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연회 목회자와 평신도 공명선거 촉구 성명 발표
부천서지방 등 30여 지방 서명...불법선거 혐의자 당선시 강력 대응키로
2006년 08월 15일 (화) 22:14:33 안혜총 전문위원 bada@kmctimes.com
중부연회 부천서지방(송정호 감리사) 등 30여개 지방 감리사가 감독선거와 관련,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감독선거에 임하는 우리의 결의’라는 제목의 성명에 의하면 공명선거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부정선거로 감독이 당선될 경우 부담금 납입 거부운동 실시 및 연회 불참의 의사까지 밝히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공명선거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송정호 감리사는 “세상을 밝히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교회의 선거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번 성명에 참여한 지방들 가운데 일부는 지방실행위를 통과한 것이며, 공명선거에 대한 연회원들의 의지가 분명한 것으로 드러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공명선거 실시를 전교회에 호소하는 한편 불법선거로 감독이 당선될 경우 강력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성명은 ▲ 중부연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공명정대한 감독선거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 공표하라 ▲ 연회 선관위는 부정선거 감시단을 조직, 출범시켜 활동을 개시하라 ▲ 독자적 부정선거 고발센터 운영으로 위반사례를 접수, 선관위에 고발 ▲ 감독에 당선되었을지라도 금권선거운동의 혐의가 있는 이가 주재하는 연회에는 불참 ▲ 감독에 당선되었을지라도 표를 매수한 혐의가 있는 이가 감독직을 수행할 경우 부담금 납부를 보류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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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로회연합회에 드리는 공개질의 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