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종탁 총회장
Subject
"제비뽑기 찬성은 하나님의 뜻"
2001년 9월25일(화) 국민일보 미션17면, 크리스천플라자, "제비뽑기 찬성은 하나님의 뜻"
예장합동 총회장 예종탁 목사, 금품수수등 선거부정 사라져,
지난19일 서울 역삼동 충현교회에서 열린 합동 총회에서 총회장에 당선된 예종탁목사는 "제비뽑기가 통과될 때 전율했다"며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질문:제비뽑기 논란으로 선거까지 미뤄질 때 심정은 어땠나?
답 : 걱정을 많이 했다. 파국이 올 수도 있었다. 그 날(18일) 밤 긴급 협의를 통해 올해는 반드시 제비뽑기를 해야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마지막날 제비뽑기 선거규정을 투표에 부쳤을 때 사실 통과되리라 믿지 않앗다.
찬성표가 3분의 2를 넘기기가 힘들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찬성이 압도작으로 많았다. 나 자신도 놀랐다. 통과 선언을 하면서 무서울 정도로 전율을 느꼈다.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이 참으로 놀랍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막으려 했지만 하나님의 뜻은 그게 아니었다.
질문: 장로교 정치의 원칙은 투표가 아닌가 ?
답: 사실 부끄러운 일이다. 한국교회에 자정능력이 없다고 스스로 선언한 것이니까, 하지만 이 시점에 제비뽑기가 허럭된 것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우리 교단에선 이제 어쨌든 금품수수 같은 일은 완전히 사라졌다. 다른 교단들도 강한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선거를 둘러산 부정이 생기면 도전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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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세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