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14,501 11209
Name 전활성 ( http://han010.com.ne.kr)
Subject ☞ 내편이냐 네편이냐?(3)
그 의 진지한 표현의 사과를 진지한 마음으로 받아 드리면서 지난날 나도 그분에게 밝지않고 편안하지않고 때로는 거친언사로 기분을 상하게 했던점을 진실되게 사과 한다.
그러나 나는 제비뽑기에 대한 내생각을 바꿀 의향은 없다.
한 공동체가 발전 하는것은 일관되게 하나의 방향과 하나의 뜻으로 뭉치는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잘못된것을 지적하고 고치기 위한 투쟁 또한 중요한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우리 총회에서 실행 되고 있는 제비뽑기는 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다.
거기에서 풍겨오는 Lotto의 냄새를 어쩔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간은 연약하고 때로는 자신의 생각마져도 어찌 하지 못하는 허물 가운데서 외곡과 편견을 먹고 마시는 존제인지라 자신의 생각과 사고가 참인지 스스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얼마전 세싱을 떠나신 함석헌옹은 우리가 생각하는 국민이 되자고 했다.
자꾸만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시말해 자기의 행동에 대하여 좀 더 자신있는 태도를 가지자는 것이다.
우리의 총회는 지금 양분되어 서로를 용납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
많은 사람들은 민감한 문제를 분위기가 한산해진 총회 마지막날 모두 일관 처리한점에 작전이었다고 다음에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자는 자성론이 일고 또 한편에서는 이겼다고 좋아하는 진풍경이 일어 나고 있다.
총회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모두가 하나님의 편이지 네편과 내편으로 갈라 서로 의혹의 눈초리로 살피고 미워하고 나중에는 사상논쟁까지 이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할짓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도 이곳에 계속해서 제비뽑기 반대론자로서 할알을 할것이며 때로 다시 격렬한 언쟁이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을 미워하는일은 좀 더 가리고 자중하여 이 게시판에서의 건전한 토론문화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 하게 될것이다 .
내편과 네편이 아닌 모두 그리스도의 편이 되기 위하여.....
전 활성목사
DATE: 2004.10.03 - 10:09
LAST UPDATE: 2004.10.03 -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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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럴수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