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은 해체돼야 합니다"
손봉호 교수, "중견 목회자들과 함께 교단에 한기총 탈퇴 압력 넣을 것"
입력 : 2011년 02월 24일 (목) 20:50:25 [조회수 : 14289] 김은실 (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
▲ 손봉호 교수는 한기총과 한국 개신교의 타락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기총 해체 운동에 나설 것이라 했다. ⓒ뉴스앤조이 김은실
손봉호 교수(영동교회 장로·고신대 석좌교수)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금권 선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한기총 스스로가 개혁할 수 있는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해체 운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2월 17일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에서 만난 손 교수는 작정한 듯 한기총과 개신교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손 교수는 인터뷰에서 목사들이 명예욕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 개신교 대표 단체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또 "한국 개신교가 역사적으로 가장 타락한 상황"이라고 개탄하면서, 평신도들이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손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한기총 금권 선거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우선 부끄럽고 화가 난다. 목사들이 한기총 대표 자리가 주는 명예와 유명세를 얻기 위해서 벌이는 싸움이다. 성직자라면 욕심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하지만, 다들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넘어가고 말았다. 유혹거리를 없애야 한다. 한기총이 남아 있는 한 부패와 유혹은 계속된다.
최근에서야 '한기총개혁을위한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금권 선거에 대한 양심선언을 했지만, 금권 선거 의혹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들었으나 그것은 루머 수준이었다. 나는 공명선거 운동을 16년 동안 해 왔다. 사회에서 공명선거 운동을 했는데 정작 기독교 안에서 이런 일이 생기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그동안은 증거가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공적으로 금권 선거가 밝혀졌다. 이제는 공식적으로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행동에 나설 생각인가.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본 결과, 한기총의 문화가 바뀌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기총은 없어져야 한다는 게 결론이다. 지금 상태에서 개혁은 힘들다. 해체 이후 대체 기관도 필요 없다. 미국도 교회 전체를 대표하는 기관은 없다.
한기총 해체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 이번엔 실질적 운동에 나설 것이다. 내가 나서는 것이 적합한 듯하다. 이렇게 문제가 불거졌을 때 움직여야 한다. 운동을 하면서 어떤 교단이 양심적인가 살펴볼 생각이다. 적어도 제대로 된 교회라면 (한기총을) 탈퇴해야 한다. 교단들의 탈퇴 여부를 지켜 볼 것이다.
먼저, 기관들과 연계하여 한기총에 말로 해체를 요청할 예정이다. 그래도 이루어지지 않으면 목회자들과 교인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할 생각이다.
한기총을 이대로 두면 안 된다. 각 교단에 압력을 넣어 스스로 해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가 만난 목사님들은 다들 동의한다. 내가 해체 운동을 할 때 동참 의사를 밝힌 중견 목회자들이 있다. 한기총 해체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누구와도 연대할 생각이다. 한기총은 해체될 것이다. 저렇게 권위를 상실한 기관은 있어 봐야 소용이 없다.
금권 선거로 드러난 교계 지도자들의 지나친 명예욕이 단지 한기총만의 문제인가.
우리 문화에 존재하는 처세주의와 입신양명 추구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이런 문화 속에서 한국 개신교의 신앙이 기복 신앙으로 변질되었다. 돈 벌고 유명해지는 게 복이라고 교회에서 가르친다. 목회자는 정치를 해서 권력을 얻을 수도 없고, 기업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없다. 결국 남는 게 명예뿐이다 보니 여기에 집착하게 된다.
정부가 개신교에 약한 점도 문제다. 정치인들이 개신교 대표들을 잘 대우해 준다. 한국교회의 타락은 정계에서 교단 대표들을 자주 만나는 데서 시작되었다. 가톨릭이나 불교는 대표 조직이 있지만 개신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대표자의 발언이 필요할 때마다) 단체별로 한마디씩 한다. 그러다 보니 목회자들이 단체를 따라 뭉치고 흩어지기를 반복한다.
대표 단체가 없어지면 개신교만 한목소리를 내지 못해 손해 본다는 의견이 있다.
