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33)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잠18:18)
한국감리교회의 제30회 감독회장선거가 우여곡절 끝 6년 만에 선거를 치루어 전용재 목사를 감독회장으로 선출한 것은 천만다행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전용재 감독회장 당선 직후 감독회장으로 취임하기도 전 또 다시 총특재에 감독회장 당선무효와 동시에 선거무효 라고 하는 두가지 소송에 휘말린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다.
필자는 이와 같은 한국감리교회의 감독회장선거의 파행을 접하며 12년 전 2000년 10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선거가 돈 봉투가 난무하는 금권선거로 얼룩진 부패의 현장에서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를 감독으로 당선시키기 위한 선거운동원으로 일했던 김 장로가 " 나는 돈 봉투 배달원이었다"라고 한 양심선언과 참회의 고백을 했던 사실을 상기하였다.
김장로는 이렇게 양심선언과 참회의 고백을 하였다.
"앞에서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뒤에서는 돈봉투가 전해졌다. 나는 남의 눈을 피해 화장실에서 전도지로 만든 봉투에 100만원씩을 담았다." 김 장로의 증언은 한국교회 선거실태가 얼마나 심각하게 썩어있는 지에 대한 충격적인 고발이었다"
" 김 장로가 20만원 혹은 30만원 많게는 100만원이 든 봉투를 만들어 전달하면, 선거운동원들은 총대들의 비중에 따라 차별적으로 돈봉투를 살포했다. 김 장로는 총회 전날 밤에도 12시가 넘도록 총대들에게 돈을 뿌리는 대열에 동행했다."
" 선거 당일의 상황은 좀더 긴박하게 돌아갔다. 자신의 담임 목사가 조금 밀리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면서 그는 쉴새없이 울리는 핸드폰 메시지에 따라 그때 그때 실탄을 준비해야 했다. 자금 조달책이 필요한 돈을 공수해오면 사람들 눈을 피해가며 여기저기서 돈봉투를 만들었다."
" 나중에는 화장실에서 교회 전도지까지 사용해 100만원짜리 봉투를 만드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일반 세속도 아닌 교회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부패상이 벌어진 당시 상황을 김 장로는 이렇게 회고했다."
"투표 당일 담임 목사가 16표 정도 지고 있다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모 장로의 입에서 '돈 있는 대로 가져와라'는 말이 떨어졌죠. 1차 투표 때 1000만원을 받아서 100만원씩 10개의 돈 봉투를 만들었습니다. 2차 투표 끝나고 모 장로가 우리 목사님이 5-6표 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 또 선거 중간에 1000만원을 뽑아 오라는 명령이 도착했죠. 모 장로가 돈을 찾아와서 저에게 주더군요. 그때 교회에 쌓여 있던 전도지를 갖고 화장실로 가서 100만원씩 싼 다음 호치키스로 찍어서 봉투를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신앙이나 이성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우리가 5표차로 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그냥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이 저를 지배했죠. 옳고 그른 것은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 김 장로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돈 봉투를 받은 총대들 중 어느 누구도 거절한 사람은 없었다. 당연한 것처럼 받거나 드물게는 거절하다가도 못이기는 척 주머니에 집어넣고 만다는 것. 돈 받는데 익숙한 풍토 속에서 돈을 주는 부적절한 행위는 관행으로 정착되고 있는 셈이다."
" 김 장로가 만든 돈 봉투의 액수는 모두 3600만원. 20만원과 30만원짜리 봉투 1600만원, 100만원짜리 봉투가 2000만원이다. 그렇다면 모 감리교회가 담임목사 선거비로 쓴 돈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 "
"직접 자금을 동원했던 모 장로에게 한 3억은 썼느냐고 물었더니 그 장로가 무슨 소리냐고 하면서 한 6억원은 된다고 하더군요.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조달했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이건 정말 회개할 일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전 지금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해서 교회로부터 마치 '마귀'처럼 취급당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썩은 것은 썩었다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이후 몇년이 지나 영남선교대회에서 신경하 감독회장께서 " 본인이 돈선거로 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 고 양심고백을 하였다. 그리고 " 내가 감독회장을 물러난 후에 감독선거제도 하나 만은 잘 고쳤다고 하는 말을 듣고 싶다"고 하는 말을 하였다.
