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교역자회장에 이재희 목사
학교간 우선순위 제비뽑기...감독회장이 직권 임명
2007년 10월 10일 (수) 00:03:12 김진이 기자 kjini@kmctimes.com
유희용 비서실장이 4개 대학 대표들에게 제비뽑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전국감리교여교역자회 상임회장으로 목원대 이재희 목사가 지명됐다. 2년여 동안 사실상 두개의 조직으로 양분돼 분란이 계속돼온 전국감리교여교역자회 임시총회가 개최됐으나 예정대로 당일 상임대표를 결정하지 못하고 4개 대학별 대표만을 선출했다.
당일 신경하 감독회장이 직권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던 상임대표에 대해 신 감독회장은 “기독교타임즈를 통해 알리겠다”며 발표를 연기하고 9일 오전 “공동회장 중에서 이재희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공동회장은 각 출신학교별로 선출된 대표를 추대하고, 상임회장은 선출된 공동회장 가운데 한명을 선출, 순번은 각 출신학교별로 돌아가면서 하되 그 순번은 제비뽑기하여 추대한다”는 임시총회 의결 내용도 함께 공고했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감리교여교역자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9월부터 2회의 사전회의를 거쳐 직권으로 임시총회를 소집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앞선 10월 1일 회의에서는 "상임대표 선출을 감독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었다.
임시총회는 10월 5일 오후 2시 종교교회에서 감리교여교역자들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와 2부 임시총회를 인도한 신경하 감독회장은 ‘하나되는 여교역자회’를 거듭 강조했다. 설교말씀을 통해 그동안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신 감독회장은 “여교역자까지도 감리교단의 정치 구태를 답습해서야 되겠느냐”며 “감독회장이 이모임을 이끄는 현실이 얼마나 부끄러운가”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유희용 비서실장이 서기를 맡아 진행된 임시총회에서는 우선 지난 10월 1일 회의록 결과에 따라 감신, 목원, 협성, 기타학교 별로 대표를 뽑기로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안영희 전 회장이 “감독회장이 회장을 선출하는 것이 옳다”고 강하게 항의해 회의가 지연되기도 했다.
목원대에서는 이재희 목사, 감신 김명희 목사, 협성 안영희 목사, 기타 홍순주 전도사가 각 학교별 대표회장으로 선출돼 제비뽑기를 통해 상임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안영희 회장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으나 제비뽑기 결과 협성, 감신, 목원, 타신학교 순으로 상임회장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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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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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심판소리
(211.XXX.XXX.71) 2007-10-13 14:13:51
감독회장,증경회장단,또양측의회장들이 약속한걸 잊지마세요.
2년간의 아픔을 이기고 하나되는 여교역자를 이루기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기도했습니까? 내 뜻이 관철 되지 않았다고 떼쓰고 소리지르고 모함하는 것은 이제까지 아파했던 모든 회원들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모두다 한걸음씩 양보했는데 교단의 어른들과 선배목사님게서 정하신 원칙에 순종할 수 없습니까?
하늘의소리
(121.XXX.XXX.219) 2007-10-12 22:38:26
조작된 기독교타임즈를 신뢰못하겠어요.
기독교타임즈493호(2007.10.13일자)발표 2면 '전국여교역자회장에 이재희목사'기사란에"공동회장 중에서 가장 연장자인 이재희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지명한다"하였고 본 타임즈 인터넷10월10일 발표기사에도 같은 내용이었으나. 가장 연장자 공동대표인 홍순주전도사의 연장자순에 대한 이의제기로 "가장 연장자인" 문구를 삭제하여 지금기사내용을 수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더 이상의 말장난 그만하고 문서조작 그만하시지요.
하늘의 심판
(203.XXX.XXX.202) 2007-10-12 12:51:05
여교역자이기를 포기한 사람
부끄님! 자제좀해요!님 동일인물인데 당신은 여교역자회원이 아닙니까? 임의단체인 여교역자회를 감독회장이 끌어들여 직권남용하고 큰틀은 절대로 깨지 않겠다던 약속을 무시하고
비서실장을 서기로 세우고 합의된 진행절차도 무시하고 불법을 행한 감독회장의 직권으로 지명한 상임회장을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당신이야말로 회개하고 통곡좀하시요. 그분이 용서하실런지는 몰라도!!!!
부끄~
(211.XXX.XXX.41) 2007-10-11 16:22:35
후대에 부끄러운 선배들이 되지 마십시오.