개신교는 손해를 봐야 한다. 핍박을 받고 무시도 당해야 순수해진다. 특권을 누리고 사회의 인정을 받으면 반드시 타락하게 되어 있다. 기독교계는 한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된다. 사회에서 존경받는 목사님이 있으면 그때 그 사람을 인터뷰하면 되지, 굳이 조직을 만들 필요가 없다. 대표 단체를 만드는 것은 세속적인 목적에 따르는 것이다. 기독교적으로 정당화할 수 없다.
▲ 손 교수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의 변화를 위해서는 평신도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앤조이 김은실
개신교를 이렇게 비판하면 교계가 위축될 것 같다.
개신교는 더 위축되어야 한다. 잘못하면 비판받아야 한다. 평소에 목사를 견제하는 사람이 많았다면 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돈 문제는 교계에서 민감한 문제 중 하나다. 한국 교계의 물신주의, 얼마나 심각한가.
기독교는 돈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돈을 좋아하는 문화를 개신교가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가난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돈 잘 버는 사람을 복 받은 사람이라 한다. 그러다 보니 부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조차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성경적이지 않은 태도다. 돈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똑같이 당연하게 생각한다. 사회에서도 하지 않는 일을 교단 대표란 사람들이 한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한기총의 돈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목회자들이 개인적으로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개인이 돈이 많은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교회 돈이다. 교인들이 목사가 교회 돈을 쓰는 것을 엄격하게 견제하지 않는다. 교회도 반드시 재정을 공개하고 감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재정을 공개하는 곳이 많지 않다. 존경받는 교회 목사님들 중에서도 철저하게 재정 관리를 하는 분이 많지 않다. 재정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교회 재정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교계 지도자의 윤리 수준이 사회 지도층의 것보다 떨어진다고 말했다. 개신교가 어떻게 보면 조롱거리가 된 듯하다.
자격 없는 목사들과 교양 수준이 떨어지는 목사들이 대거 양산돼서 개신교가 하급 종교가 됐다. 교양도 없고, 신학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목회자들이 목회를 하니 목사들이 독재자 같다. 잘못하는 것에 대한 견제와 비판이 전혀 없다. 목사가 돈과 권력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교회가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있다. 제도적 정비를 통한 자정은 이제 불가능한가.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할 수 없이 평신도들이 일어나야 한다. 자정을 기대하기엔 이미 늦었다. 외부에서 압력이 들어가야 한다. 개신교가 완전히 몰락하지 않으려면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교회를 바꿔야 한다. 내가 나이가 많아 힘이 들지만 한기총 문제만은 앞장서려고 한다. 책임 있는 크리스천들이 많이 협조하면 가능한 일이다.
개신교가 타락한 데에는 교인들도 책임이 있지 않나. 교인들이 목회자를 견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교인들이 견제하는 게 목사를 사랑하는 것이다. 목사가 잘한다고 칭찬만 하면 목사를 망친다. 인간은 계속 견제를 받아야 한다. 이권이 있는 곳엔 반드시 감시가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교인들이 한탄만 할 뿐 실제적으로 많이 도와주지 않는 게 현실이다.
교인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교인들이 "예수를 믿으면 복을 받는다"는 수준의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사는 것이 신앙이다. 올바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의 전부는 아니지만 기독교인은 올바로 살아야 한다.
교회의 신뢰도가 계속 하락 중이다. 신뢰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마디로 성경대로 살면 된다. 말 한마디를 해도 기독교인은 왜곡, 은폐하지 말고 정직해야 한다. 크리스천들이 하는 가게에 가면 속이지 않는다는 등의 소리를 들어야 신뢰가 올라간다. 교회가 너무 사치해서도 안 된다. 개인도 그렇지만 특별히 교회가 검소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이 교회를 갈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가난한 사람들이 교회에 갈 수 없다. 교회에 부담 없이 누구나 올 수 있어야 한다. 구제와 사회봉사에 교회가 돈을 써야 한다. 간단한 이야기다.