그후 또 5-6년이 지난 2013년7월9일에 치루어진 한국감리교회의 제30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벌어진 선거풍토와 선거문화는 11년 전에 비하여 조금도 갱신되거나 개혁되지 않았고 망교회적인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방불케 하였음을 두분의 감독회장 입후보자들과 두분의 감독회장 선거운동원들의 고백을 통하여 만 천하에 들어났다.
기호1번 함영환 감독후보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였다. " 이번 선거는 고소 고발 속에서 시작하여 고소 고발이 이어지며 고소고발로 마무리 짓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로비와 계파정치가 여전히 득세하고 있는 현실을 보며 세간의 입에 올려질 수 밖에 없는 감리교회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법이 있음에도 법을 지키지 않고 법위에 정치가 있고 정치위에 돈이 있는 기이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 선거 준비의 긴 기간동안 정말 힘들었던 일 가운데 한 가지는 엄청난 흑색선전과 상대 후보 비방 그리고 거짓 정보와 금전 살포 등, 세상에서도 흔치 않는 일들을 자행하는 것을 보게 된 일입니다."
기호 2번 강 문호 후보는 선거 운동을 중단하게 된 동기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돈을 풀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유혹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차라리 내려놓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리기까지 피말리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 이 건희 삼성 회장이 1993년 “마누라만 빼고 다 바꾸자”라고 말한 후 삼성이 개혁을 시작하였습니다. 20년만에 최고 기업이 되어 신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 감리교란 이름만 빼고 다 바꾸어야 합니다."
" 감독선거제도 바꾸지 않으면 감리교 더 썩어 갑니다."
" 선거에서 돈은 전쟁에서 실탄이라고 합니다. 돈을 종이처럼 쓰는 타 후보와 종이를 돈처럼 쓰는 나와는 차별화되었습니다. 돈을 퍼붓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나는 식사 후 돈 봉투를 주지 않았습니다." " 그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돈 없으면 나오지 말지요.” “목사님은 목회는 잘 하지만 선거에는 바보요.” " 선거에서 선거법을 지키는 것은 낙선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돈없으면 사람이 붙지 않고 표가 오지 않습니다."
" 전국을 몇 번 돌았습니다. 장사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 것이고, 선거는 자리를 얻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 것이라는 탈무드 말이 늘 나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돈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나 많았습니다."
" 질 것이 뻔 하기에 미리 내려 놓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식의 선거판이 싫었습니다. 마치 패거리의 행진같은 이색적 세계가 싫증났습니다. 내가 이기려고 너를 짓밟아야 하는 비성경적인 세상이 별천지 같았습니다."
" 돈 달라는 아우성은 지옥에서 들려 오는 괴성같이 소름을 끼치게 하였습니다. 어디 가서 앉으면 내 사람, 아닌 사람으로 구별되는 내 병든 눈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는 소리가 밤잠을 설치게 하였습니다."
" 식사하고 돈봉투를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것이 그렇게 부자연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선거운동하여 줄 테니까 일당을 달라고 하는 이들이 우스웠습니다. 선거 조직을 만들었으니 조직 관리비가 필요하다고 흥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아 더 아팠습니다."
" 감리교를 향한 피묻은 소리 " 선거 중심의 감리교가 감리교를 골병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중병입니다. 무슨 병인지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병입니다.
" 연회마다 선거 라인이 최소 4개 이상있습니다. 지금까지 감독 선거로 목사 양편, 장로 양편 최소 4그룹 이상입니다. 감독회장 선거는 이 조직을 누가 연결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정책도 인물도 주관도 없습니다. 돈을 주어야 하고 돈을 받아야 합니다."
" 소위 지방 보스는 돈을 받아 선거운동을 하면서 자기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조직을 따르지 않으면 동지가 아닙니다. 선거가 시작되면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수 천만에서 억대의 돈이 오고 가야 합니다. 흥정 실패는 선거 실패입니다. 서로의 요구가 맞아 떨어지는 선이 계약 체결입니다."
