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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남의 교회 일에 왜 간섭하느냐!"
소망교회 일부 부목사 장로, 개혁연대 가두집회 크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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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조>는 교회개혁 잡지인가? 3류 연예잡지인가?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상대방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논쟁하는 일에 익숙해져 있다. 논쟁의 도구로 상대의 과거, 복잡한 이성관계, 습관 심지어 가족관계 등을 동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특히, 한국교회의 개혁을 논하는 <뉴조>나 <교개실>같은 곳에서,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의 여자관계를 비롯한 사생활을 거론하고있는 것은 한국교회개혁의 의미조차 퇴색시켜버릴 수 있는 실망스럽고 부정적이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생활은, 개인의 최소한의 자유가 보호되어야 하는 말의 어원대로 프라이버시(Privacy)이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 프라이버시는 법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이 사생활을 공인들 앞에서 거론하는 것은 법을 모르는 저질스러운 방법가운데 하나이다. 한국정치계가 국민들에게 손가락질은 당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도 이들이 정책대결보다는 서로 상대방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진흙탕 싸움들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사생활로 돈을 벌고있는 곳이 있다. 바로 특정 유명인이나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빌붙어 먹고 사는 3류 저질 연예잡지들이다. 표면적이고 일상적인 기사거리로는 도무지 독자들의 주목을 끌 수가 없기 때문에, 남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즐기려는 인간의 원초적 호기심이 장사술의 도구가 되고 있는 것이다. 돈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마다하지 않는 저질 엔터테인먼트들은 오늘도 특정인과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굶주린 늑대 새끼들처럼 찾아 다닌다.
<뉴조>가 ‘글’을 개혁투쟁의 기본 도구로 하는 ‘저널’이라면, 글로서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를 근거와 논리가 뚜렷하고 정당하게 비판하면 되는 것이다. 곽선희 목사의 신학적 노선이나 설교의 내용 그리고 목회 방법에서 한국교회의 개혁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발견된다면,조목조목 근거를 대고 논쟁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뉴조>의 비판거리는 이런 것들이 아닌 곽선희 목사의 숨겨진 사생활이다.
요즘, <뉴조>와 <교개실>에서는 어느 특정한 피해자의 증언-말이었는지 글이었는지 모르겠지만-을 통해서 곽목사의 사생활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번 어느 CCM 작곡가의 경우도 비슷했지만 참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성간의 문제 같은 은밀한 문제가 왜 만천하가 보는 곳에서 공론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두 사건의 세상에 공론화시킨 첫 문건들의 공통점은, 그 증거자료들이 당사자들보다는 <뉴조>나 <교개실> 같은 제3자들이 소유주가 되고있다는 야릇한 현실이다.
세상의 법이 교회법의 아래에 있어서 그렇다는 것인가? 왜 피해의 당사자들은 법정으로 가지 못하고 세상의 썩어져 가는 ‘유행’에 심판을 맡기려 하고 있는가? 만신창이가 된 최진실이 울고있는 모습을 연상하며, 곽ㅇㅇ 목사나 최ㅇㅇ 형제가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것을 보고 즐기고 싶은 것인가? 억울하면 세상의 법대로 심판을 받아 억울함을 면하면 될 것 아닌가? 다른 피해자가 나오면 안 된다고?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기같이 멍청한 줄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이들을 부추키는 썩은 인간들도 부지기로 많다.
<뉴조>나 <교개실>이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 소위 한국교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소망교회>와 곽선희 목사의 신학적 목회적 미래적 정체성에 대하여 건전하고 긍정적인 비판을 했다면, 누구보다도 우선 비판의 대상인 <소망교회> 당사자에게 인정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이들은 감추어진 부분까지라도 드러내 놓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구할 것이며 우리가 바라는 한국교회개혁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했을 것이다. 설령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소망교회>의 그릇이 고만하다면 다른 그릇을 찾을 수 밖에…
필자의 눈에 비친 <뉴조>의 개혁방법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세상법으로도 밝혀지지 않은 사생활을 밝히려고 피켓을 들고 서있는 몇몇 분들을 생각하면, 도대체 이분들이 어느 시대에 살던 분들인지 박장대소 안 할 수 없다. <교개실>과 박득훈 목사 이름으로 법정에 서보면 어떨까 싶다. 차라리 그 방법이 다수의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피켓을 들고 소망교회 앞에 서 있을 정도의 용기라면, 여자문제 예산유용문제 200억 세습문제 어느 하나만 가지고라도 법적으로 판가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문제의 촉발이 되었던 문건들과 증거들을 가지고 대화를 시도한 그 저의는 또 무엇인가? 아니 세상에! 여자문제, 돈문제, 200억 세습문제로 <소망교회>와 <교개실>이 합의(?) 보겠다니 이건 또 무슨 수작들인가?
<뉴조>나 <교개실> 같은 일부 특정 개혁성향의 기독, 반기독 사이트들에서, 곽선희 목사를 비롯한 한국교회 지도급 목사들의 사생활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개혁과 이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 매우 암담한 일이다. 반드시 중지되어야 할 비극적인 행위들이다. 한국교회의 부흥을 못마땅해 하는 적그리스도들이 인터넷의 글쓰기를 이용하여 교회에 흠집을 내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막아내어야 한다.
정치계의 저질 파당 싸움들도 큰 원인가운데 하나이다. 정권의 쟁취가 올바른 정책이나 미래의 대안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상대방 흠집내기와 중상 모략 음모 등 구시대적 3류작태들을 통해 이루어졌으니 백성들이 그대로 배우는 것이다. 결국 이 나라는 조상대대로 정치꾼들에 의해서 망쳐지고 있는 것이다.
<교개실>과 <뉴조>가 한국교회개혁의 방법으로서, 대형교회와 일부 기성 목사그룹을 향해 사생활을 들추어내며 비난과 비방의 포문을 열고 있는 것은 정치계의 정권 투쟁과 닮은 점이 많다. 이 행위는 한국교회의 기득권 쟁탈을 위한 세대간 교회정치싸움으로 보인다. 개혁이라는 변명으로서 후배목사가 선배목사그룹을 그리고 대형교회를 비판하고 있는 것은 결국 제살 깍아내리기 아니면 명백한 자리다툼으로 보이는 것이다.
차라리, 선배 목사들에게 그만 자리 좀 비켜달라고 정중하게 통사정하는 편이 낳겠다 싶다. 신학교 졸업해봐야 목사 자리도 없고 교회 세우려 해보아야 마땅한 교회자리도 안 보이는 그만큼 좁디 좁은 땅덩어리에 살고 있는 우리 한국교회의 자화상이다.
한국교회의 질(quality)을 높이는 교회개혁방법은 어떨까?
물어뜯느라고 내 말이 제대로 잘 들릴리가 없겠지만....
증인 2003-03-27 오전 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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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죠의 김종희 대표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