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 실무위원 박광재 목사가
총신출신 동문 선후배 목사들에게 드리는 글
[편집자주] 예장합동 미주중부노회 신설조직 실무위원 박광재 목사가 총신출신 동문 선후배 목사들에게 “정중하게 부탁드린다”는 취지의 글을 투고했다. 박광재 목사는 제105회 총회 소강석 총회장과 총회임원회 미주중부노회 신설 조직을 위한 소위원회(위원장: 배광식 목사부총회장, 서기: 김한성 목사)로부터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말미에 미주중부노회 신설을 위한 실무위원으로 위촉받았다. 본지는 글을 정리해 게재한다.
우리가 새롭게 신설 조직할 미주중부노회는 소위 말하는 교회와 노회와 총회의 정치꾼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한 뜻과 성향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은 저희 미주중부노회에 가입할 생각은 단념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미주중부노회를 신설조직하려는 세 가지 중대한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목적은 인간들이 주와 왕 노릇하는 노회가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주와 왕 노릇하시며 통치하시는 거룩한 노회를 세우고자 함입니다. 세속적, 인본주의, 맘몬주의적인 노회가 아니라 성경의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를 하는 노회를 세우고자 함 입니다.
16년 전 저와 뜻을 같이한 선후배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신설 조직한 남평양노회의 경우는 지나간 16년 동안 노회 내에서 아무런 잡음도 발생하지 않았고 총회 산하의 162개 노회들 가운데 가장 은혜스럽고도 행복한 모범적인 노회로 칭찬받으며 부흥과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고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노회의 규칙과 노회임원들과 총회총대들을 선출하는 선거규정으로 제정하여 실시한 까닭입니다.
성경은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33)하셨고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18:18)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언약의 말씀에 근거하여 노회의 규칙과 노회임원들과 총회총대들 선출하는 선거규정으로 채택하여 적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 언약의 말씀대로 성취되어 노회원 서로가 노회 임원이나 총회총대의 자리를 양보하는 까닭에 노회선관위에서는 적임자를 추대하므로 일체의 세속적인 붕당정치가 사라지고,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둘째 목적은 그러므로 현재 제가 소속하고 있는 남평양노회처럼 미국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총신출신 선후배 동문 목사님들께서도 세속화된 노회와 총회의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는 교회와 노회와 총회의 아름다운 풍토를 마련해 드리고자 함입니다.
행복한 교회와 행복한 노회와 행복한 총회는 인간들의 수단과 방법만으로 즉, 권모술수의 인본주의 정치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과 평화의 왕 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실제적인 주와 왕이 되셔서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며 통치하시는 거룩한 성경의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선거제도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하여 적용할 때 가능하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미 신구약 성경역사 1500년 동안에 모세와 아론과 여호수아와 성군 다윗과 지혜의 왕 솔로몬과 초대교회의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의 전승과 계승을 통하여 그리고 새천년을 맞이하여 한국기독교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된 우리 예장합동 총회의 지나간 12년 동안의 적용과 총회 산하의 여러 노회들과 특별히 남평양노회의 지나간 16년 동안의 적용을 통하여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바입니다.