" 11개 연회입니다. 후보는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빼앗기는 심정이고, 다른 편은 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뜯는 모습니다. 4명 후보면 이 돈이 거의 100억 가까울 것입니다. 땅을 치고 하늘을 향하여 소리질러야 하는 감리교 현실입니다."
"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는 다 압니다. 그러나 침묵입니다. 너희들끼리 알아서 싸우라는 것입니다. 감독회장도 속수 무책입니다. 듣고만 있습니다. 책임자들 가슴에 책임이 없습니다. 안 된다고 말하면서 안 되게 조치하지 않습니다."
" 밥먹는 분들! 싼 것 먹자고 하여야 합니다. 1만원 이상 음식 먹은 유권자들 모두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후보가 전국을 돌면서 밥을 사니 우리라도 싼 것 먹자고 하는 이를 만나지 못 하였습니다."
" 돈 주는 후보들! 봉투는 주지 말아야 합니다. 선거법이기 때문입니다. 양심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사회에서도 돈은 주지 않고 있습니다. 다 안 주면 다 그렇게 됩니다."
" 여기까지 고비고비를 건너 왔는 데 선거 후가 더 문제입니다. 문제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기 위한 예방 주사가 필요합니다. 선거하면서 생긴 아름다운 이야기, 아픈 사연, 놀랄 사건, 못된 사람 언어 모두 모았더니 300 페이지 정도 됩니다."
바보 강 문호 목사 올림.
기호3번 전용재 후보의 선거운동원은 자신의 심경을 이렇게 고백하였다.
" 감리교회는 반드시 새로워져야 합니다."
"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전용재 후보를 도와 전국을 다니며 수많은 감리교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만났습니다."
" 지난 3주간 전용재 후보는 집요하다 싶을 정도의 음해성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소문으로 떠도는 있지도 않은 교회 재정 횡령설, 뿌리지도 않은 돈봉투설이 감사 요청서라는 사안으로 번졌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이 사실이 악의적 흑색선전물로 전국 유권자에게 발송되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총특재 소송에서는 4후보를 모두 흔들어 선거판을 엎으려는 기상천외한 공격을 받았고, 똑같은 사안으로 사회법에서는 두사람을 겨냥한 청부소송 혹은 표적소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닌 음해성 공격이라는 것이 분명하게 밝혀졌습니다."
" 이외에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온갖 음해성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 2번 후보의 내려놓음 선언 이후 '밀실야합' 혹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는 식의 루머가 나돌고 있습니다."
" 이에 대한 소문을 사실인냥 모 후보측이 음해성 글을 남발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 정책과 비전보다 비방과 음해가 난무하는 감리교회의 선거문화가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기호4번 김충식 후보 선거운동원은 이렇게 고백하였다.
" 작년 선거일 불과 열흘 전에 감리교회 본부에서 원고(강문호, 박경양, 지학수)에게 왜곡된 부담금 납부자료를 건네줌으로 야기된 선거중지가처분 결정 때문에 부담금 성실납부 등 피선거권에 무흠한 김충식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누구보다도 억울하고 황당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 후보등록 이전부터 계속하여 특히 기호 4번 김충식 후보에게만 ‘피선거권’ 표적시비가 이어졌습니다. 특정학교 출신 후보 측 사람들에 의한 법적 소송당한 것만도 7차례나 됩니다. 선거법상 금지된 인신공격과 비방을 수없이 겪었습니다. 특정 후보측에서 비방 문서를 우편물로 전국적으로 배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선거권자들의 판단만을 기다리며 형사고발하지 않았습니다."
" 심지어 서울연회 감독들마저 정회원 재직사실에 대한 증빙서류를 위조하여 선거관리위원회 및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저희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선거운동을 방해하였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 판결문에 의하면, ‘당선되어도 당선무효 될 후보’라며 김충식 후보에 대하여 공격하던 진영의 후보들이 오히려 피선거권 문제로 ‘당선되어도 당선무효 될 후보’라는 사실이 밝혀진 셈입니다. 이 점 때문에 혹시 선거후에 법적 소송이 있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 만큼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을 자행해 왔다는 것입니다. 우리 감리교회 교권 내부는 그만큼 개혁해야 할 대상임을 뼈저리게 깨닫게 됩니다."
