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군사작전에서 적용한 제비뽑기
1:4 군대에서 적과 전쟁할 때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전투에 임하였다. (군사작전시 적용)
모세가 임종을 앞두고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목자를 구하게 될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택하게 하셨다. 그리고 그가 국가를 다스릴 때 모든 출입은 “우림의 판결법”곧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하나님께 물어서 하라고 하셨다(민수기27:21)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국가의 대소사간의 모든 국정을 그 당시 대제사장인 엘르아살 앞에서 거룩한 제비로 물어서 하였다. 특히 전쟁은 항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자원하여 앞장서려고 하지 않고 눈치만 보게 마련이다.
더군다나 이스라엘은 12지파이기 때문에 아무리 국가 지도자라 할지라도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전투에 어느 특정지파를 지명하여 앞장서라고 명령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되었다.
그 이유는 자칫 잘못하면 지파들의 불평과 불만을 야기시킬 수도 있고 동족간의 분쟁과 분열을 야기시킬 수도 있으며 공평치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총사령관인 까닭에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께서 먼저 올라가라고 제비 뽑힌 지파가 앞장서서 전투를 하게 하였다.
(1) 사사기 초기에서는 가나안 족속과 전투할 때 전쟁을 위한 제비뽑기 (삿19:)
사사기 1장1-3절에 보면 가나안족속과 싸우기 위하여 하나님께 묻는 장면이 나온다.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갈까요?하고 물으니,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올라가라고 제비뽑아주시므로 유다가 먼저 앞장서서 전투에 임하게 하셨다.
(2) 사사기에서 동족간의 전쟁을 위한 제비뽑기 (삿19:)
사사기 말기에서는 동족인 베냐민족속과 싸워야 하는 동족상쟁의 비극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자신의 동족과 싸워야 하는 난처한 입장에서 서로 눈치만 보고 있을 때, "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뽑아서 그들을 치되"(사사기20:9)라고 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고 물으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먼저 싸울찌니라(사사기20:18)라고 응답하셨다. 베냐민과의 전투하는 과정에서 세 번이나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여호와 하나님께 물었다.(사사기20:23,27,28)
이때의 제사장은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였다. 그가 당시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고 있었다.(사사기20:24-28) 사사기 초기에 가나안 족속과 싸울 때나 사사기 말기에 동족 베냐민과 싸울 때에도 언제나 전투할 때에는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하나님께 물었고,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먼저 올라가라고 지시하셨다.
목숨을 건 위험한 전쟁에서 누가 먼저 올라갈까요룰 제비로 물으면 유다가 먼저 올라가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옛날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이 임종 직전에 그 자녀들의 분량대로 축복하게 될 때에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49:10)라고 유다에게서 ‘홀’과 ‘ 치리자의 지팡이’ 곧 왕이 나올 것을 축복한 사실 때문이다.
둘째는 이스라엘 각 지파를 계수한 바에 의하면 유다 지파에는 칼을 빼는 용사가 74,600명(민수기1:27)으로
군사력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제’ 즉 높은 신분에 따르는 책임을 물으심과 동시에 그에 따른 승리의 공로를 유다 지파로 하여금 누리도록 하게 하시기 위하여 항상 전투에 앞장서게 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에도 보면 그 보상으로 유다 지파를 제일 먼저 제비뽑아 주셨다.(여호수아15장) 땅의 면적도 제일 많이 기업으로 차지하게 하셨다. 그들이 받은 기업의 땅이 너무 많음으로 시므온 족속에게 일부를 나누어주기까지 하였다. (여호수아19:1,19)
이와같이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비의 결과에 대하여 절대적인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순복하였다. 비록 그 결과를 따르다가 3차에 걸친 전쟁에서 두차례나 패하였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비의 결과에 대하여서는 흥하던지 망하던지, 살던지 죽던지 승리하던지 패하던지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그 결과에 언제나 승복하였다.
