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缺陷)은 결함(缺陷)이다.
번호:14206 글쓴이: 夜客
조회:10 날짜:2003/04/04 14:06
.. 기독교로 인한 가정 불화는 이루 말할수가 없다. 그것은 어떤 종교자와 비종교자의 갈등이 아니다. 즉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와의 갈등도 아니다. 단지 교회를 다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갈등이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자동차란 도구는 유용하지만 잘못쓰면 사람을 상하게 한다. 물론 종교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하지만 유독 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이라면 자체적인 결함을 한번 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기독인이 말한다. " 왜 일부를 보고 전체를 매도 합니까?",,
본인은 좀 다른 각도로 설명하고 싶다. 즉 교통사고의 측면만 보고 차를 없애자고 하는 것이 안티의 주장은 아닌 것이다.
유독 사고를 많이 내는 회사의 차량에 대하여 결함과 시정요구이자, 기본 설계부터 잘못되었다면 그 차종은 과감하게 폐기하자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와 종파가 있다. 그것에 대한 반대가 아니다. 신이라는 절대자에 대한 영역을 함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것은 참으로 논의 되기 힘든 영역이자 결론 도출이 결코 쉽게 되지 않기에 하는 말이다.
유독 가정불화, 갈등, 폭력을 낳은 종파. 바로 기독교를 반대 하는 것이다. 기독교라는 차량이 모든 차량의 대표라는 주장도 허황되거니와 그 차량만이 참된 차량이고 다른 차량은 거짓이라는 논리에 대한 반대다. 차량의 엔진에 대한 허구적 설명에 대한 반대이다. 1리터의 연료로 수백 키로미터를 달렸다는 주장에 대한 반대다. 다른 차량은 거짓 차량이므로 스스럼없이 다른 차량을 밀거나 충돌을 하는 짓거리에 대한 반대다. 또한 그렇게 가르치는 운전교사에 대한 반대다. 그런 운전교사를 양산하는 소위 신학대학에 대한 반대다.
'자동차'가 주는 이로움은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이로움과 그 차량 자체의 결함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본다. 그리고 다른 차종의 결함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기독교라는 차량이 발생시키는 문제에 대한 지적과는 별개다. 그리고 본인의 '믿음'이라는 방패와도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결함은 결함이다."
차량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다.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왜 다른차를 선택한 사람들을 핍박하는가? 왜 허구헌날 찾아와서 기독교차량만을 사라고 권유하는가?
여기서 차량과 종교를 비교한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기독인도 있겠지만,,,왜 본인이 이토록 볼멘 비교를 하였는지도 생각을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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