7시간을 이동하여 뉴욕을 방문하여 오준 유엔대사가 베푼 오찬에 참여하여 임현수 목사님의 구명을 위한 협력을 부탁을 드렸다. 오후에는 뉴욕총영사가 베푼 만찬에 참석하여 뉴욕주재 총영사에게도 임현수 목사님의 구명을 부탁드렸다.
그들은 고맙게도 동족애의 발로인지 아니면 외교적인 수사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결같이 진지하게 가능한 한 자신들도 임현수목사님의 석방을 위하여 협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러한 우리나라 대사들과 타국의 대사들의 상반되는 대조적인 입장을 보면서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는 말이 생각났다.
우리 일행은 예정대로 유엔본부를 방문하였다. 본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외국에 출타 중이셔서 만나지를 못하고 차석 유엔대사인 김원수 대사와 관련 보좌관들을 만나서 한반도의 위기상황과 북핵폐기를 위한 유엔차원의 협조를 구하는 미팅을 하였다.
우리 일행은 미국 정가를 방문을 하면서 그들에게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해 달라고 하는 협조를 구하였다. 유엔 차석대사인 김원수 대사와의 면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그분과 유엔방문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헤어지기 전 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님의 구명을 위한 유엔차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하였다.
그리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께서 돌아오시면 임현수 목사님께서 미국CNN방송과 인터뷰한 모습을 1면에 캐첩하여 실은 크리스천 위클리 신문도 대신 전해주시고 동족이신 임현수 목사님의 구명운동을 유엔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고 부탁하였다.
내 부탁을 받은 김원수 유엔차석 대사님께서는 그렇게 하겠노라고 하시면서 자신의 명함을 내게 건네주셨다. 그리고 돌아온지 1년 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어제 캐나다의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님께서 북한에 억류된지 3년만에 석방되었다고 하는 기쁜소식을 들었다. 할렐루야 !
미국에 체류하면서 나는 캐나다의 큰빛교회로 전화를 하였다. 가능하면 임목사님 사모님과 통회를 하여 위로해드리고 저도 부족하지만 임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하여 저 나름대로 기도하고 헌신하겠다고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큰빛교회로부터 들은 소식은 임목사님 사모님께서는 지금 한국에 나가 계신다.고 하는 말씀을 들었다. 그리하여 임목사님을 대신하여 큰빛교회를 이끌고 계시는 부목사님과 통화하여 내가 임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호소하는 글을 신문을 통하여 쓰려고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
나의 뜻을 전해들은 부목사님께서는 고맙다고 말씀하시면서 " 북한을 자극하는 말이나 글은 피해 주시고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부탁하였다.
"그동안 임목사님을 사랑하고 염려하시는 분들께서 임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하여 쓰신 글들이 북한 당국을 자극케하여 오히려 임목사님의 입장을 난처하게 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의 선포와 확산운동을 통한 교회와 국가의 개혁운동과 북핵폐기를 위한 일천만 서명운동과 임현수 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한 구명운동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조심스럽게 "임현수 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기원합니다" 라고 하는 타이틀로 글을 써서 전면광고를 내고 귀국하였다.
그 이후 지나간 1년 동안 임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그리고 학수 고대하면서 혹시나 내가 쓴 글과 광고가 북한 당국을 자극하여 임목사님의 조석한석방에 찬물을 끼친 것은 아닌가 노심초사 염려하는 가운데 기다려 왔다.
그런데 오늘 주후 2017년08월10일자 (목) 국민일보 1면에 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 억류된지 3년 만에 석방되었다고 하는 기쁜소식을 듣게되어 기쁨을 금할 길없다.
그리하여 지나간 날들을 추억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임현수 목사님과 그 가족들과 임목사님의 석방을 위하여 함께 기도드린 모든 주의 종들과 성도들님들께 감사드리며 축하를 드린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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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 만의 자유… 임현수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