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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가 제비뽑기 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도 부끄러운데 이젠 다른 곳에서 불법이 판을 칩니다. 총회를 섬긴다면서 오히려 총회를 농간하는 자들을 반드시 척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총회의 위상이 서고, 바르게 갑니다. 이대로는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잡아야 합니다." 모 증경총회장의 말이다.
해마다 성총회라고 하는 미명하에 하나님 앞에 모여서 하나님 보시는 면전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했던 사실이 부끄러운 일이었지, 그러한 부끄러운 타락상과 부패상을 바로 잡기위하여 성경의 방법과 전승을 따라서 총회임원선출을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로 적용하여 선출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요 오히려 자랑스러운 일임을 깨달아야할 것이다.
성회와 더불어 악을 행하는 것을 보실 수 없어서 '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성소를 떠나시겠다고 경고하신 말씀을 생각해 볼때 그나마 우리 교단에서 양심적인 총대들이 성회와 더불어 모여서 더 이상 그러한 죄를 짓지않겠다고 하는 참회의 결단으로서 그동안 우리 자신들이 사용하던 선택의 주권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친히 선택하야 세우시도록 한 신앙의 결단과 헌신은 칭찬받을 일이지 결코 비난 받을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와 사역의 성경적인 또는 신학적인 이해 부족으로 인하여 제비뽑는 것을 마치 세상사람들이 복골복이나 요행으로 제비뽑는 것인양 오해를 하여 제비뽑는 것은 부꺼러운일이라고 서슴 없이 비아양 하고 우롱하는 처사는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며 만홀히 여기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하나님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어리석음과 우매함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제비뽑는 선거제도가 그렇게도 부끄러운 일이라면 어찌 성삼위 하나님께서 제비뽑기 라고 하는 제도를 친히 제정하셨겠으며, 또한 오직 제비뽑아서 나누라고 명령하셨겠는가 ?또한 그 명령을 따라서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 제도와 사역을 실천해 옮긴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와 엘르아살, 사사들과 비느하스, 사무엘과 다윗과 아히멜렉과 아비아달, 솔로몬과 사독, 초대교회 사도들과 120문도들과 같은 이 모든 신앙의 위인들이 한결같이 부끄러운 일을 했다는 말인가 ?
오히려 성경의 진리를 보수하는 개혁보수신앙과 신학을 교단 존립의 신앙적 또는 신학적인 근간으로 삼고 나아가고 있는 우리교단의 지도자들이라고 하는 이들이 성경의 진리요, 제도요, 사역인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사역을 매도하고 비하고 폄훼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현실을 듣고 목도하며서 실상은 그러한 자신들의 무지와 불신앙의 모습이 부끄러운 언행임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려고 정치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는 세력들이 들먹이고 있는 대의 명분이 헌법에 기록된 대로 다수결 선거제도로 환원하자는 것이라면, 이제부터는 더 이상 그러한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그 어떠한 구실과 빌미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차제에 헌법 자체를 이 세상 모든 법의 모법인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는 선거방법으로 개정하는 헌법개정안을 각 노회별로 헌의하고 청원하는 진행을 적극적으로 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하며 이를 91회 총대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바 입니다.
우리 교단에서 지나간 5년 차 이 제도를 시행해 본 결과 그 동안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을 인정한다면 지금쯤은 총회의 임원선거제도 자체를 총회차원에서 헌법 수정을 위한 절차를 밟아서 그 타당성 여부를 연구하게 하는 위원회를 신설하고 추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우리 교단에서 한국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채택하고 실시해 온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한국교계에 깊은 뿌리를 밖고 결실하도록 해야할 책임과 사명이 한국교회의 장자 교단인 우리 예장합동 총회의 책임이며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 부끄럽다는 밀인가 ?
주의 종들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것이 부끄럽다는 것인가 ? 이것이 도대체 되기나 하는 말인가 ? 인간들의 잘못을 제비뽑기 선거제도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곧 제비봅기 선거제도를 친히 제정하신 성삼위 하나님과 그 제도를 채택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한 제85회 총대들과 절대다수의 재결의를 한 제86회 총대들을 모독하는 발언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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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오신 목적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