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97회 성총회의 총대님들로 피택되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경하드립니다.
2개월 후이면 제97회 성총회가 대구의 성명교회 비전홀에서 열리게 됩니다.
우리교단은 지나간 11년 전부터 세속적인 금권 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절하고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와 거룩한 성총회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제85회 총대들의 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지나간 11년 동안 적용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교단에서 그렇게 결의하고 지나간 11년 동안 시행할 수 있었음은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가능했고, 성총회에서는 절대로 돈을 쓰면 안된다고 하는 총대들의 깨끗한 양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오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시행으로 말미암아 자신들이 누리던 기득권을 상실한 소수의 교단정치꾼들에 의하여 어느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헌의 안이 총회의 의제로 상정되어 소모적인 논쟁을 거듭 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금년에도 주지하다 싶이 전국장로연합회수양회 말미에서 채택한 성명서에 어김없이 지나간 11년 동안 계속 그래 왔듯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헌법에 명시한 대로 직선제로 돌아갈 것을 천명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였습니다.
그러한 성명서를 내게된 것은 결코 전국장로님들의 뜻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시행으로 말미암아 그 동안 자신들이 누리던 교단의 기득권을 상실하고 불이익을 보게된 또는 보게될 소수의 장로님들에 의하여 주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양심적인 목사총대님들을 비롯한 장로총대님들께서 우리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나간 11년 동안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사수하고 시행되도록 협력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데 대하여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금번 제97회 총회에서도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관련하여 치열한 성경적, 신학적, 교단정치적인 논쟁과 아울러 표결 할 것이 예상되는 바 지금까지 우리교단의 선한 양심을 지켜주신 총대님들께서 현명하고도 지혜로운 판단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됨으로 우리교단에서 더욱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뿐 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 교단으로 확산되므로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제도와 선거풍토와 선거문화의 모범을 보임으로 말미암아 총선과 대선 때마다 망국병을 앓고 있는 국가차원으로도 확산되도록 힘써 주시기를 앙원합니다.
우리교단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고 나면 한 순간에 세속적인 금권 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일본 나가현의 쓰나미처럼 밀려와서 교단은 급격히 부패하게 될 것이며 성총회는 사탄의 회로 전락할 것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되면 성회와 아울러 행하는 맘모니즘 즉 황금우상 숭배의 죄악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를 떠나실 것을 염려합니다.
총회 선거와 아울러 약간의 돈을 쓰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가 ? 라고 쉽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결코 그렇게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중세교회를 개혁한 교회개혁자들의 개혁의 도화선은 중세교회의 성직매매와 천국가는 티켓인 면죄부를 사고 파는 부패에서 비롯된 것임은 우리 모두가 주지하는 바입니다.
그런까닭에 교회개혁자들은 한결같이 성직매매행위에 대하여 이를 황금우상 즉 맘모니즘으로 규정하고 기독교의 이단 가운데 가장 가공할 이단과 최악의 이단은 성직매매자 들이라고 정죄하며 경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교단과 한국교회를 떠나신 이후에 한국교회와 한국에 몰아닥칠 하나님의 진노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 하나님께서는 이미 성경에서 이사야 선지자(사1:14,8:6)와 에스겔 선지자(겔5:11-17)를 통하여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와 사회와 국가에 임하지 않토록 기도하고 마음을 모아서 금번 제97회 성총회에서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지 않토록 계속 존속되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후 2012년 7월 11일 (목)
제97회 총회총대 겸 GMS 노회파송 이사 남평양노회 노회장 박광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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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선거법 개정안을 제안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