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와이 이민100주년 세계선교대회에 한국을 대표한 강사단장으로 초청받고 참석하기 전 전세계에 나가서 선교하시다가 하와이 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에 초청을 받고 참여하실 100여 분의 선교사님들께무슨 선물을 드리면 좋을가를 기도하면서 생각하였습니다.
기도중에 생각난 것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레마의 말씀으로 받도록 하는 것이 가장 값진 선물이 될 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신구약성경 말씀 중 선교사님들께 힘과 위로와 소망이될 만한 성경구절 200여 개를 뽑아서 말씀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선교대회를 참여하기전에 내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을 구하면서 제비를 뽑았다. 그런데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바로 예례미야 선지자에게 주신 다음과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 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시니라 (렘1:4~10) 는 말씀이 담긴 레마의 말씀카드를 주셨습니다.
하와이 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가 개회되고 둘째날 저녁성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위한 선교대회의 밤으로 지켰습니다. 그낭 밤 성회의 설교자는 뉴욕의 퀸즈장로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장영춘 목사님께서 하시고 사회자는 조지아주의 아틀란타에서 목회와 어깨동무 청소년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 이승종 목사님께서 담당하시도록 계획되어 예배순서가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성회 사회를 맡으실 이승종 목사님의 부친께서 천국으로 입성하시는 까닭에 이목사님께서는 부친의 장례를 치루기 위하여 급히 본토인 아틀란타로 떠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선교대회 본부진행부에서는 저로하여금 사회자로 수고해달라고 하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둘째날 밤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위한 선교의 밤 선교대회의 사회를 보았습니다.
사회를 보고 내려오니 KWMC 사무총장이신 고석희 목사님께서 나를 보시면서 "박목사님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나는 언제나 나를 향하여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사람이라고 자화자찬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늘 박목사님께서 능력있게 은혜스럽게 사회를 보시는 것을 보니 박목사님이야 말로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능력의 종이시며 불의 종이십니다"라고 과찬을 해주셨습니다.
하와이 이민100주년 세계선교대회에 한국을 대표한 강사단장으로 초청받고 참석하여 이 기간동안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특강을 여섯차례에 걸쳐서하였습니다.
고석희 목사님께서 나를 향하여 부탁하시기를 "내년에 시카고의 위튼 칼리지 내에 있는 빌리그래함 선교센타에서 거행하는 제5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여러 주강사님들 중 한분으로 초청할 터이니 꼭 참여하셔서 은혜를 끼쳐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인사치레로 그렇게 하시는 줄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몇달후 KWMC 사무총장이신 고석희 목사님께서 제게 초청장을 보내왔습니다. "박목사님을 제5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새벽예배와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특강강사로 초청하오니 수락해 주시고 오셔서 큰 은혜를 끼쳐주세요" 라고 하는 내용의 초청장 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의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분제란 ? 선교후원차원에서 2만불을 찬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2만불의 사례를 받아도 시원치 않은 판국에 2만불을 찬조해달라고 하니 이것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강사로 가야할까 말까를 고민하며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제게 이러한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네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선교사들을 모아놓고 세미나를 인도하려고 한다면 경비가 얼마나 들겠느냐 ?
그러므로 세계선교대회를 위하여 2만불의 찬조금을 헌금하는 것이 많은 것이 아니다. 세계선교를 위하여 수고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2만불의 선교비를 찬조하는 것을 고민하지 말고 찬조금을 보내고 세계선교대회를 섬기도록 하여라.
그 응답을 받고 제5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주강사로 참석하여 새벽기도회에 "갑절의 성령을 주시옵소서"라고 하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회 기간중 2회에 걸친 선택강좌를 통하여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특강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제6차와 제7차와 8차에 이르기까지 12년 동안 세계선교대회의 선택강사로 참석하여 특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얀마에서 열린 인도차이나 반도 5개국 선교대회에 강사로 초청을 받아서 300여 명의 선교사님들에게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와 선거제도에 대한 특강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시니라(렘1:4~10)는 말씀이 담긴 레마의 말씀카드를 나에게 레마의 말씀으로 주신 그 말씀을 이루어 주셨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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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예찬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