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상설) 목회자윤리실천운동위원회 조직에 관한 건
< 제 안 설 명 >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윤리가 실종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총회의 위상과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목회자의 영적인 권위가 짖밟히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남평양노회 소속인 저희 영광교회 당회는 주후 2011년 3월18일(금) 성직자윤리실천강령을 제정해야할 시대적인 사명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남평양노회를 통하여 총회에 청원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당회의 결의에 따라서 남평양노회 제168회(2011년4월11일)에 청원하였고 남평양노회는 이를 제96회 총회에 헌의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제96회 총회는 성직자윤리실천강령 제정의 건은 신학부로 보내기로 가결하였습니다.(제96회 총회 회의결의 및 요람 참조 p74) 이를 수임받은 신학부에서는 총회산하의 신학자들로하여금 연구하여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여론을 수렴한 신학부에서 제97회 총회에 헌의를 하였으나 불행하게도 제97회 총회가 기습적인 파회로 중요한 목회자윤리실천강령 헌의안을 다루지 못하고 자동적으로 기각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윤리문제가 교회와 사회와 국가적으로 위험수위에 다 다른 것을 인식한 신학부에서 지난 해 총회에 이어 금번 제98회 총회에 다시금 헌의하였습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금번 총회에서는 목회자윤리실천운동 강령을 만장일치 결의로 채택하므로 한국 교회사적으로나 대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예장총회가 자정 능력이 있는 장자교단으로서의 위상을 되 찾고 교단과 한국교회를 갱신하고 개혁하는 진리의 등대 역할을 감당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뿐만 아니라 목회자윤리실천운동 강령을 제정하고 결의 공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차제에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또는 실천하겠다고 하는 강력한 의지를 대 내외적으로 천명하고 확인시켜 주는 의미에서 총회에 상설 기구로 목회자윤리실천운동위원회를 조직하고 가능하면 각 노회에 이르기까지 조직하고 확산시키는 결의를 채택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98회 총회에서 이와 같은 결의를 이끌어 낸다면 현 상황에서 우리총회 100년 역사상 가장 의미있는 결의가될 것을 확신하며 한국 교회와 사회와 국가에 희망을 주게될 것을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간 1년 동안 총회파행으로 말미암아 땅에 떨어졌던 총회의 명예와 위상을 회복하고 교회와 총회를 갱신하고 개혁하는 성총회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제97회 총회의 파행으로 말미암아 한국 교회와 사회로부터 받고 있는 비난과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 출발하는 제98회 총회의 주춧돌을 놓는 일에 제98회 총대님들의 현명하신 판단으로 목회자윤리실천운동 강령제정과 아울러 (상설) 목회자윤리강령실천운동위원회 조직이 만장일치로 결의 채택되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주후 2013년 9월 20일 (금)
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교회 담임목사 박 광 재 배상
예장 제98회 총회 남평양노회 목사총대 박광재 목사
참조: 영광교회 당회와 남평양노회의 헌의안은 '성직자윤리실천운동강령' 제정의 건으로 헌의하
였으나 신학부의 청원으로 '목회자윤리실천운동강령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최초 발의자
인 영광교회 당회가 명칭을 성직자윤리실천운동강령이라고 한 까닭은 한국교회 목회자 뿐
만 아니라 한국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까지 다 포함한 포괄적인 명칭이었습니다.
그러나 신학부에서 목회자로 한정한 것은 한국 교회의 문제는 목회자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목회자가 바로서면 된다고 하는 입장에서 목회자윤리실천운동 강령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그렇게 명칭을 바꾼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는 명칭이 어떻게 결정 되던 총회의 결정을 기쁨으로 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위원회 위원을 선정할 때 목회자윤리실천운동위원회라고 할 경우 그 위원들은 목회자들로
구성하게될 것이고 그렇게될 경우 장로님들은 배제될 수도 있는 까닭에 장로님들도 위원회
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포괄적인 의미에서 성직자윤리실천운동강령위원회로 명명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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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님께 마지막으로 메세지를 전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