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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눈과 기자의 눈]
19810번 글을 안형식목사 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3-03-31 오후 3:01:21에 작성된 이 글은 30번 조회되었습니다.
현재 3분께서 추천하셨습니다 목회자의 눈과 기자의 눈은 눈의 크기와 생김도 다르다.
목회자의 눈으로 보는 교회의 문제점은 내가 회개하지 않아서 그렇다로 결론이 나고, 기자의 눈으로 보는 교회의 문제점은 저 자가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결론이 난다.
교회란, 죄인들이 오는 곳이며, 인간의 비린내가 나는 곳이며 두루두루 별스런 사람들을 한 용광로 안에서 제련하여 정금으로 만들어 내는 곳이다. 여기에 인간의 한계에 대하여 고민하며 괴로워하는 이들은 회개를 하며 자신의 성결에 힘을 쏟고, 아직 용광로 안에 들어가지 못한 원석들은 그모양대로 남아 있다.
성령이라는 코크스에 의하여 원석이 녹아 정금이 되어지면, 여기에서 성도가 탄생되어지는 것이며 성부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쓸만한 그릇으로 만들어진다.
그릇이 만들어 지는 과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작업에 의하여 만들어지며,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뜻에 적합한 그릇으로 만들어 내게 되는데 어지간히 두둘겨 맞아야 제대로 된 방짜와 같은 금그릇이 완성되어진다.
목사는 죄인의 괴수로서 성부 하나님의 작정하심으로 인하여 부르심을 입고 어지간히 부서워지고 만들어지고 삼층천에 비견할 수 있는 체험을 가지고서 비로서 목사로 세움을 입는다.
목사와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는 마찬가지이며 똑같은 중량의 죄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사를 시켜서 목사를 만드시지 않고 죄인 중의 하나인 인생을 불러 목사로 세우심에는 복음의 기가막힌 진리가 담겨 있는데, 그 진리는 하나님은 반드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다는 뜻이 천명되며, 똑같이 사람인 목사를 통하여 전파되는 복음을 믿는 것이 믿음이라고 규정하신 것이다. 사람이 사람의 말을 믿지 못한다면 이것은 믿음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목사는 자신이 전하는 복음을 교인이 안들어 먹을 때에 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는다. 이에 반하여 성도는 목사에게서 문제점을 찾으며 자신의 문제점은 감춘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자의 눈은 어떠한가?
기자들의 눈은 언제나 사람의 비린내를 찾으며 비리를 찾아 다니는 특성이 있다. 이를 특종갈급증이라고 한다. 기자는 언제나 특종을 한 방 터뜨리고야 말겠다는 특종갈급증을 가지고 있다. 직업의 생리이다.
따라서 같은 목사라고 해도 목회자가 된 목사의 눈으로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기자가 된 목사가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전혀 다르다.
여기에 교회개혁실천연대라는 완장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 찼으니 참으로 가관이다. 여기에 뉴조라는 죽창까지 손에 들고 외쳤다. [소오망 교회를 향하여 돌격하라우!!!] 쭈구렁 망태기처럼 생겨 먹은 졸개 몇은 뭣을 하는지도 모르는채 모가지에 피켓을 매달고 서 있고...
그것이 바로 연자맷돌 아니던가!!!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대표 안형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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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목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