한국교회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 한국교회의 잘못된 점을 고치지 않는 것은 한국교회를 미워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나의 원수는 내가 용서할 의무가 있지만 내 이웃의 원수를 용서할 권리는 내게 없다. 남의 원수에 대해선 분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선한 사마리아인에게 총이 있었다면 강도가 덮치기 전에 가서 도와주는 것이 맞다. 할 수 있다면 사전에 막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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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11년 03월 11일 (금) 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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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
2011-02-25 01:16:52 찬성:30 | 반대:0
진작 해체되었어야 하는 단체
한기총의 부패와 타락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리고 널리 알려진 바지요. 손 교수님의 지적대로 한기총은 개혁, 자성, 변화 따위의 힘 없는 구호로는 아무런 약발을 기대할 수 없는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이미 오래 전에... 한기총이 식물인간이 되고 나니 지금 그곳에는 몇몇 이리들의 졸개와 두목만 들끓고 있습니다. 손 교수님의 지적에 전적으로 찬성하며, 한기총이 스스로 해체하지 않는다면 많은, 아니 모든 교단들이 탈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곳도 하루라도 빨리... 하루라도 늦게 되면 그 만큼 더 악에 동조하는 셈이 되니까요.
목회자들이 물질욕, 명예욕, 권력욕에 빠지지 않는 견제장치가 제도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손 교수님의 지적에도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말 할 필요도 없이 이와 더불어 "병신도들"이 성도로 거듭나야 하겠지요. 지금은 어느 것이 먼저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긴급합니다. 지금과 같이 부패하고 타락한 교회는 부흥할 수도 없지만 부흥해서도 안 된다. 교회의 부흥이 모두에게 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손 교수님, 힘 내시고 한기총 해체와 교회 정화를 위해 다시 한 번 일어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드러나지 않는 칠천의 용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기총 해체를 위해 서명운동이나 어떤 운동이든시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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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81
2011-02-25 16:35:42 찬성:4 | 반대:0
악취가 풍기는 한국교회들
악취나는 쓰레기는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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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2011-03-12 00:20:37 찬성:0 | 반대:0
한기총 개혁의 최우선 순위는 맛디아 선출방식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해야 한다.
복음전파와 함께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의 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선포하면서 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 개혁운동을 전개하므로 망교회병과 망국병을 앓고있는 한국교회와 국가를 거룩한 교회와 국가로 개혁하는 사명을 받고 헌신하고 있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전도사인 박광재목사가 또 다시 이곳 미국 LA를 방문하였다.
그는 최근에 한국교회의 보수교단들의 집합체인 한기총의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한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 매매행위를 참회한 양심고백 사건을 화두로 심히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천인이 공로할 일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한국교회를 떠날 것을 염려한다고 하였다.
박목사는 중세교회의 교회개혁자들은 성직매매자들을 향하여 이단 중에 가장 가공할 이단이라고 정죄하였다고 증언하면서 성직을 매매하는 현상은 교회가 극단적으로 타락할 때 나타나는 말기암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하였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성을 입성하신 주님께서 제일 먼저하신 일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비들기 파는 자들과, 돈 바꾸는 자들과 양과 염소를 파는 자들의 상을 둘러 엎으시고 짐승들과 함께 내쫒으시며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어늘 너희가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셨는데 주님께서 얼마나 분노하셨으면 그렇게 하셨겠느냐고 반문하였다.
2000년 전 타락한 예루살렘교회의 종교지도자들을 채찍으로 심판하시며 예루살렘 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셨던 주님께서는 16세기의 중세교회가 성직을 매매하는 타락한 모습을 보시며 말틴루터를 비롯한 수 많은 교회개혁자들을 일으키셔서 중세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셨다고 강조하였다.
감리교단의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세상법정의 판결로 장로교회의 장로 변호사가 감리교단의 최고 영적 수장인 감독회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감치일'을 맡고 있는 가운데 불거진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한 금권선거로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어 지리 밟히고 있어 심히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고 하였다.
개혁의 터전위에 세워진 한국교회가 21세기를 맞이하여 각 교단 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하는 한기총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바라보시며 백령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과 구제역과 조류독감과 폭설과 한파등으로 진노의 채찍을 휘둘으시고 계시는 것 같아서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였다.
