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목사선언, 제도개선을 위한 폭탄
입력 : 2013년 10월 11일 (금) 11:35:06 / 최종편집 : 2013년 10월 11일 (금) 11:50:36 [조회수 : 287] 백영찬01696767424@naver.com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는데 감리교회의 위상은 바닥을 쳤으니
강목사님 너무 심한 것 아닌가 라고 모두 의아해 할 수밖에 없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사태는 1991년 세계최초로 “나는 정신대이었노라”고 고백한 동대문교회 김학순 할머니와 동일한 면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해방이후 45년동안 정신대의 소문은 무성하게 나돌고 있어도
실체가 없었을 때에 용기있는 동대문교회 김학순할머니가 실체로 나타나 오늘의 정신대문제가 세계적 관심사로 발전하여
“미국 캐리포니아주 글렌데이 시립공원”에 위안부정신대소녀상인
“평화의 소녀상”이 금년8월 건립 되었고,
국내에서도 곳곳에 기념공원이 준비되고 있으며
감리교인이 아닌 뜻있는 사람들이 김학순할머니등의
정신대문제인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희생에 의하여
중국, 인니,버마등 동남아 각국에서 정신대의 실상이 폭로 되고있다.
전쟁이 끝난지 반세기가 넘도록 피해자인 정신대 누구도 선 듯 나서지를 못하였다.
그 이유는 정신대이었다고 고백하면 본인망신, 집안망신,
동네망신이기에 덮어 질 수밖에 없었다.
용기있는 김학순할머니는 감리교회의 자랑이다.
그러나 우리감리교회는 웬일인지 그와같은 자랑스런 역사도 팽개치고,
역사적 가치도 모르고 있다.
(감리교회의 선거문화)
감리교회 선거판에 금권선거로 간간이 파문이 일고있는 것은
장로, 목사라면 모르는이 없다.
소문만 무성 하였지 구체적 사실이 밝혀지지 않기에
그냥 넘어가고 관심이 식어져 잊혀질만하면 선거는 또 찾아온다.
그래서 금권선거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는 무감각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투표를 하게된다.
이와같은 악순환의 선거풍토가 오늘의 감리회 사태를 만든 것이다.
옛날에 선거때가되면 막걸리마시고 하얀고무신 안받은 사람없었고,
통반장들에게 까지 돈봉투가 돌아다닌 시절이 있었다.
노무현정권때에 돈선거를 근절하는 입법이 되어
국회의원선거는 약2억원 까지로 제한하고 엄격한 처벌조항을 적용하고 있기에 이제는 깨끗한 선거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나도 솔직히 고백하면 장로직분 받고나서 감리사선거부터 감독회장선거까지
밥은 먹었다. 장로이기에 빠질수도없고 안먹을수도 없었다.
그래서 나도 죄인이며 이제는 혁신적인 선거개혁이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
(강문호목사의 폭로 의미)
위에서 기술한바와 같이 우리감리교회 안에는 “선거문화도덕적불감증”이
팽배되어 있기에, 그 죄업은 하늘에 넘치고 있다.
특히 잘못된 선거문화로인한 감리교회의퇴보와 혼란의 5년간
실상을 바라볼 때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는 시점에서
강문호목사님의 폭탄선언은 적절하였다고 본다.
막상 본인은 인간적 비애와망신, 집안망신, 섬기는교회망신을
극복하는 각고의 아픔이 있었으리라 짐작이간다.
그로인하여 감리회공동체가 저지르고있는 범법행위가
얼마나 고질적이며 뿌리가 깊게 내리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확실한 실상을 모두에게 알리어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확인을 강목사님이 한다면 논란의 여지도 있겠으나
충청연회 모 장로가 골을 넣으려다 자살골을 넣는 바람에
구체적실상이 적나하게 확인되었기에 더 이상의 확인은 없어도된다.
이렇게 잘못된 선거문화를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결정적 요인으로 발전되고 있다.
(여기까지는 묻어두자)
“주님께서, 죄없는자 돌 던지라 했다”.
역대 선거에서 입후보자, 투표권자,당선된자,탈락된자,
목사,장로등 감리교인 모두 피해자요 공범자들이다.
형제의 잘못 막지못해도 동일한 죄인이라고 주님은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잘못된 선거문화에서 치루어진 역대 모든 선거는 무효임에
틀림없다. 그러하기에 여기까지는 캐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덮어두자
그리고 그 역량으로 선거 제도를 바꾸고 선거문화를 바꾸자.
(선거 제도를 바꾸자)
11월로 미루어진 장개위의 자료를 얼핏보니 감독회장 4년에서 2년제로 한다는 등의 개정안으로는 부정선거를 막을 수 없다.
이참에 타교단에서도 시행하여 호평을 받고있는
제비뽑기 방식을 선택하는데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
왜! 성경적인 방법을 책택하지 안을까하는 해답이
강목사님의 폭로내용에 함축된 것 같아 의미는 더욱크다.
강목사님의 용기있는 폭로가 제도개선의 폭탄선언이 되기를 소망한다.
(여기까지는 덮어두자))
잘못된 선거제도와 선거문화로 발생된 비행은
우리모두의 공동책임으로서 여기까지는 덮어두고,
교회법, 사회법의 모든소송 동시에 다내려놓고
제자리로 돌아가자. 여기에 감리교회의 희망이 있다.
선거제도를 바꾸면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감리교회에 정착될 것이다.
백영찬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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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리교회가 사는 유일한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