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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전활성 ( http://han010.com.ne.kr)
Subject 내편이냐? 네편이냐?
세상에서는 절대로 사귈수 없는 위인들이 있다.
그 사람과 사귀면 늘 눈치를 봐야하고 여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한마디로 매우 피곤한 사람이 있다는 말이다.
친구가 될수 없는 사람....그가 누구인가?
한마디로 흑백논리에 사로잡힌 사람...
이것이 아니면 저것뿐이고... 절대로 절충점이 없는 사람을 말한다.
이 사람은 자신 외에는 남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을 친구로 만든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이해 하려고 애를 써보지만 그는 아군이 아니면 적이라는 둘중에 하나만을 택해야 하는 인간적 혐오감으로 인하여 그는 친구 아니면 적이 되어야만 한다.
또한 어쩌다 그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면 많은것을 양보해야 한다.
그래서 늘 손해를 보는 느낌으로 그를 대하여야 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우정을 나눌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흑백논리는 이데오로기의 문제에 있어 더욱 그러한다.
공산주의는 절대로 그들의 사상을 포기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시대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위협감은 더욱 큰것이다.
절대로 어울릴수 없는 자유 민주주의 와 공산주의....그들은 타협이 없다.
그래서 통일이 된 지금도 독일은 하나가 되지 못한다.
그들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두세대 이상이 지나야 할것이다.
한국의 사상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진즉부터 붉은 색에 물들어 있던 사람들은 북쪽의 사상에 익숙해 있으나 공산주의의 만행을 겪었던 사람들은 그들의 사상을 절대로 용납하지 못한다.
왜냐 하면 공산당은 절대로 그들의 사상을 양보하지 않을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기 대문이다.
김정일은 아직도 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386이후세대와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 교육자들, 종교인들은 북쪽의 주체사상을 거부감없이 받아드리려 한다.
세상을 살다보니 인간들의 성격들에서 이런 성격을 볼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고가 가장 위대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다.
죽고사는 문제도 아닌데 자기 생각과 다르면 모두 웬수 처럼 생각한다.
자기와 같지 않으면 모두 마귀, 사탄이다.
때로 그들의 흑백논리는 큰 싸움을 불러 오기도 한다.
가령 한 예를 들어 제비뽑기를 주장하는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주장을 세우기 위하여 온갖 수단을 다한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사신의 이데오로기를 설정한다.
제비뽑기를 찬성하면 내편, 제비뽑기를 반대하면 적이다.
모든 관계를 이분법적으로 나눈다.
그가 제비뽑기를 찬성하느냐 아니냐로....그래서 제비뽑기를 찬성하면 친구가 될수 있고 제비뽑기를 반대하면 그의 적군이기 때문에 전쟁을 준비하는것이다.
절대로 절충과 중간이 없는 좌익운동가들의 모습과 같다.
그는 혹 이렇게 생각할수가 있다. 신앙에는 양보가 없다'라고...
그러나 이것은 신앙의 방법론적인것이지 원리는 아니다.
우리는 어느때 사람을 얻기 위해 자신의 고집을 꺽을 필요가 있다.
아니~! 자신의 소신을 꺽을수 없는것도 남자다운 일이 되기 때문에 그 소신을 주장 할수 있다.
그러나 사람을 얻기 위해서 때로 내것만을 위해서는 다른사람의 생각속으로 한번쯤 들어가보는 지혜도 필요할것이다.
DATE: 2004.10.01 - 22:53
LAST UPDATE: 2004.10.01 - 2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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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