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선거시 금품제공 이유로 피고발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입력 : 2020년 12월 08일 (화) 22:41:06
최종편집 : 2020년 12월 09일 (수) 01:23:00 [조회수 : 1793]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이 지난 중부연회 감독선거에서 금품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연회원 한원식 목사(강화서, 우량교회)로부터 고발당했다. 34회기 연회감독 선거 관련 첫 고발사례이다.
총회특별심사위원회에 8일자로 접수한 고발장에 의하면 고발인 한원식 목사는 2020. 7. 2. 정연수 후보자가 선거참모 K목사를 통해 중부연회 남동지방 산돌교회의 최종구 목사에게 현금 3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종구 목사는 지난 10월 13일 총특재에 감독회장선거무효 소송을 제기한 이다.
최종구 목사는 당시 병원에 입원하여 시술을 받고 퇴원한 이후라 K목사가 시술 위로금으로 전달한 것으로 오해하여 돈 봉투를 받았으나 7. 22. 정연수 후보와 카톡 문자를 주고받는 중에 당시 위로금이 정연수 목사의 돈인 사실을 알게 되어 되돌려 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는 7. 25. 카카오페이를 통해 30만원을 자동환불 형식으로 반환하였고 정연수 후보가 반환된 30만원 수령을 승인했다는 것이 이 사건의 전말이다.
고발인 한원식 목사는 이러한 사실을 밝히며 “이는 교리와 장정 [1624] 제24조 선거운동의 금지사항 ⓶항‘후보자나 그 가족 또는 제3자가 선거권자에게 금품, 이익 또는 향응, 숙식 및 여행을 제공하거나 협찬하는 행위’를 위반한 행위에 해당 되므로 교리와장정 [1638] 제38조(벌칙처벌)에 ⓶항에 규정된 ‘당선무효와 1년 이상의 정작과 2년 이상 5년 이하의 회원권, 선거권, 피선거권을 정지’하고 [1421] 제21조(기소) ⓷항에 규정된 ‘감독·감독회장 선거법을 위반한 범과로 기소된 이의 직임을 정지 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심사·재판위원회의 재판법세미나가 오는 17일로 연기됐다. 코로나19 방역 단계가 2.5단계로 상향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로 전환해야 했고 이를 위한 본부의 준비 시간이 필요했다는 이유에서다. 심사·재판위원회 구성은 내년 1월 중순에 가서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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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님께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