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15장 절에서 사도바울과 바나바가 선교여행문제로 심히 다투고 서로 헤어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아무리 사도라고 하여도 선교사역에 있어서 그 어떤 이유와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과오를 남긴 사건이다. 사도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이권 문제가 아니라 선교사역을 위한 선한 싸움 ( ? )이기에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그냥 넘어 갈 수도 있을 법하다. 그러나 아무리 사도라 할지라도 선교사역 과정에서 "서로 심히 다투고 헤어졌다" 라고 하는 사실은 선한 싸움이라고 미화하고 넘어 갈 사안이 아니다.
오늘날 세계선교사역지에서도 선교사들끼리 그와 같은 다툼의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까닭에 그러한 사소한 다툼 마저라도 일어나지 않토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한다. 오늘 날 선교사역 현장에서도 선교사들끼리 서로 다투고 헤어지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목격한 세계적인 선교기관의 장을 역임한 목사님께서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한탄하듯이 이렇게 말한 것을 들었다. "마귀들과 싸우라고 선교 현장에 파송을 했는데 싸우라는 마귀와는 싸우지 않고 선교사들끼리 박 터지게 싸우고 있더라"고 또 어떠한 선교학자는 말하기를 "싸움박질 잘하는 한국교회에서 보고 배운 것이 싸움박질 밖에 있겠느냐 "라고 하는 글을 쓴 것을 보았다.
선교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교회와 노회와 총회와 신학교를 세우는 과정에서 교권과 기득권을 장악하기 위한 다툼이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선교사의 위대한 대 선배들인 사도 바울과 바나바도 싸우고 헤어졌는 데 우리와 같은 후배선교사들이 싸우는 것이 뭐 대수로운 일인가? 라고 변명하고 지나 갈 가벼운 문제가 결코 아니다. 서로 물고 먹으면 서로 망하는 법이다. 더우기 적전 분렬이라는 말이 있듯이 타국의 피 선교국의 선교현장에서 선교사들끼리 싸우는 모습은 상상도 해서는 안될 일인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선교사들끼리 싸우고 갈라서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을 것인가 ?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언18:18)고 하신 말씀대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선교사역 현장에 적용하면 선교사역지에서의 다툼의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좋은 성경의 다툼 해결 방법이 있는 대도 불고하고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적용하지 않고 서로가 자기의 뜻과 계획을 고집하며 서로 심히 다투고 갈라 섯다고 하는 사실은 후일에 모든 성도들과 선교사들에게 화해와 일치와 연합의 모범을 보여 주어야할 사도 답지 못한 실수를 했다고 생각되어 아쉬움과 심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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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 사건의 당사자 이름, 역대 총회기록에서 영구삭제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