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총회선거 제비뽑기로
교갱협, 선거제도 정착 입장 표명
예장합동(총회장 김도빈)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이하 교갱협)는 지난달 28일 금권타락선거 방지를 위한 ‘제비뽑기 제도의 정착을 위한 교갱협의 입장’을 발표했다.
교갱협은 지난해 총회에서 ‘제비뽑기 제도’를 2001년도 총회부터 실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과 관련 선거풍토의 쇄신과 교회갱신을 위한 입장을 표명했다.
교갱협은 총회임원들과 선거관리위원들에게 “제비뽑기 제도의 정착으로 교단의 이미지가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방부했다. 또 교갱협은 “제비뽑기 제도의 시행을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지적하고 “총회에서 결의한 사항에 순종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갱협은 “제비뽑기제도가 완전한 제도는 아니지만 금권타락 선거보다는 훨씬 나은 제도”라고 밝히고 “타교단의 긍정적인 주복을 받고 있는 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면 한국교회의 갱신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혜총 기자 bada@gamly.com
입력 : 2001년 07월 12일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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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임원 ‘제비뽑기’ 난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