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목사 09/10/01 [12:34]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하여 고작 운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성경 속에 제비뽑기 라고 하는 제도를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공포하신 이유가 고작 운명이나 팔자소관이나 복골복이로 악용하고 오용하고 남용하라고 제정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제비뽑기 제도를 제정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셔서 통치하심으로 이스라엘 국가공동체와 인류공동체에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기 위함이셨다. 그러나 제비뽑기 제도가 시행되는 현장에는 사탄이 틈을 탈 수 없는 까닭에 사탄은 이방인들을 미혹하여 점술과 요행과 운명과 팔자소관이나 복불복으로 악용하고 오용하고 남용해 왔던 것이다.
그런까닭에 제비뽑기 하면 그 뉴앙스가 세속적이고 마귀적이고 정욕적인 까닭에 깊이 생각도 하지 않고 매도하고 비난하고 폄훼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제비뽑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서 그대로 된다고 생각한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믿는 사람은 그대로 될 것이다.
제비뽑기는 운이며 요행이며 복골복이며 팔자대로 되는 것으로 믿는 사람은 그렇게 될 것이다. 요한칼빈은 그의 주석에서 사탄은 사람들로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한 은사를 악용하고 오용하고 남용하게 함으로 훼손하고 변질 타락시켜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라고 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사역과 제도가 바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이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복한 땅을 나눌 때 영도자인 여호수아는 제비뽑는 것이 운명이나 팔자소관이 아니요 요행이나 복골복이 아니라 "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수18:6;8;10)고 한번도 아니요 세번 씩이나 제비뽑기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믿음의 결단임을 선포하고 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제비를 뽑으면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관여하시는 거룩한 제비가 될 것이다. 반면에 우상이나 귀신들 앞에서 또는 자신들의 운명이나 팔자에 맡기고 복골복이나 요행이나 우연으로 알고 제비를 뽑으면 이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지 않는 하나님과는 전혀 무관한 제비가 되며 우상과 귀신들이 개입하여 점술과 세속적이고 변질 타락한 제비뽑기로 전락하고 만다.
까닭에 필자는 그러한 사탄과 우상의 도구로 전락한 변질타락한 세속적인 제비와 본래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명령하시고 공포하신 말씀과 사실에 근거하여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실시하므로 전승되고 계승되고 있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구별화하고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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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는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