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사 주필선임 무산
기독신문 2006-05-29 오후 4:00:01, 조회수 : 1028 ]
사장과 이사장측 견해 엇갈려
기독신문사 주필 선임이 무산됐다.
기독신문사 실행이사회(이사장:김삼봉 목사)는 5월 29일 총회회관회의실에서 주필 선임을 위해 회의를 열었으나 이사장과 사장의 의견이 달라 주필 후보자를 본회의에 상정도 하지 못하고 폐회했다.
이날 회의는 주필에 대한 '중요성'을 말해주듯 30명 실행위원 전원이 참석하여 주필 선임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열띤 공방만 펼치다가 끝이났다.
실행위원들은 먼저 사장이 추천하는 후보자를 투표하고 안되면 이사장이 추천하는 후보자를 다시 투표하자는 방안과 양측 후보자를 동시에 올려 다득표자가 당선되는 것으로 하자는 안 등을 투표방법으로 제시했으나 2차례의 정회에도 불구하고 결국 파회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기독신문사 직원으로 합병한 구 개혁신문 직원 임종길(광고사업국) 정형권(편집국) 송영임(총무국) 한정선(편집국) 등 4명에 대한 인사도 있었다.
강석근 기자 (kangseokke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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