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이 하나님께 드린 헌금에 대하여 이렇게 사용하면 좋겠다. 저렇게 사용하면 좋겠다 라고 간섭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처사이며 기분 나뿐 일입니다. 그러나 제가 사랑의교회에 드린 건축헌금에 대하여 오목사님께 5병2어와 같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부는 과부의 사정을 안다고 하는 속언이 있듯이 같은 목사이기에 목사님의 사정을 잘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사랑의교회 성전건축에 들어 간 헌금과 장차 들어 갈 헌금이 천문학적으로 알고 있는 까닭에 조금이라도 오목사님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고 싶은 심정으로 그렇게 말씀드린 것이오니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충성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던 교인들은 충성하다가 시험이 들거나 부담이 되거나 싫으면 떠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담임목사는 힘들다고 마음대로 떠날 수 도 없고 그 짐을 마음대로 내려놓을 수도 없고 홀로 짊어져야 합니다. 어느 누가 목사님의 그 거룩한 고민과 염려를 짐작하며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
그 동안 30520 여명의 성도들이 헌금에 동참하고 47800명의 성도들이 기도에 동참하여 건축한 성전이기는 하지만 그 마무리의 몫은 목사님의 것입니다.
우리 목사들은 거짓없는 진실만을 전해야 하는 거룩한 사역자들이기 때문에 없는 사실을 거짓으로 날조해서 설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존재하는 사실은 사실대로 전할 수는 있는 까닭에 목사님께서 혹시나 제3차 건축헌금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그 때가서 제가 드린 건축헌금을 5병2어로 사용하여 축사해 주십시사 라고 부탁드린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성전건축을 위하여 기도에만 동참하고 물질로는 동참하지 않은 성도들이 1만여명 이상은 남아있는 까닭에 그들도 다 함께 동참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제가 드린 건축헌금이 평범하게 쓰여지기 보다는 벳세다 광야에서 어린아이가 주께드린 5병2어로 쓰여지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그렇게 주제 넘게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제가 드린 건축헌금이 서초동과 양재동에 살고 있는 부자 성도들이 주께드린 헌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작은 헌금이지만 주님께서 보실 때 과부 허리춤의 두 렙돈과 벳세다 광야에서 어린아이가 주님께 드린 5병2어처럼 여기시고 축복하신다면 여자와 어린아이 외에도 남자만 5000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은 기적이 일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드린 헌금은 당연한 것이지만 제가 드린 헌금의 경우는 타 교회의 작은교회 목사가 지나간 3년 동안 모아서 드린 헌금이기에 이 사실이 강단에서 설교나 광고로 공포되거나 알려질 때에 아직까지도 새 성전건축에 동참하지 못한 사랑의교회 성도들로하여금 신선한 충격과 거룩한 감동과 감화를 주어서 동참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고 바라는 바는 아직까지도 성전건축에 동참하지 못한 1만7천여명의 성도들 중에 제가 드린 건축헌금으로 말미암아 감동과 감화를 받고 한 사람 당 1000만원씩 만이라도 성전건축헌금에 동참한다면 최소한 500억에서 1000억의 헌금이 나와서 오목사님의 무거운 짐을 훌훌 털어버리고 제자훈련사역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예배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성도들에게 은혜가 되게하기 위하여 기도와 철저한 기획과 준비를 하듯이 예배 만 아니라 예배의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헌금도 성도들로하여금 동참하도록 기도와 철저한 기획과 준비를 함이 옳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끝으로 제가 이러한 글을 올리는 이유는 결코 공치사 하거나 참견하려는 것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감동과 마음의 소원을 사실대로 말씀드리는 것이 오니 참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샬-롬 !
주후 2013년 12월 2일 (월)
오목사님을 주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박광재 목사 배상
|
|
0
17852
1191
1125 
창립25주년 기념 목사위임 및 권사취임. 안수집사 피택후보자 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