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규정 철저히 준수”
선관위 “개인 의견 고려않고 공정한 법집행” 재확인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예종탁 목사)는 5월 12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임원회를 갖고 총회임원 선거관리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재확인했다. 이와같은 결의는 지난 4월 28일 선관위 전체회의 결과를 그대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보여 주목된다.
이날 임원회에서 선관위원장 예종탁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선관위원은 공정한 법을 집행할 뿐이지 개인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자신의 입장을 함부로 말할 수 없다”고 밝히고, “오직 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 시점에서 오해를 살만한 여지가 많이 상존해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 선거관리를 실시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선거관리규정에 명시된대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별도로 해 노회에서 제88회 총회임원에 추천을 받은 목사부총회장 후보 4명과 장로부총회장 후보 4명은 지역예선시 총회발전기금 500만원만 납부하면 총회임원에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 현행 선거법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선관위에 촉구키로 했다. 한편 이와 관계없이 해 노회로부터 임원에 추천을 받은 목사부총회장 후보 중 일부는 후보등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석근 기자 등록일 200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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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연구위원회 현실방안 의견 나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