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13,759 11147
Name 신수한
Subject 사두환님께
아직 만나본 적은 없지만 게시판에서는 구면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게시판에서 지켜보다가 오늘 님에게 글을 드려봅니다.
1)조용기 목사의 계시록을 왜곡으로 여기면서 비평한다고 하셨는데,그 글에는 님의 견해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현재 나타난 것만 본다면 조용기 목사의 계시록 해설 내용을 소개한 것에 불과합니다.
2)조용기 목사의 계시록이 혹시 잘못되었더라도 아직 한국교계에서는 그를 목사로 인정해주고 있는데,님께서는 계속하여 "조씨"라는 표현을 쓰시는데,이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태도입니다.
뿐만아니라 자신과 갈등을 하는 목사를 가리켜서 "목사가 맞느냐?"는 식의 표현을 하는 태도는 님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짜증을 나게하는 태도입니다.
3)님께서는 한때 이곳을 떠나시겠다며 떠나가셨다가 갑자기 나타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물었습니다. 바뻐서 잠시 쉬었다가 오셨다면 궂이 그럴 필요가 없겠지만 본인 스스로 떠나가시겠다고 공언하신후에 슬그머니 들어오셨을 때는 묻는 자들에게 대답해줄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님께서는 대답이 없습니다.
4)님의 글은 대부분이 비판적입니다. 비판을 궂이 탓할려는 것이 아니라 일찍부터 님의 글을 살펴보았고,한때는 님과 의견을 주고 받은 경우도 있어서 그러는데,님의 비판의 바탕에는 열등의식이 강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님께서는 부정하실지 모르지만 냉정하게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것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그동안 님께서 지적하셨던 내용들 중에 공감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저도 그런 부분들을 개인적으로,교회적으로 고쳐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자들이 자기 교단만이,자기 학교만이 진짜이고 다른 것은 엉터리인양 표현하는 모양인데,그것은 일부일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교단이나 출신 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은 분명합니다.그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가 없다고 봅니다.
사두환님!
님께서는 교단을 자랑하거나 학교를 자랑하거나 어떤 논리가 최고인양 자랑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시더군요.
그리고 자신은 참고 서적도 보지않고 스스로 깨닫는 듯이 말씀하시더군요.님의 그런 열정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참고 서적도 좀 보시고,거만한 자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과도 교제를 나누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확대시켜보시기를 권합니다.
신 수 한 목사 드림
DATE: 2004.07.18 -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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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한목사님께 드리는 두번쩨 답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