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제96년차 총회 김필수 총회장 선출
박만서 [조회수 : 1]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제96년차 총회를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바울교회에서 개회하고， 총회 일정을 9월에서 6월로 옮겨 개최키로 하는 한편 총회장에 김필수목사(인후동교회)를 선출했다.
기성은 이번 총회에서 선교1백년을 맞이하는 2007년까지 앞으로 5년간 교단 발전을 위해 추진본부를 설치하고 '비전 2007'을 선언했다. 비전 2007의 지향하는 방향을 '영적갱신과 부흥'， '섬김의 기능 강화'， '실용적 접근'， '교회 원형 찾기 노력' 등으로 정했다.
또한 이러한 의지에서 '3천성결교회 80만 성경인 운동'을 전개할 것을 비롯해 통일시대를 지향하며 남북선교 협력의 활성 등을 선교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편 기성은 이번 총회에서 여성안수 문제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지난해에 이어 과반수 찬성률을 보였으나 찬성 3분의2을 넘지 못해 부결됐으며， 총회 임원선거와 관련 지역순환제와 제비뽑기 선거제도 도입은 법제부로 넘겨 연구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역총회장 중에 대표 총회장을 뽑는 대표총회장제와 헌법수ㆍ개정 발언은 3년 간격으로 하자는 헌법개정안은 부결됐다.
교단장협의회에서 제안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통일된 연합체 구성'은 허락됐다. 임기가 만료된 최희범총무 후임으로는 김운태목사를 선출했다.
▲총회장:김필수 <부>이용규 채준환 ▲서기:문교수 <부>민흥식 ▲회계:안정원 <부>백웅길
박만서 mspark@kidokongbo.com
입력 : 2002년 10월 05일 00:00:00
박만서의 다른기사 보기
|
|
0
17852
1191
1163 
장로회聯 총회 파행ㆍ난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