그 누구도 제비의 결과에 대하여 불신하거나 불순종하거나 불만이나 불평을 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복 할 따름이었다. 그리하면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최후의 승리를 얻도록 축복하셨다(사사기 20:9-48)
(2) 다윗이 사울에게 쫒길 때와 아말렉 및 불레셋과 전투를 위한 제비뽑기
성군 다윗의 경우도 그가 이스라엘 왕이 되기 전 사울에게 쫓기게 될 때 당시 대제사장이던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가서 종종 도움을 청하였다. 그때마다, 아히멜렉은 다윗을 위하여 ‘우림과 둠밈’ 즉 제비로 하나님께 물었다.(민 27:21, 삼상23:10,13:15)
사울이 아히멜렉에게 와서 그에게 물었다. "네가 어찌하여 나의 대적 다윗을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나를 해치려고 공모하였느냐 ?" 추궁하자 아히멜렉 제사장은 사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입니까 ? 결단코 그렇치 않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을 나타내는가 ? 이번 사건만 아니라 이전에도 다윗을 위하여 제비뽑아 하나님께 물엇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결과로 다윗에게 하나님의 은혜도 베풀었고 다윗의 출입에 대한 바르고 완전한 길로 인도하여 주었으며 그로 인하여 다윗의 신변이 안전보장을 받게 해주었다.
이 일로 인하여 사울의 미움을 받은 아히멜렉 제사장과 그의 자손 85명이 몰살을 당하게 되었다.(삼상22:18) 그러나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그가 다윗에게 도망 올 때에 그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삼상23:6)고 하였다.
이후부터는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는 계교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고 요청하고 하나님께 물었다.(삼상23:9)고 하였다. 그 에봇에 달려있는 흉패 속에 들어있는 ‘우림과 둠밈’ 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께 물은 것이다.
그후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투에서도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 하였고 다윗이 여호와께 물었다(삼상 30:7-8)고 하였다. 다윗이 여호와께 물을 때에는 대부분의 경우 기도하고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물은 것이다. 아말렉 군대를 추적 할때에도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물었다.(삼상 30:7~8)
다윗은 그의 생에에 수많은 전쟁을 치루었다. 그런데 백전백승할 수 있었던 비결 중에 하나는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하나님께 물은 것과 그 결과를 하나님의 뜻과 지시로 믿고 순복하여 전투에 임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윗의 제비 뽑은 경험들이 왕이 된 이후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통치제도로 재적용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대상24-26장).
(3) 이스라엘 최후의 항전지인 맛사다에서 제비뽑기
이스라엘 최후의 항전지인 맛사다에서 이스라엘 군인 960명이 장렬히 전투를 하다가 모두가 전사하였다. 그때에도 960명중에 10명을 제비뽑아서 제비뽑힌 사람들이 950명을 사살했다.
남아있는 그 10명 중에서 또다시 한사람을 제비뽑아서 제비뽑힌 그 한사람이 나머지 9명을 사살하였다. 그리고 최후의 한사람은 스스로 자결하였다고 유대의 역사가인 요세비우스는 기록에 남겼다.
(4) 유대의 역사가인 요세프스와 제비뽑기
요세비우스 자신도 전투 수행 중 포로가 되어 그 부하들과 더불어 제비뽑아서 살아남게 되었다. 요세비우스는 제사장 출신이었기 때문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제도와 전승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다.
포로가된 유대 병사들은 개같은 이방인들의 손에 죽기보다는 성민 이스라엘 백성들 답게 모두들 장렬하게 자결하여 순국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요세프스는 자결하여 죽기보다는 어떻게 하여서든지 살아남아서 이와 같은 민족의 비극적인 사건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서 후세에 교훈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임을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자결을 하되 제비를 뽑아서 그 순서대로 자결하자고 제안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요세프스와 또한 사람이 최후로 남게되었다. 요셉프스는 제사장 가문 출신이었던 까닭에 자신의 운명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제비뽑기에 의존했던 것이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을 따르기를 원했던 요세프스에게 크신 은총을 베푸사 살아남도록 섭리하셨다. 그리고 그로하여금 유대인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도록 하셨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요세비우스 전집)
(5) 경제정의 실현을 위한 제비뽑기
(1) 가나안 땅 분배를 위한 제비뽑기 (수14:~21:)
1:5 가나안 땅과 바벨론 포로 귀환후 땅 분배와 주거지 선택을 위하여 거룩한 제비를 뽑았다. (경제적용, 부의 공정한 분배와 경제정의 실천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시기를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방법으로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 26:55-56)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눌 자는 제사장 에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민 34:17)고 두 사람을 지명하셨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여호수아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실로'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여호수아 18:6,8,10)고 선언하였다. 여호수아 15장부터 21장까지 3차에 걸쳐서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곧 신전의식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가나안 땅을 차등없이 공평하게 아홉 지파반에게 분배하였다.
