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곽요셉 목사에게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하네, 내가 곽목사에게 난생 처음으로 편지를 쓰려니 한편으로는 망서려 지기도 하고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는구만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예수소망교회의 담임 목사로서 귀하게 사역하고 있는 곽목사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려고 하니 힘이 드는 구만 ? !
촌수로는 곽목사가 나에게 조카 뻘이라 하더라도 조카가 어른이 되면 서로 존대를 해야하는 것이 한국인의 예절임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존대를 해야 하나 ? 하대를 해야 하나 ? 참으로 망서려 지는구만 학현이 외삼촌 같다면 곽목사에게 하대를 해도 괜챦겠으나 나의 입장에서는 한다리 건넌 입장인 까닭에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일세
그러나 나는 어려서부터 큰 고모님 댁에서 고모님의 슬하에서 곽목사 모친이신 은자 누님을 비롯한 외삼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학현이 삼촌과 함께 자랐기 때문에 고모님의 형제들에 대하여 남이라 생각하지 않고 항상 친형제와 같은 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네 그런 까닥에 피차간에 부담을 덜기위하여 이와 같은 언어로 글을 쓰기로 하겠네
아버님과 어머님께서도 평안하시리라고 생각하네 어머님은 몇년 전 80순 때 형제들이 모였을 때 뵈었다네 아버님을 뵈온지는 13년 전에 곽목사와 하와이 연합성회에서 뵈 온 이후 한번도 뵙지 못하였네 그러나 아버님과 곽목사의 근황은 인터넷을 비롯한 메스컴을 통하여 알고 있다네
내가 곽목사에게 감사하는 바는 15년 전 아들 용수를 데리고 미국에 갔을 때 우리 가족들이 크레딧이 없어서 거처할 집을 얻기가 힘들었을 때 마침 곽목사가 코싸인을 해주어서 미국에 정착할수 있도록 도와 준 일에 대하여 잊지 않고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네
나는 곽요셉 목사의 혈관에 곽선희 목사님과 김은자 누님의 위대한 DNA와 피 외에도 한국감리교회의 최초의 신학회회원으로서 한국감리교회의 제1호 전도사로 임명을 받으신 우리 조부님이신 박성대 본처전도사 겸 장로님과 큰 고모님이신 박사라 권사님의 DNA와 피도 흐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네
나이를 먹으며 한 교회에서 36년을 목회를 하면서 늘 감사드리는 바는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신실한 믿음이 조상들이 계셨다고 하는 사실로 인하여 항상 감사를 드리고 있다네 오늘의 곽목사와 예수소망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고 있음과 세상에 예수소망을 주고 있음도 그와 무관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네
내가 오늘 곽목사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게 된 까닭은 나의 사랑하는 딸 혜정이가 엘에이에 있는 헐리우드제일장로교회에서 1월17일 (토) 오후3시에 결혼식을 거행하게된 것을 알리니 타국에서 올리는 결혼식인지라 참여하실 수는 없을 지라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네
감사드리는 것은 딸 혜정이와 사위될 민석군이 자신들의 결혼과 미래를 설계하며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 받은 감동은 자신들의 결혼식에 들어오는 축하금은 자신들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 모두 봉헌하기로 하였다네,
목사인 나는 그 말을 듣고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하였네 결혼축하금을 받으면 신혼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인데 자신들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 하나님께 봉헌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를 내어서 곽목사에게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네
지나간 10여 년 전부터 내 아들 박용수 전도사가(훌러선교대학원 졸업반)중심이 되어 지저스홀릭(예수님께 중독된)이란 청소년찬양선교단을 조직하여 미국의 로스엔젤레스를 중심으로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다네. 청소년 사역이다 보니 들어오는 선교 또는 후원헌금은 별로 없고 청소년들을 위한 지출 뿐일쎄.
그러한 선교사역 현장의 고충과 사정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는 딸과 사위이기에 아마도 자신들의 결혼과 장래를 위하여 기도하는 중 자신들을 위하여 사용하기 보다는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 봉헌하고자 하는 성령의 감화와 감동을 받고 자신들의 결혼예식에 들어 올 축하금을 모두 하나님께 봉헌하기로 작정한 것 같으네.
곽목사도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까닭에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인1.5세청소년들이 인종적으로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충격을 받으며 방황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네
나의 체면이나 자존심상 백번 죽었다가 깨어나도 내 입으로는 차마 내 딸 아이의 결혼식에 축하금을 보내주십사 라고 말씀드릴 용기는 없네 하나 타국에서 문화적, 언어적, 인종적인 다양한 갈등을 겪으면서 방황하고 있는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서는 선교기금에 동참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하는 요청을 할 수있는 용기는 나는 구만
하오니 곽목사께서도 가능하시면 기도해 주시고 감동이 되시면 금번 기회에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오. 곽목사가 보내 주시는 선교헌금은 결혼예식을 진행하는 중에 보내주신 예수소망교회와 곽목사의 이름으로 성삼위 하나님께 모두 봉헌할 것이네
내 딸 아이 이기는 하지만 생각할수록 얼마나 사랑스럽고 기특한 줄 모르겠네. 그래서 나도 이렇게 용기를 내서 평소에 사랑하는 곽목사에게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한 선교헌금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일쎄.
나의 딸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아들들과 딸들을 위하여서 말일세.
그러므로 내 자식의 결혼축하금을 요청하지는 않겠네. 다만 타국에서 문화적인 갈등과 언어적인 갈등과 인종적인 갈등을 겪으면서 방황하고 있는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아들들과 딸들인 미주한인1.5세 청소년들을 위하여, 그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청소년 선교사역을 위하여 선교헌금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네.
새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곽목사의 가정에 성삼위 하나님의 평강을 기도드리오며 섬기시는 예수소망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축원하겠네
주후 2015년1월3일 (토) 예장영광교회 박광재 목사
미주한인1.5세 청소년 선교헌금 보내주실 은행구좌
국민은행 246601-04-027082 예금주 대한예수교장로회영광교회
제일은행 607- 20 - 318709 예금주 대한예수교장로회영광교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돌보고 위로하며 구원하시기 위하여 10여 년 전부터 우리 아이들을 중심으로 지저스홀릭 이라고 하는 한인1.5세청소년선교단체를 창립하게 하셨고 오늘날까지 미국 엘에이를 중심으로 사역을 하게 하셨다네
그러데 청소년 사역이라서 지출뿐이지 이렇다할 선교헌금이나 후원과 수입은 별로 없다네 그래서 항상 목마르고 힘들어 하고 있음을 곁에서 볼 때 안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네 까닭에 선교적 차원에서 협조를 얻고 싶은 마음에서 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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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 본문 : 민수기 27:55-56 