이와 같은 망 교회적인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방불케하는 감독회장 선거판을 예의 주시하던 "전국감리교목회자개혁연대집행위원장" 김영민 목사가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 돈을 써서 아니 헌금을 써서 감독회장이 된다면, 그런 마귀가 감독회장이 된다면 우리 모두는 그 마귀에게 끌려 다니는 종이 되란 말인가 ? 돈을 받고 아니 성도들이 애써 헌금한 것을 검은 돈으로 받고, 표를 주고 여전히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자들은 가롯 유다와 같은 자들이 아닌가 ?"
" 돈에 양심과 신앙을 버리고 주님을 판 자들이 아닌가 말이다. 유다가 배가 터져 아겔다마에 자기 피를 뿌리고 자살한 것을 잊었는가 ? 그러니 이번 감독회장 선거는 주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중단되어야 한다. 더 이상 죄짓지 말고, 감리교회를 소위 말아먹지 말고, 모든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
" 감리교회를 지금까지 영적으로 혼탁하게 만든 타락한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인 장로들은 회개하라. 금권선거인지 알면서도 자기 직무를 유기하고 방기하는 자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행동하라. 이런 금권 타락선거로 선출된 어떤 자도 감독회장이 될 수 없다."
"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왜 지나간 6년 동안 감리교회의 감독회장이 없게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아직도 모르는가 ? 교회법을 지키지 않으니 사회법으로 갈 수 밖에 없고, 타락한 선거이니 이 선거는 해도 무효이다. 더 이상 이런 금권타락 선거는 교회의 이름으로 진행되서는 안된다. 마귀에게 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은 한국감리교회의 감독회장 후보자들의 진솔한 고백과 전국감리교목회자개혁연대 집행위원장 김영민 목사의 성명서를 접하며 필자는 한국감리교회의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보았다.
이와 같은 망 교회병적인 세속적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어디 한국감리교회 감독회장과 감독선거에서 뿐인가 ? 한국교회 대부분의 교단에서 현실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타락한 선거풍토와 선거문화가 아닌가 ? 성회와 더불어 악을 행하면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후에는 진노와 심판이 따른다.
이와 같은 선거풍토는 한국교회 뿐 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대선과 총선과 지방자치제 선거등에서 연례행사처럼 답습하고 있는 망국병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교회가 다시금 부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비결은 이러한 망교회적이며 망국적인 선거풍토와 선거문화와 선거제도를 혁명적으로 개혁하는 길 밖에는 없다.
오직 그 유일한 성경의 원안과 대안은 신구약 성경역사 1500년 동안 거룩한 대제사장들과 경건한 왕들과 선지자들에 의하여 2000년 동안 전승되었고, 기독교 교회역사 2000년 동안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을 비롯한 경건한 수도원공동체와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과 우리나라의 강화도 초대감리교도들에 의하여 계승되었던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뿐이다.
이 선거제도는 새천년을 맞이한 2000년 9월에 진주의 진주교회당에서 개최한 예장합동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총회임원선거제도'로 결의를 하였다. 그 이듬 해 21세기의 원년인 2001년 9월에 서울의 충현교회당에서 개최한 예장합동 제86회 총회에서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성경적,신학적,교단정치적인 논쟁을 거친후 재결의하였다. 그리고 실제 적용을 통하여 한국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이다.
이 선거제도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예장합동총회가 지나간 12년 동안 실시하는 가운데 오늘날도 적용할 수 있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거방법임이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일 뿐만 아니라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고대그리스 헬라의 민주주의 선거법이었고 오늘날도 현대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의 경우도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선거법으로 명문화되어 적용하고 있는 선거제도이다.
이 선거제도는 어떤 인간의 지혜로 만든 인위적인 인본주의 선거 제도가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선거제도로서 성삼위 하나님 자신의 절대주권을 행사하심으로 친히 주와 왕노릇하시며 통치하시려는 제도이고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인류공동체로 하여금 분쟁과 분열을 그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려는 평화의 사역이며 성경의 거룩한 선거제도인 것이다.
주후 2013년7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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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리교회여 !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