서로 좋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하여 자중지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직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는 방법만이 이스라엘 12지파의 분쟁과 분열을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임을 아신 전지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26:55~56)고 모세에게 명령하셨다.
모세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을어서 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을 제비뽑아 나눌 것을 멸령하였다. 여호수아는 그 명령을 받들어 3차에 걸쳐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아서 가나안 땅을 9지파 반에게와 대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을 비롯한 레위 자손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주었다.
(2) 제1차 제비뽑기 (수15:~17:)
(3) 제2차 제비뽑기 (수18:~19)
(4) 제3차 제비뽑기 (수21: )
(5) 포로에서 귀환후 땅 분배를 위한 제비뽑기 (겔 )
가나안 땅 분배는 여호수아 시대에 제비뽑아서 나눈 이후에도 에스겔 선지자 시대에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땅을 나누어주었다.(겔45:1, 47장),
(6) 포로에서 귀환후 주거지 결정을 위한 제비뽑기 (헤 )
느헤미야 시대에도 역시 거룩한 제비뽑아서 주거지를 정하여 주었다.(느11:1) 예루살렘 도성에 거할 사람들과 지방에 거할 사람들을 위하여 공평하게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았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쟁과 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공동체의 갈등을 해소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종종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를 적용하였다.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며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언 18:18).
제2절 신약성경에서 적용한 제비뽑기
Ⅱ. 기독교 교회 역사 2000여년 동안 계승된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1) 세례요한의 부친 사가랴와 제비뽑기 (눅1:9)
(2) 십자가 밑에서 로마 군병들의 제비뽑기 (마25:)
(3) 사도 맛디아 보선을 위한 제비뽑기 (행1:21~26)
2:1 신약 시대 주역인 사도들이 맛디아를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사도로 보선하였다. (사도들의 적용)
이상에서 살펴 본봐와 같이 구약시대 1천5백 여년 동안 왕, 제사장 선지자들에 의하여 종교, 정치, 사법, 군부, 경제적용 등을 통하여 다양하게 적용되고 전승되어 온 거룩한 제비뽑기제도를, 사도들이 여과 없이 받아들여서 가롯 유다 대신에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하는데 적용함으로(사도행전1:20-26) 오늘날도 계승할 수 있는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신약 성경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가령 이 거룩한 제비뽑기제도가 구약시대로 끝나고 사도들이 계승치 않았다고 하면, 이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는 구약으로 더불어 그 효력이 정지될 제도였으나 신구약을 막론하고 최고의 영적 권위를 갖고 있는 사도들이 예수님께서 구원을 완성하시고 구약의 제사제도가 폐하여진 후에도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보선한 하나의 사실만 가지고도 오늘날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개 교회에서 장로를 비롯한 중요한 직책과 사역을 맡길 때와 각 교단에서 총회장을 비롯한 감독과 감독회장 같은 교단장과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1천6백 여년 동안 성경에서 전승되어온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하자고 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인 주장이므로 반대할 이유가 없는 것이며,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종교계나 정치계나 교육계 등에 적용하여 지도자를 선택하게 될 떄 비로소 금권 불법 타락선거는 종식되고, 교회 공동체와 국가 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을 사라질 것이며,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의 개혁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진정한 의미의 개혁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교계나 정치계의 선거제도까지라도 성경이 명하고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선택방법인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돌아갈 때 비로소 교회와 국가의 선거과정에서 빚어지는 모든 금권 불법타락선거와 성직매매와 주권 매매는 마침내 종식될 것이며 비로소 교회의 갱신과 국가의 개혁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
|
|
0
17852
1191
1138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행전 목차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