한기총인가 ? 돈기총인가 ? 한기총을 개혁하자 ! 한기총을 해체하자 ! 라고 하는 강력한 저항과 성토의 소리를 들으며 중세교회 개혁자들의 후예들인 개혁교회를 표방하는 장로교회를 비롯한 보수교단의 인사들은 결코 성직매매를 자행하면 안된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개혁교회는 중세교회의 성직매매 행위를 개혁한 결과로 태어난 교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명예와 황금에 대한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면서 나귀를 타고 모압 땅으로 가고 있는 발람이 나귀에게 책망받은 사실을 상기시키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발람처럼 명예와 황금에 눈이 멀어서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따라가거나 자행하면 안된다고 박목사는 경고하였다.
발람처럼 명예와 황금에 이끌려 멸망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교회와 지도자들로하여금 더 이상 불의한 길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아내고 돌아서게 하는 성경의 원안과 제도적인 방법은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열흘동안 전심으로 기도한 후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한 선출방식인 제비뽑기 선거제도 밖에는 없다고 하였다.
이 제도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교세를 갖고 있는 예장함동총회를 통하여 새천년인 2000년도 제85회 총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패택되어 21세기의 원년인 2001년 제86회 총회로부터 제95회총회에 이르기까지 지나 간 10여 년 동안의 적용을 통하여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성경의 선거제도라고 힘주어 강조하였다.
한기총의 대표회장 입후보자로 출사표를 던진 교단의 인사치고 의도적으로 또는 계획적으로 돈을 쓰고 싶어서 쓰는 분들은 별로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돈을 쓰고 진흙탕에 딩굴지 않으면 당선될 수 없는 타락한 선거문화와 풍토와 관행 때문에 이래서는 안된다고 하는 법과 양심의 소리를 외면하면서 마치 돼지가 씻은 후에 다시금 시궁창에 딩굴고, 개가 그 토한 것을 다시금 집어 삼키듯 부정과 불법을 자행하며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한기총의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던 당사자들의 양심고백을 통하여 그동안 은밀하게 자행되어 오던 금권선거가 온 천하에 백일하에 들어 난 이상 이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은 한기총과 한국교회에서 떠나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임할 것을 바라보면서 벙어리 개처럼 잠잠할 수 없다고 하였다.
한국교회의 지도자들과 한기총의 관련 당사자들은 " 이 독사의 새끼들아 ! 회개하라 ! 천국이 가까 왔느니라 !"고 선포한 광야의 소리 세례요한의 외침과 "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가 너희를 도무지 모르니 나를 떠나 너희와 너희 아비 마귀를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지옥불에 들어가라"고 심판하실 것을 경고하신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기총과 한국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유라굴라와도 같은 광풍을 바라보면서 이 풍랑 일어난 것이 바로 요 ! 나 ! 때문이라고 자복하며 "나를 바다에 던지라"고 고백한 요나선지자의 회개와 요나선지자의 경고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서 금식하며 회개했던 니느웨 왕과 백성들과 금수들처럼 석고대죄 해야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는 하나님의 진노로 말미암아 나라에 대재앙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보며 오르단의 타작마당에 엎드려 "이 백성이 무슨 죄가 있나이까 내가 죄인입니다."라고 회개한 성군다윗과 같이 우리나라에 끊이지 않고 연이어 계속 일어나고 있는 백령도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폭격사건과 구제역과 조류도감과 한파와 폭설등의 대재앙을 바라보면서 " 내가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참회하는 영적인 대각성회개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도드린다고 하였다.
끝으로 1907년 북한의 평양에서 길선주목사님의 회개로부터 일어난 영적대각성회개운동과 부흥운동이 다시 한번 더 2011년 남한의 서울에서 또 한분의 길목사님으로부터 시작하여 한국교회의 보수교단 연합체인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각 총회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영적대각성회개운동과 대부흥운동이 불일듯이 일어나서 2011년 서울의 영적대각성회개운동과 대부흥운동으로 한국과 세계기독교 역사에 기록되기를 소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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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렇게 가다가는 이내 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