셋째 목적은 성삼위 하나님과 총회로부터 미주중부노회를 신설 조직하라고 하는 사명을 위촉받은 목사로서 남은 생애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과 총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마지막 헌신과 봉사의 기회로 여기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삶과 사역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성삼위 하나님과 한국총회와 3만여 총신 동문들과 미주지역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총신출신 선후배 동문 목사님들께 진실하고도 성실하게 미주중부노회를 신설조직하는 사명과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오니 성삼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주도해 나아가시는 미주중부노회를 신설조직하는 성사업을 가로막고 방해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이미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미주동부노회와 미주서부노회를 각각 세워주셨고 그 지역의 여러 교회들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향후 신설 조직할 우리 미주중부노회는 결코 두 형제 노회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떠한 정치적인 이유들로 인하여 다투지도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므로 두 형제 노회에게 평화의 언약을 선포합니다. 우리 서로 형제의 우애와 예를 갖추어 협력해 주심으로 미주중부노회가 신설 조직될 수 있도록 배려와 협력을 요청합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상호협력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삼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전4:9-12). 그러므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복음화를 위하여 우리 3개 노회가 상호협력하면서 성삼위 하나님의 뜻과 총회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미주지역에 존재하는 3형제 노회들로 존속할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미주지역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총신출신 선후배 동문 목사님들께 정중한 요청과 아울러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신선후배 동문들을 위하여 미주지역에 또 하나의 새로운 노회를 조직한다고 하는 사실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총회적으로는 경사스러운 일이며 미주지역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총신출신동문 목사님들에게는 본국총회와의 선교적인 차원에서 유대를 강화하고 세계선교의 지경을 더욱 넓히는 또 하나의 기회를 마련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총신출신 동문 선후배 목사님들께서는 기도해 주시고 미주중부노회 라고 하는 옥동자와 세계선교적 동반자가 순산할 수 있도록 히브리산파들처럼 선한 역사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경사스러운 성사업을 시기하고 훼방하는 정치꾼들이 있사옵기에 부탁드리는 말씀은 저들의 방해를 막아주시는 방패역할과 UN군과 같은 지원군의 역할을 감당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산파 역할과 지원군의 역할이란? 당회가 있는 조직교회로서 미주중부노회를 신설 조직하는 선한 일을 돕기 위한 긍휼과 선한 마음으로 미주중부노회가 제105회 총회임원회의 실사를 거치고 제106회 총회현장에서 인준을 받기까지 동참해주시면 되는 것입니다. <16면으로 계속>
<15면에서 계속>
현재 우리교단총회의 경우 타국의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도 결격사유가 없는 이상 총회의 허락을 받고 총회산하의 지교회의 목회나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분들이 계시고 총회는 그 사실에 대하여 문제를 삼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미주동부노회나 미주서부노회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전수조사를 할 것이면 대다수의 노회원들의 경우 미국에 조직된 총회와 한국의 총회에 교적이 2중으로 소속하고 있으나 문제를 삼지 않고 그대로 묵인 내지는 허용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선교를 위한 시대적인 요청이며 당연한 행정적인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미주중부노회가 제106회 총회로부터 정식으로 인준을 받고 설립된 이후에는 예장합동총회와 미주중부노회의 회원으로 교적을 두고 계속적으로 사역해도 되시고 아니면 임무를 완수한 지원군들이 임무를 수행한 후에 자국 또는 자대로 복귀하듯이 본래 소속한 미주총회나 노회로 이명 내지는 이거하여 원대 복귀하셔도 무방합니다.
이와 같은 행정적인 협력과 동참은 그 어느 총회나 노회나 교회에 손해를 끼치는 악행이 아니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회를 세우려는 목적과 총신출신동문 선후배 목사님들을 돕고자 하는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젝트인 까닭에 힘과 능력이 있는 총신동문 선후배 목사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희가 전에 애굽에 나그네로 있을 때를 기억하여 나그네를 영접하라"고 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전에 미주지역 대회와 노회 시절 교단정치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당한 때를 추억하시면서 현재 노회 가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총신동문 선후배 목사님을 외면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고 선을 행하는 마음으로 선한 손길을 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미주서부노회와 미주동부노회원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공고문 말미에 미처 정제하지 못한 "선한 사마리안 인은 되지 못할 지언정 원수로 돌변하여 형제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아 달라고 과격한 표현으로 인하여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하여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주시고 관용하심과 적극적인 기도와 후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샬롬!
▲가입문의: 미주중부노회 사이트(www.mijoojoongbu.org)에서 가입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총회 행정담당 조미예(lim4893@hanmail.net) 차장 혹은 박광재(holylot@naver.com) 목사에게 (7월 20-30일) 보내면 된다. 박광재 목사 전화는 한국(010-7272-0691), 김여영 간사, 미국전화(213-505-4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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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문의: 미주중부노회 사이트(www.mijoojoongbu.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