여교역자회 스스로 하나되지 못하고, 감독회장이 주재하는 총회가 열리게 된것을 부끄러워하세요. 애들처럼... "쟤네 때문에", 또는 "누구 때문에"하는 모습도 부끄러워 하십시요.
이렇게라도 다시 결합이 되었으면, 미래를 계획하는 일에 힘쓰십시요. 역사가 결국은 여러분들의 잘잘못을 밝혀줄것입니다. 후대에 부끄러운 선배들이 되지 마십시오.
자제 좀 해요
(211.XXX.XXX.41) 2007-10-11 16:14:48
"내 뜻" 또는 "내 그룹"의 의견과 달리 결정되었다고 해서 정제되지 못한 글들을 올리는 것은 성숙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겠지요.
요즘 문제가 되는 악플들이 이곳에도 난무하는군요. 확인가능한 여교역자들에게 "임시총회"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참석을 못한 사람은 그 "총회"에 말할 자격이 없는 것이고, 일단 그 "총회"에 참석한 사람은 그 결정에 승복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뜻" 또는 "내 그룹"의 의견과 달리 결정되었다고 해서 정제되지 못한 글들을 올리는 것은 성숙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겠지요.자제좀 합시다
생명
(221.XXX.XXX.221) 2007-10-11 13:17:29
제비뽑기와 회장선출은 어떻게 다른가요?
위의 기사를 보면 학교대표 상임가운데서 상임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했는데요
그럼 1번부터 순서대로 맡는 것이 원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에 장정이 개정되서 감독도 제비뽑기로 하게 될 경우 감리교는 제비뽑기가 무색하겠군요...왜냐구요??? 어느 단체든 연장자가 되면 그만 아닌가요?
제비뽑기는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관리자
(125.XXX.XXX.176) 2007-10-11 11:07:08
명예훼손 내용이 담긴 글은 삭제합니다.
산바람(61.XXX.XXX.122)의 글 중에 명예훼손의 내용이 있다는 삭제의 요청이 있어 삭제합니다.
다함께
(222.XXX.XXX.137) 2007-10-11 10:55:36
기자양반!
아무리 소수의 독자들이 보는 편협한 신문이라해도 기자의 역할은 같다고 봅니다
적어도 기자라하면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자질을 갗추어야 할텐데 ,....안타깝습니다
세상은 요지경
(222.XXX.XXX.137) 2007-10-11 10:49:26
맘먹은대로, 각본대로.
사명을 띠고 행하신 귀한일인데 알아주지도 않던 여교역자일에 손수 행차하시어 행하신일이 각본대로 하시다보니 규칙도 없이 무시할건 다 무시하고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되었습니다.
편먹고 편가르기
(222.XXX.XXX.137) 2007-10-10 22:59:20
감독회장님 드뎌 해내셨군요 짝짝짝!
대 감리교회 교단장 감독회장님께서 자상도 하시지 요
특정학교 여동문회 회원이신가요?
하나되게 하는 일에 이렇게도 편을 잘 갈라놓으셨으니
결국 한쪽말에만 귀기울이시어 공명정대함은 간곳없고
감독님 종교교회 엘레베이터에서 하신말씀처럼 "ㅇ ㅇ것들" 쪽못쓰게 눌러 놓으셨으니
특정학교의 여동문회 회장으로 출마하심이 나을듯싶습니다 감독회장보다는 그게 더 어울리리라 사려되옵니다 편 잘 가르시더군요
하늘의 소리
(121.XXX.XXX.195) 2007-10-10 20:53:03
연장자순이라는 데 이재희목사 말고 홍순주전도사가 초고령이라니요?
"기사 결론부분에 제비뽑기 결과 협성,감신,목원,타신학교 순으로 상임회장을 맡기로했다"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협성대표가 상임회장이 협성대표가 되어야지 어찌하여 3번순위인 목원대표가 상임회장으로 선임이 되었으며? "공동회장중에서 가장 연장자인 이재희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하셨는데, 쓴소리님! 홍순주전도사가 초고령이라니요? 어떻게 된겁니까?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헷갈리네요.
쓴소리
(125.XXX.XXX.73) 2007-10-10 18:35:51
이래도 되는 것인가!!!!!
감리교여교역자회는 자치기관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하여 감독회장이 체신머리없이 이 일에 관여한단 말인가???
또한 홍순주전도사가 초고령으로 알고 있는데 일이 어떻에 이렇게 되었는지 오호 통재라~~~
감독회장님!
비서실장님!
대표회장은 공동회장 4명외에 1명으로 선임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연유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안영희 전 회장이 항의한 구체적인 연유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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