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정동감리교회 젠센기념관
시간 : 2015년11월17일 (목) 오후2시부터6시까지
한국감리교회는 지나간 8년동안 감독및 감독회장 선거과정에서 세속적인 금군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로 말미암아 세속법정에 고소와 고발이 그치지 않고 교단의 명예는 물런 한국교회 전체와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을 가려왔다.
감독회장 선거 백서 발간 기념 심포지움에서 발혀진 바로는 감독선거 사태와 관련하여 고소와 고발건이 자그만치 162회나 있었고 감독 및 감독선거에서 뿌린 돈으로 회자되고 있는 50억 160억 260억 이나 되었다고 하는 사실이 밝혀졌다.(감리교회개혁을 말한다. 감리교회와 개체교회의 관계성에 관하여 발제한 최민수 목사 증언 P245)
오죽하면 한국장로교회의 백현기 장로 변호사가 (법무법인 로고스 고문 변호사) 세속법정의 명령으로 한국감리교회의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1년7개월 동안이나 담당하는 '감치일' 을 맞기까지 하였다.
이러한 안타까움을 지켜 본 필자는 수시로 한국감리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왔고 입법의회와 행정총회 등이 열리는 현장마다 쫒아 다니면서 유인물을 돌리기도하였고 때로는 한국감리교회의 개혁을 위한 광고도 자비량으로 내기도 하였으며 한국감리교회 감독선거 사태를 해결할 성경과 솔로몬의 해법에 대하여 글을 쓰기도 하였다.
또한 "한국장로교회의 목사가 한국감리교회에 보내는 익스프레스메일" 쓰기도 하였다.
어제는 정동감리교회 젠센홀에서 "감독회장 선거사태 백서 발간 기념 및 학술 심포지엄"열린다고 하는 광고를 접하고 부랴 부랴 석수역에서 전동차를 타고 시청역에서 내려서 눈발이 휘날리는 덕수궁 돌담 길을 걸어서 정동감리교회로 향하였다.
벧델 성전으로 들어가서 물으니 학술 심포지움은 제센 홀에서 열린다고 안내를 받고 젠센홀로 들어갔다. 앞에는 발표자들이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자리에는 10여명의 기독교 메스컴 기자들과 20여명의 방청객들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시간이 되어 발제자 9명 중에 7명의 발표자와 임시 감독회장을 역임하셨던 김기택 감독회장님과 전용철 위원 목사님과 협성 신학대학 총장님과 사회자로는 우리 강화목우회원이신 정명기 목사님께서 자리를 잡고 앉아 계셨다.
나는 비록 장로교회의 목사이기는 하나 맨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않아서 발표자들이 열정적인 감리교회의 개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귀우리며 결청을 하였다. 한국감리교회가 썩은 준치처럼 다 썩은 줄알았는 데 그것이 아니었다. 이곳에 모인 발제자들이나 방청객들은 마치 방금 그물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들처럼 살아있었다.
나는 그곳에서 한국감리교회의 희망을 보았다. 나의 신앙의 모태나 다름없는 한국감리교회가 아직도 살아있구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발제가 다 끝나고 질의 및 문답과 한국감리교회의 개혁을 위한 발언 및 제언하는 시간을 갔었다.
나는 두 번째로 발언을 얻어서 한국감리교회의 초대 신학회원 회원 14명 중에 한분이신 박성대 장로님 겸 강화도의 부속섬인 교동교회의 본처 전도사님의 손자로 태어나서 66년 전에 감리교회의 유아세례를 받은 장로교회의 목사임을 밝히면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다.
한국감리교회가 어찌하여 이 지경이 되었는가 ? 한국감리교회의 감독회장 선거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성경의 제비뽑기를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법으로 선거제도화하여 선거를 치루어야 한다고 하는 요지로 말씀을 드렸다.
한국감리교회는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한국장로교회의 제도로 착각하고 있는 데 실상은 근원적인 감리교회의 제도임을 일깨워 주었다. 발제자들의 논문 가운데 세분 고성은 교수께서 P46에서 직접선거 + 제비뽑기를 제안하셨고, 박종현 교수님께서 교회제도 개혁의 과제를 언급하시는 중에 P 84에서 예장합동총회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언급하셨고,
최민수 교수님께서는 P245에서 "선거방식이 돈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전체 연회원들의 참여와 제비뽑기를 통해서 선출하는 거룩한 방식으로 혁신하는 것이다" 라고 김명석님의 글을 인용하였다.
신기식 목사님도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금권선거를 최소화하기 위하여서는 선거인단이나 추천인단을 무작위로 추첨하자고 즉 제비뽑아야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본선에서의 금권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제비뽑기 선거는 성숙하지 못하여하는 것이라고 부정적인 아이러니칼한 발언을 하였다.
금번 "감리교 개혁을 말하다" 감독회장 선거사태 백서 학술 심포지엄을 주도한 지학수 목사는 지나 간 10월28일 성남의 선한목자교회 (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개최한 제31회 입법의회 총회에서 " 특히 감독제도, 선거법과 재판법 등이 금권선거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기에 또다시 불법과 탈법. 금권, 패거리 선거로 진흙탕 싸움 속으로 빠져드는 것은 아닌지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라고 당당뉴스와 인터뷰에서 염려하였다.
사실 한국감리교회의 문제는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 사태가 그 핵심 문제이다. 발표자인 신기식 목사는 "금권선거 근절방안" "감독 선거법 개정의 핵심은 금권선거 척결이다."라고 p33에서 지적하였다. 한국감리교회 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돈 안쓰는 또는 돈을 쓸래야 쓸 필요가 없고 학연과 지연과 혈연의 연줄이 필요없는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법의 개정인 것이다.
한국감리교회의 감독회장 선거사태의 문제는 감독 호칭 문제가 아니라 선거제도의 문제입니다. 한국감리교회는 과거에 변홍규 감독을 선출하는 선거를 113회를 치룬 역사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학연이라고 하는 끈질긴 연줄에 휘말려 끊지를 못하고 얼키고 설키고 꽁꽁 묶여서 한국감리교회가 옴짝 달삭하지 못하고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뉴욕의 만백성교회 원로목사이신 김상모 목사님께서는 오래 전에 미국에서 발행하는 한인교포 크리스챤신문에 "세년이 한국교회를 망친다"고 하는 칼럼을 쓰셨다. 세년이란 ? 세 여자를 일컽는 말이 아니라 학연과 지연과 혈연을 뜻하는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제목이다.
한국교회를 비롯한 미국에 있는 교포교회들 역시도 이 세년이 망치고 있음이 사실이다. 이 세년을 어떻게 끊을 수 있으며 교회에서 내어 쫒을 수가 있을까 ? 오직 한 방법 밖에는 없다. 성경의 방법대로 오직 제비를 뽑는 방법이다. 선택의 주권을 성삼의 하나님께 되돌려드리면 이 세년의 연줄을 즉시로 끊어지고 교회에서 추방당하게될 것이다.
한국감리교회가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제도를 현행 다수결 선거제도를 고집하며 계속 유지하는 이상 또 다시 한국장로교회의 장로 변호사나 한기총처럼 안수집사 변호사가 한국감리교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되는 '감치일'을 당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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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 철회 요청에 최성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