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뉴스>에 올라온 “성인 2명 중 1명 “한국교회 신뢰하지 않아” 라는 제목의 기사는 우리를 긴장시킬 뿐 아니라 부끄럽게 만든다. 기윤실에서 3월 3일 발표한 ‘2017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2%로 역대 최고치로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은 교인들의 40.1%가 자기가 다니는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는 점이다. 더구나 비기독교인들은 89.3%가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우리교단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한국교회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 "종교개혁 다시 시작이다"의 설문조사에서 밝혀진 바로는 한국교회에 대한 불신이 75.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교회를 불신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성직자들의 윤리와 도덕의식의 결여를 들었다. 목사(성직자)들의 각종 비리/범죄/부패가 가장 많았다. 어디 가서 교회 다닌다는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것은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기는커녕 사회를 부패시키는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말이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목사나 장로라고 하면 모두 존경하던 때가 있었는데, 어쩌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추락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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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차 총회 헌의안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